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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미국에서 눈을 돌리면 보이는 기회 ② AI·에너지 약속의 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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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 AI 풀스택 갖춘 강자
인도-브라질 상방 열렸다
VXUS, 저비용 분산 투자

이 기사는 1월 8일 오후 2시44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모간 스탠리는 이번 보고서에서 중국을 '슈퍼 앱 국가'로 평가했다. 미디어와 이커머스, 게임, 여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는 얘기다.

반도체와 반도체 장비, 로봇, 바이오테크, 헬스케어, 소비자 중심의 디지털 플랫폼 등 AI 수혜 업종과 종목이 적지 않다고 모간 스탠리는 강조한다.

브란데스 인터내셔널 주식 펀드를 운용하는 루이스 사우에르브론도 한 목소리를 낸다. 그는 특히 알리바바(BABA)의 주가 전망을 낙관한다. 업체의 주가가 2025년 75% 급등했지만 추가 상승 가능성이 열려 있다는 판단이다.

알리바바가 연산 능력과 클라우드 플랫폼, AI 모델과 애플리케이션까지 포괄하는 소위 '풀스택' 구조를 갖추고 있어 AI 분야에서 강한 입지를 갖고 있다고 그는 강조한다.

실제로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칩-클라우드-모델-애플리케이션을 하나의 사슬처럼 갖추는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칩과 연산 부문에서 PPU를 포함해 자체 개발한 칩을 근간으로 '원 클라우드 멀티 칩(one-cloud-multi-chip) 구조로 자사 칩과 엔비디아의 GPU(그래픽처리장치)를 조합해 학습과 추론 인프라를 운영한다.

클라우드 플랫폼은 알리바바 클라우드(Alibaba Cloud)와 PAI(Platform for AI), 모델 스튜디오(Model Studio), 베일리안 MaaS(Bailian MaaS) 등으로 데이터 처리와 모델 학습, 서빙을 통해 제공한다.

알리바바의 AI 풀스택 [AI 일러스트=황숙혜 기자]

모델에서도 Qwen 계열 거대언어모델(LLM)과 비전 및 멀티모달, 코딩 모델, 텍스트-투-비디오 등 대형 모델 스택을 쌓고 있다.

애플리케이션 분야에서는 타오바오와 티몰을 포함한 전자상거래와 결제 및 핀테크, 물류, 공공 및 기업용 SaaS(Software-as-a-Service)에 AI를 접목해 돌리기 때문에 비즈니스 실사용 데이터와 모델의 플라이휠이 형성돼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 같은 구조 때문에 일부 시장 전문가들은 알리바바 클라우드를 구글 클라우드에 AI를 얹은 포지션으로 본다.

액시스뱅크 [사진=업체 제공]

보도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3년간 3800억위안(약543억달러)을 AI와 클라우드 인프라에 투입하며 대형 모델 학습용 네트워크와 스토리지, 데이터베이스 강화에 공격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모델과 에이전트, 툴 체인을 통합 제공하는 한편 자사 커머스와 결제, 로컬 서비스 트래픽으로부터 실제 거래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모델 개선과 신규 AI 서비스 실험을 빠르게 돌릴 수 있도록 하는 구조를 취하고 있다. 인프라와 모델, 산업별 솔루션까지 한 번에 해결하는 선택지라는 점에서 강점을 갖는다고 월가는 강조한다.

다만, 리스크와 한계가 없지 않다. 여전히 미국 빅테크와 비교하면 모델 성능과 생태계 범위에서 완전한 등급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중국 내 데이터 규제와 미국 첨단 칩 수출 규제 등으로 인해 GPU 수급과 해외 확장에 제약이 생길 수 있다는 점도 약한고리에 해당한다.

월가는 알리바바의 AI 사업이 중국을 축으로 동남아 비즈니스와 얼마나 연결되는지, 그리고 Qwen 에코시스템이 실제 개발자 층에서 얼마나 사용되는지 추이를 주시한다.

T. 로우 프라이스 인터내셔널 주식 펀드의 리처드 클래튼버그는 AI 테마의 중심에서 벗어난 것으로 보이는 인도와 브라질에 대해 낙관적인 목소리를 낸다.

오히려 AI 투자 열기가 식을 경우 인도와 브라질 증시가 호조를 보일 수 있다는 의견이다. 특히 인도 증시의 경우 미국 관세와 경제 성장 둔화, 중국으로의 자금 이동 여파로 2025년 상대적으로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하지만 클래튼버그는 인도 정부와 중앙은행이 성장 친화적이라고 강조한다.

