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GAM] 'AI 퇴물 낙인' 옴니콤 ②살생부 오명 벗는다, 저렴한 퀄리티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광고 제작비 하락, 불리하지만 않다"
잇단 AI 광고 실패 사례, 역할론 부각
IPG 인수 시너지 기대, 엑시옴 핵심
퀄리티주 분류, PER은 과거 최저치권

이 기사는 1월 6일 오후 3시35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AI 퇴물 낙인' 옴니콤 ①복잡해지는 광고판, 무용론 뒤집힌다>에서 이어짐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제작 비용 하락 역시 대행사에 불리하기만 한 것은 아니다. 단가가 낮아지면 동일 예산으로 더 많은 광고를 만들 수 있고, 광고주들은 실제로 물량을 늘린다. 물량이 늘면 소비자 시선을 끌기 위한 품질 기준이 높아지고, 브랜드 간 경쟁이 심화된다. 결국 전략적 조율, 브랜드 일관성 관리, 품질 감독이라는 대행사 본연의 역할이 더 중요해진다는 논리다.

옴니콤 작년 3분기 결산 보충자료 갈무리 [사진=옴니콤]

현장의 흐름도 대행사 역햘론 부각에 힘을 보탠다. 작년 들어 AI 광고가 거부감을 일으키며 실퍠 사례가 잇따라서다. 하이네켄·폴라로이드 등은 아예 '인간이 만들었다(휴먼메이드)'를 마케팅 포인트로 내세우기 시작했다. 브랜드들이 대행사 없이 AI만으로 광고를 제작하려다 품질 문제와 소비자 반발에 직면하자 전문가 손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확산하는 흐름이다.

◆IPG 인수 시너지 기대

월가는 최근 마무리된 대형 인수의 시너지도 주목한다. 옴니콤은 작년 11월 인터퍼블릭(IPG) 133억달러 인수를 완료해 퍼블리시스와 WPP를 제치고 세계 최대 광고사로 올라섰다. 2013년 옴니콤이 퍼블리시스를 합병하려다가 결국 무산된 이후 업계 최대 재편이다. 관련 인수로 IPG 산하 데이터 마케팅 회사 액시옴도 자연스럽게 옴니콤 품에 안겼다.

액시옴은 AI 시대에서 대행사 역할론을 뒷받침하는 핵심 자산이다. 광고업계가 웹 추적 기술이 막히면서 곤경에 빠졌는데, 액시옴은 이메일·구매이력 등 직접 수집한 데이터로 26억명 소비자를 식별할 수 있다고 한다. 엑시옴은 1969년 우편물 발송 리스트 회사로 출발해 1975년 다이렉트 메일 사업에 진출한 이후 50년 동안 소비자 데이터를 축적해 왔다.

옴니콤 연간 실적 애널리스트 컨센서스 [자료=코이핀]

IPG 인수(재작년 12월 발표)에 대한 시장의 초기 반응은 냉담했다. 대형 광고 지주사 합병이 역사적으로 단기 성장을 가져오지 못했다는 기억이 투자자 사이에 남아 있어서다. 통합 과정에서 운영 부담이 커지고 서비스 품질은 하락하며, 핵심 인재가 이탈하는 패턴이 반복됐다. 옴니콤의 퍼블리시스 합병 시도가 문화 충돌로 무산된 기억은 관련 거래에 대해서도 '데자뷔'를 떠올리게 했다.

현재 월가는 인수의 비용 절감 효과에 베팅한다. UBS는 2027년까지 인력 감축·부동산 축소 등 구조조정을 통해 연간 10억달러 비용 절감, 이익률 개선, 20억달러 자사주 매입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이를 토대로 주당순이익(EPS)이 작년 연간 추정치 8달러에서 11.35까지 늘어날 것으로 봤다. 코이핀이 집계한 컨센서스상에서도 애널리스트들의 비슷한 시각이 읽힌다.

◆"퀄리티주 싸게"

옴니콤은 우수한 수익성과 재무 체력을 겸비한 퀄리티 주식으로 꼽힌다. 작년 3분기까지 6개 분기 동향을 보면 EBITDA(영업이익에다가 감가상각비를 더한 값) 마진은 15% 안팎을 유지한다. 자기자본이익률(ROE, 12개월 누적 기준)은 IPG 인수 비용 영향으로 30%대로 내려왔지만 종전에는 40%대를 기록하고 있었다. 잉여현금흐름은 꾸준히 흑자다.

전문가들은 옴니콤에 대해 우수한 펀더멘털과 스토리 반전 기대감까지 겸비한 저가 종목이라고 주장한다. 현재 옴니콤의 주가수익배율(PER, 포워드<애널리스트 주당순이익 향후 12개월분 추정치 컨센서스 기준>)는 8.5배로 10년 최저치권에 해당한다. 옴니콤의 PER 10년 평균치는 약 12배(5년은 11배)로 추산된다.

모닝스타의 마크 지아렐리 애널리스트는 "[AI 등장으로] 업계가 뒤흔들리고 있지만 핵심은 중개자 역할의 존속"이라며 "광고 대행사들은 소비자가 어디 있는지, 어느 정도는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마케팅 메시지를 맞춤화할 수 있다"고 했다.

