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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6] "공감지능으로 집·차·공간 잇다"…LG전자 '맞춤형 혁신'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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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 레이버 홈·AI 차량·엔터테인먼트까지 전방위 확장
올레드 에보 AI W6·LG 클로이드 등 신기술 대거 공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LG전자가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6에서 고객을 중심으로 공간과 제품이 유기적으로 반응하는 공감지능(Affectionate Intelligence)의 진화를 선보인다.

5일 LG전자에 따르면 LG전자는 '당신에게 맞춘 혁신(Innovation in tune with you)'을 주제로 2044㎡ 규모 전시관을 마련했다. 집과 차량, 갤러리 등 다양한 생활 공간에서 제품과 솔루션이 서로 연결되며 고객 행동과 취향에 맞춰 조율되는 모습을 구현했다.

전시관 입구에는 초슬림 무선 월페이퍼 TV 'LG 올레드 에보 AI(인공지능) W6' 38대를 천장에 매단 대형 오브제가 설치됐다. 두께 9㎜대 올레드 TV가 공중에 떠 있는 듯 연출됐고, 특정 위치에서 바라보면 38개 화면이 하나의 미디어 아트로 연결되도록 구성됐다. 전시 주제인 '당신에게 맞춘 혁신'을 시각적으로 강조한 장치다.

LG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홈로봇 'LG 클로이드(LG CLOiD)'와 AI 가전으로 구현한 제로 레이버 홈 ▲AI 기반 차량용 솔루션 ▲AI 프로세서와 웹OS 플랫폼을 적용한 TV 라인업 ▲게임·음악 중심의 엔터테인먼트 체험 ▲AI로 진화한 프리미엄 가전 'LG 시그니처' 라인업을 선보인다.

LG전자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현지시간 6일 개막하는 CES 2026에 참가한다. 전시관 입구에는 초슬림·초밀착 무선 월페이퍼 TV 'LG 올레드 에보 AI W6' 38대를 천장에 매달아 공중에 떠 있는 듯 연출한 초대형 오브제가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홈 로봇 'LG 클로이드'와 모델들이 초대형 오브제 앞에서 다양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제로 레이버 홈, 'LG 클로이드'로 일상 재현
LG전자는 가전 사업의 지향점을 '가사 해방을 통한 삶의 가치 제고(Zero Labor Home, Makes Quality Time)'로 설정했다. 전시에서는 LG 클로이드가 식사 준비와 세탁, 정리까지 수행하는 제로 레이버 홈의 구체적인 일상을 구현했다.

LG 클로이드는 출근 준비 시간에 맞춰 냉장고에서 우유를 꺼내고 오븐에 크루아상을 넣어 아침 식사를 준비한다. 이후 세탁물 바구니에서 빨랫감을 꺼내 세탁기에 넣고, 세탁이 끝난 수건을 정리하는 동작까지 수행한다. 복합적인 상황 인식, 라이프스타일 학습, 팔과 손가락의 정밀 제어 능력이 결합된 결과다.

AI 가전도 함께 소개됐다. LG AI 냉장고는 사용 패턴을 학습해 적정 시점에 냉각 온도를 조절하고, AI DD모터를 적용한 LG AI 워시타워는 세탁물의 무게와 습도, 옷감 종류를 분석해 세탁·건조 강도를 조절한다.

모든 가전은 AI 홈허브 '씽큐 온(ThinQ ON)'에 연결됐다. 씽큐 온은 냉장고 온도 이상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알림을 제공하고, 세탁 패턴 분석을 바탕으로 새로운 세탁 코스를 제안한다. 공기질 관리와 조명 제어 기능도 함께 구현됐다.

◆AI 차량용 솔루션, 안전·편의 강화
LG전자는 AI를 적용한 차량용 솔루션 체험존도 운영한다. 운전석부터 뒷좌석까지 차량 내 공간을 탑승자 맞춤형 공간으로 확장하는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디스플레이 솔루션 존에서는 투명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전면유리를 통해 AI가 상황에 맞는 정보를 선별해 제공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신호등 주변에 대기 시간을 표시하는 등 필요한 정보만 직관적으로 제시한다.

비전 솔루션 존에서는 인캐빈 센싱 기술에 AI를 적용한 운전석과 조수석 환경을 체험할 수 있다. AI는 운전자 시선을 분석해 일정 시간 이상 이탈이 지속되면 자율주행모드로 전환한다. 엔터테인먼트 솔루션 존에서는 창밖 풍경을 인식해 추억 사진을 보여주거나 선호 콘텐츠를 추천하는 뒷좌석 시스템도 공개됐다.

LG전자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현지시간 6일 개막하는 CES 2026에 참가한다. LG전자는 '제로 레이버 홈'에 한층 가까워진 모습을 구현하는 홈 로봇 'LG 클로이드'와 로봇의 관절 역할을 하는 액추에이터 브랜드 'LG 액추에이터 악시움'을 처음 공개한다. 사진은 클로이드와 액추에이터 악시움을 투명 OLED 디스플레이로 소개하는 모습. [사진=LG전자]

◆TV·엔터테인먼트, 취향 맞춤 강조
LG전자는 올레드 에보 AI W6를 포함한 올레드 TV 신제품과 프리미엄 LCD TV 'LG 마이크로 RGB 에보' 등 2026년형 TV 라인업을 선보인다.