개별 종목 중에서는 민간 은행 액시스뱅크(AXBK)가 유망하다고 그는 말한다. 부실 채권을 정리한 데 따라 대차대조표가 대폭 개선된 데다 경기 회복 초기 수혜주가 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보도에 따르면 2025 회계연도 기준 액시스뱅크의 순이익과 자기자본이익률(ROE)이 의미 있는 개선을 보였다. 연결 ROE가 17% 선으로 파악됐고, 자산수익률(ROA) 역시 1.8% 가량을 기록해 인도 민간은행 중 상위권에 랭크됐다.

투자은행(IB) 업계는 앞으로 3년간 액시스뱅크의 매출이 연평균 13% 내외로 늘어나는 한편 주당순이익(EPS)이 14% 이상 상승하는 시나리오를 점친다.

다만, 이 같은 호재가 이미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됐다는 의견과 2026년 이후 순이자마진(NIM)이 둔화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브라질 주식시장의 경우 원자재 비중이 높기 때문에 전기차와 전력화 추세가 강화될수록 반사이익을 볼 여지가 높다.

주가 지수가 이미 2025년 사상 최고치 기록을 세웠지만 인플레이션이 완화되는 가운데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하가 예상돼 추가 상승 가능성이 열려 있다는 분석이다.

JP모간은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구조적인 여건과 함께 트럼프 행정부가 남미 지역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과정에 직접 투자가 늘 것으로 예상했다. 2025년 브라질산 수입품에 부과된 50%의 관세가 완화될 수도 있어 주식시장에 잠재적인 호재라는 의견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신흥국 주식 비중이 높은 ETF를 포트폴리오에 편입하는 전략을 추천한다. 특히 뱅가드 토탈 인터내셔널 주식 ETF(VXUS)의 경우 신흥국 주식이 전체 보유 물량 가운데 4분의 1을 차지하고 있어 분산 투자에 제격이라는 의견이다.

ETF 시장 조사 업체 ETF DB에 따르면 펀드는 최근 1년 사이 34.64%의 수익률을 올렸다. 최근 1개월 사이 성적은 약 5%로 파악됐다.

뱅가드가 지난 2011년 1월 출시한 VXUS는 운용 보수가 0.05%에 불과해 저렴한 비용에 분산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선호도가 높다. 최근 1개월 사이 거래량이 774만주로 나타났다.

펀드는 미국과 신흥국 주식으로 포트폴리오를 운용하는데 대형주 비중을 높게 유지하고 있다. 섹터별로는 대형 IT를 중심으로 한 성장주와 음식료와 금융 등 경기 방어주를 고르게 편입해 수익률의 안정성에 무게를 두는 모습이다.

포트폴리오에는 대만의 파운드리 반도체 업체 TSMC(TSM)가 2.87%의 비중으로 1위에 랭크됐고, 텐센트 홀딩(700)이 2.05%로 뒤를 이었다.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 업체 ASML(ASML)과 알리바바 그룹 홀딩(9988)이 각각 1.25%와 1.07%의 비중을 차지했고, 삼성전자(005930)도 1% 이내로 편입됐다.

 