옴니콤 PER(포워드) 10년 추이 [자료=코이핀]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도쿄·교토, 숙박세 인상...韓관광객 부담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의 대표적 관광지인 도쿄와 교토가 관광객 급증으로 인한 오버투어리즘 대응을 명분으로 숙박세를 대폭 높이면서, 한국을 포함한 외국인 관광객의 일본 여행 비용이 앞으로 크게 올라갈 전망이다.​교토시는 오는 3월부터 숙박세 상한을 현행 1박 기준 최대 1000엔에서 1만엔으로 10배 올리는 계획을 확정했다. 1박 10만엔 이상 고급 호텔에 묵을 경우 1만엔의 숙박세를 별도로 내야 한다. 이는 일본 내 지자체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숙박세다.​도쿄도는 현재 1만엔 이상~1만5000엔 미만 100엔, 1만5000엔 이상 200엔을 부과하는 정액제에서, 숙박 요금의 3%를 매기는 정률제로 전환하는 개편안을 마련해 2027년 도입할 방침이다.​​정률제가 도입되면 1박 5만엔 객실의 경우 지금은 200엔만 내지만, 개편 뒤에는 1500엔으로 세 부담이 7배 이상 뛰게 된다. 숙박세 인상은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인기 도시를 중심으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내 100여 곳의 지자체가 새로운 숙박세 도입을 검토하거나 이미 도입을 확정했다. ​일본 정부 역시 국제관광여객세(출국세)를 현행 1000엔에서 3000엔 이상으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전반적으로 관광 관련 세금을 손보는 흐름이다. 일본 도쿄 츠키지 시장의 한 가게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음식을 먹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韓관광객, 日 여행 체감 비용 '확실히' 오른다 한국은 일본 방문객 수 1위 시장으로, 일본 관광세 인상은 곧바로 한국인의 일본 여행 비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예를 들어 1박 2만엔의 중급 호텔에 3박을 하는 가족여행의 경우, 도쿄도가 3% 정률제로 바뀌면 숙박세만 600엔 수준에서 7200엔 수준으로 불어난다는 계산이 나온다.​교토시의 경우 10만엔 이상 고급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프리미엄 여행' 수요층에는 1박당 1만엔의 세금이 추가되면서 사실상 가격 인상 효과가 발생한다.​여기에 출국세 인상까지 더해지면 항공권, 숙박, 관광세를 모두 합친 일본 여행 체감 비용 증가 폭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 goldendog@newspim.com 2026-01-09 11:01
사진
신분당선 집값 5년 새 30% '쑥'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경기도 내 신분당선 역 주변 아파트 가격이 최근 5년간 30% 넘게 오른 것을 나타났다. 강남과 판교 등 핵심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집값 상승을 견인하며 수도권 남부의 '서울 생활권 편입' 효과를 누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9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KB부동산 시세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20년 12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최근 5년 동안 용인, 성남, 수원 등 경기도 내 신분당선 역세권 아파트(도보 이용 가능 대표 단지 기준) 매매가는 30.2%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경기도 아파트 평균 상승률인 17.4%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사진=더피알] 단지별로는 분당구 미금역 인근 '청솔마을'(전용 84㎡)이 2020년 12월 11억 원에서 2025년 12월 17억 원으로 54.5% 급등했다. 정자역 '우성아파트'(전용 129㎡) 역시 16억 원에서 25억 1500만 원으로 57.1% 뛰었다. 판교역 '판교푸르지오그랑블'(전용 117㎡)은 같은 기간 25억 7500만 원에서 38억 원으로 47.5% 올랐으며, 수지구청역 인근 '수지한국'(전용 84㎡)도 7억 2000만 원에서 8억 8000만 원으로 22.2% 상승하며 오름세를 보였다. 이러한 상승세는 신분당선이 강남과 판교라는 대한민국 산업의 양대 축을 직결한다는 점이 주효했다고 판단했다. 고소득 직장인 수요층에게 '시간'이 중요한 자산으로 인식되는 만큼, 강남까지의 출퇴근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주는 노선의 가치가 집값에 반영됐다는 평가다. 여기에 수지, 분당, 광교 등 노선이 지나는 지역의 우수한 학군과 생활 인프라도 시너지를 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신분당선은 주요 업무지구를 직접 연결하는 대체 불가능한 노선으로 자리매김해 자산 가치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신분당선 역세권 신규 공급이 드물다는 점도 희소성을 높이는 요인이다. 대부분 개발이 완료된 도심 지역이라 신규 부지가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2019년 입주한 성복역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이 역 주변 마지막 분양 단지로 꼽힌다. 이 단지 전용 84㎡는 지난해 12월 15억 7500만 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에 따라 신규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이 모인다. GS건설이 용인 수지구 풍덕천동에 시공하는 '수지자이 에디시온'(총 480가구)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당첨자 계약을 진행한다. 지역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신분당선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보기 드문 신축이라 대기 수요가 많다"며 "수지구 내 갈아타기 수요는 물론 판교나 강남 출퇴근 수요까지 몰리고 있어 시세 차익 기대감도 높다"고 전했다. dosong@newspim.com 2026-01-09 10:1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