LG 올레드 에보 AI W6는 9㎜대 초슬림 디자인과 올인원 구조를 갖춘 제품이다. 벽에 밀착되는 설계로 개인 갤러리 연출을 강조했다. 'LG 갤러리 플러스(LG Gallery+)' 서비스 체험 공간에서는 영국 내셔널 갤러리 런던의 작품과 게임 일러스트 등 4,500여 개 콘텐츠를 제공하고, AI를 활용한 이미지 구현도 선보인다.

프리미엄 TV에는 듀얼 AI 기반 3세대 알파 11 AI 프로세서가 탑재됐다. 듀얼 수퍼 업스케일링 기능을 통해 선명하면서 자연스러운 화질을 제공한다. webOS의 맞춤형 콘텐츠 추천 기능도 시각화해 구현됐다.

게임 체험 공간에서는 레딧 게이머들과 협업한 콘텐츠가 운영된다. 관람객은 올레드 에보 AI W6로 '엘든링: 밤의 통치자'를 감상하고, 무선 AV 전송 기술을 활용한 4K·165Hz 환경을 체험할 수 있다. 울트라기어 에보 게이밍 모니터를 활용한 레이싱 게임 체험도 마련됐다.

◆LG 시그니처·ESG 전시도 병행
LG전자는 AI로 사용 편의성을 높인 프리미엄 가전 'LG 시그니처' 라인업도 공개했다. 출시 10년을 맞아 새롭게 단장한 냉장고에는 LLM 기반 AI 음성인식 기능이 적용됐다. 오븐레인지에는 내부 카메라를 활용한 고메 AI 기능과 AI 브라우닝 알람 기능이 탑재됐다.

이와 함께 ESG 비전 '모두의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을 반영한 전시 공간도 조성됐다. LG전자는 '컴포트 키트'와 '쉬운 글 도서'를 통해 성별과 나이, 장애 유무와 상관없이 가전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접근성 개선 사례를 소개했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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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충전 9분...비야디 2세대 배터리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글로벌 전기차 1위 업체인 비야디(比亞迪, BYD)가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발표했다. 비야디는 5일 저녁 기술발표회를 개최했다고 중국 제일재경신문이 6일 전했다. 기술발표회에는 왕촨푸(王傳福) 비야디 회장이 직접 참석했다. 왕촨푸 회장은 "현재 전기차는 충전 속도가 느리고 주행 거리가 충분히 길지 않다는 문제점을 지니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고 신에너지 자동차로 내연기관 자동차를 대체하는 것이 국가의 에너지 안보를 위한 필수 과제"라고 설명했다. 비야디는 이 자리에서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발표했다. 블레이드 배터리는 비야디가 개발한 차량용 배터리로 2020년에 처음 발표했다. 배터리 셀을 칼날(블레이드)처럼 얇고 길게 만들어 부피 활용도를 높인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동일한 공간에 더욱 많은 배터리 셀을 장착할 수 있게 됐다. 길고 얇게 만들기 위해 블레이드 배터리는 LFP(리튬인산철) 배터리를 기반으로 한다.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배터리 내부 저항 감소, 전극 구조 개선, 고전압 플랫폼 개선 등을 이뤄냈다. 이를 통해 충전 속도가 대폭 개선됐다.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충전량 10%에서 70%로 충전하는 데 5분이 소요된다. 10%에서 97%로 충전하는 데 9분이 걸린다. 현장 실측에서 비야디의 전기차 하이바오(海豹) 07이 10%에서 97%로 충전되는 데 8분 44초가 걸렸다. 왕촨푸 회장은 "97% 충전을 기준으로 삼은 것은 주행 중 제동 시 전기가 생성되는 것을 감안해 여유 전력을 둔 것"이라고 설명했다. 97% 충전은 사실상 풀 충전에 해당하는 셈이다. 또한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영하 20도의 환경에서 20%에서 97% 충전까지 12분이 소요된다. 비야디는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10가지 차량 모델에 적용해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10가지 차량 중 한 가지인 순수 전기차 텅스(騰勢) Z9GT의 주행 거리는 1036km다. Z9GT는 대형 세단으로 대용량 배터리가 장착됐다. 기술발표회에서 비야디는 단일 충전기로 최대 1500KW의 충전 출력을 낼 수 있는 새로운 충전기를 발표했다. 충전기에는 두 대의 차량이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비야디는 해당 충전기를 바탕으로 전국적으로 충전소를 대량으로 건설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말까지 2만 개의 충전소를 완공할 예정이다. 한편 비야디는 지난해 460만 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7.7% 증가한 수치다. 이중 순수 전기차는 225만 대였다. 이로써 비야디는 지난해 164만 대를 판매한 테슬라를 제치고 글로벌 전기차 판매 대수 1위 업체에 등극했다. 비야디가 5일 저녁 기술발표회를 진행했다. [사진=비야디] ys1744@newspim.com 2026-03-06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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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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