shhw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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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공동명의 절세'도 옛말?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부부 공동명의 1주택자의 종합부동산세 셈법이 세제개편을 계기로 한층 복잡해지고 있다. 그동안 절세 수단으로 활용돼 온 공동명의가 제도 변화에 따라 오히려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주택 보유 형태에 따른 세 부담을 다시 따져봐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AI 그래픽 생성=정영희 기자] ◆ 명의 따라 달라지는 종부세…입법예고에 반발 11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세제개편안으로 공동명의 1주택자의 종부세 계산법이 달라지면서 명의 형태와 실제 거주 여부에 따른 세 부담 격차를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다. 같은 한 채를 보유하더라도 단독명의인지 공동명의인지, 공동명의 특례를 선택하는지에 따라 공제액과 세액이 달라져서다. 기존에 절세를 위해 선택했던 명의 구조가 세법 변화에 따라 불리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이번 세제개편안은 주택 수 중심이던 종부세 체계를 주택가격과 실제 거주 여부 중심으로 바꾸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실거주 1세대 1주택자의 기본공제는 현행 12억원에서 14억원으로 높이는 반면 비거주 1주택자는 9억원을 적용한다. 1주택자의 공정시장가액비율은 70%가 적용된다. 부부 공동명의 1주택자는 지분별로 각각 종부세를 내는 방식과 부부 중 한 명을 1세대 1주택자로 간주하는 공동명의 1주택 특례 가운데 유리한 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 특례를 택하면 단독명의 1주택자와 마찬가지로 실거주 여부에 따라 14억원 또는 9억원의 기본공제를 적용받는다. 반대의 경우 부부가 각자 보유 지분에 대해 별도의 납세자가 돼 종부세를 계산한다. 결국 실제로는 같은 집 한 채를 보유하고 있어도 명의와 특례 선택에 따라 적용되는 공제 구조에 차이가 있다. 비거주 1주택자의 기본공제가 9억원으로 낮아지면서 공동명의 일반과세가 더 유리해지는 사례가 나타날 수 있다. 공동명의자가 1세대 1주택자와 다른 과세체계에 놓이면 오히려 불리해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납세자들의 불만은 실제 보유주택 수보다 명의의 형식에 따라 과세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는 데 집중돼 있다. 이날 오후 2시 기준 법제처 국민참여입법센터 내 종부세법 개정안 입법예고에 총 3207건의 의견이 접수됐다. 이 가운데 공동명의와 관련한 의견은 29건으로 전체의 약 0.9%다. 의견 제출자 A씨는 "부부 공동명의는 공정시장가액비율 80%, 단독명의는 70%를 적용하는데 공동명의를 하지 말라는 것인지 의도를 모르겠다"며 "그냥 세금을 더 걷겠다는 것으로 들린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제출자는 B씨는 재산세와 종부세의 기준이 다른 점을 문제삼았다. 그는 "재산세는 이미 부부 공동명의 1주택자에게 1주택 기준을 적용하면서 종부세는 명의가 2인이라는 형식적인 이유로 불이익을 주는 것은 세제 간 엇박자"라며 "집이 두 채가 아니라 실질적으로 한 채인데 부부가 공동명의로 등기했다는 이유로 차별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종부세만 실거주 여부와 명의 구조에 따라 과세 방식이 달라지면서 납세자가 체감하는 제도 간 차이가 커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 거주냐 비거주냐…같은 집인데 수백만원 차이 명의 방식에 따른 세액 차이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병탁 신한은행 프리미어 패스파인더 전문위원은 부부가 주택 지분을 각각 50%씩 보유한 것으로 가정해 반포자이 전용 84㎡의 보유세 변화를 분석했다. 세액공제는 적용하지 않았고 2027년 공시가격 상승률은 올해 상승률의 절반 수준으로 가정했다. 분석 결과 반포자이 전용 84㎡ 공동명의자의 보유세는 2026년 1171만원에서 2027년 실거주할 경우 1744만원으로 늘어나는 것으로 추산됐다. 1년 만에 573만원, 48.9% 증가하는 수준이다. 같은 공동명의라도 해당 주택에 거주하지 않을 경우 증가폭은 더 컸다. 비거주 공동명의자의 보유세는 2027년 2183만원으로 계산돼 올해보다 1012만원, 86.4% 급증했다. 같은 주택과 동일한 지분 구조를 유지하더라도 거주 여부에 따라 2027년 세 부담이 439만원 벌어지는 셈이다. 공동명의는 그동안 종부세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식으로 활용돼 왔다. 1주택자는 부부가 지분을 나눠 보유하면 각각 공제를 받을 수 있어 공동명의를 선택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세법이 바뀌면서 기존에 유리했던 명의 구조가 예상치 못한 세 부담으로 돌아올 수 있다. 이장원 법무법인 리치 세무사는 "1주택 공동명의는 각각 종합부동산세 공제를 받을 수 있어 일반적으로 유리한 편"이라면서도 "세법이 바뀌면 유리하다고 판단해 선택했던 공동명의가 갑자기 불리한 상황을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주택 수가 늘어나면 명의 구조에 따른 차이는 더 복잡해진다. 이 세무사는 "부부가 각각 주택 한 채씩 온전히 갖고 있으면 각각 1주택자로 세금을 내지만 2채를 50%씩 갖고 있으면 각각 2주택을 갖고 있는 것이 된다"며 "유리하다고 해서 공동명의를 했는데 갑자기 세법을 바꿔버리면 곤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주택을 취득할 당시의 세제상 유불리를 고려해 결정한 명의 구조가 이후 제도 개편에 따라 다른 결과를 낳는다면 납세자의 예측 가능성이 떨어질 수 있다고 우려가 나온다. 같은 주택을 계속 보유하더라도 거주 여부와 명의 형태, 특례 신청 여부 등에 따라 세 부담이 크게 달라지는 만큼 과세 형평성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8-1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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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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