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기획] GTX-A 운정중앙역 일대 '거대한 변화' 서막 올랐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황량한 공터'서 '45층 랜드마크'로...주복 3·4블록 본격 시동
1·2·5·6블록도 본청약 등 사업 본격화 가능성...기대 한몸에
6개 주복 완공시 사람·도시·자연 어우러진 랜드마크로 '우뚝'

[파주=뉴스핌] 최환금 기자 = 운정신도시의 핵심 거점이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노선의 기점인 운정3지구 운정중앙역 일대가 마침내 거대한 변화의 서막이 올랐다. 그동안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인해 사업 지연으로 멈춰 섰던 주상복합(주복) 단지 개발이 본격화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어서다. 특히 사업 진행이 가시화된 주복 3·4블록을 중심으로 운정의 스카이라인이 재편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GTX 운정중앙역 일대 6개 블록 부지 현재 모습. [사진=최환금 기자] 2026.01.10 atbodo@newspim.com

멈췄던 운정신도시 심장부, 기다림의 시간

운정3지구 GTX-A 운정중앙역 초역세권에 위치한 주상복합 6개 블록은 신도시 개발 초기부터 '운정의 심장'으로 불리며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부동산 경기 침체와 시행사 교체 등 우여곡절을 겪으며 개발 사업이 한동안 진행되지 못했다.

최근까지도 이들 부지는 황량한 공터로 방치돼 왔으며, 이는 사전청약(사청) 당첨자들과 예비 청약자들에게 경제적, 심리적 고통을 남겼다.

특히 GTX-A 노선의 개통 시점이 다가옴에도 불구하고 역세권 개발의 핵심인 주복 단지의 개발이 난항을 거듭하면서 일각에서는 역세권 공동화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3·4블록 토지승낙서 발급…착공·본청약 '가시권'

지지부진하던 역세권 개발 사업은 최근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주복 3·4블록이 재입찰로 시티건설이 새 사업자로 선정되면서 사업이 본궤도에 진입한 모양새다. 2026년 1월 7일자로 지반조사를 위한 토지사용승낙서가 발급됨에 따라 조만간 현장에서는 본격적인 착공 준비를 위한 움직임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설계의 고도화다. 당초 29층 6개 동으로 계획됐던 단지 규모는 41~45층 규모의 4개 동으로 대폭 변경됐다. 동 수를 줄이고 층 수를 높여 전체 세대수는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동간 거리를 넓히고 개방감을 확보하는 방식을 택한 것이다.

주복 3블록(오른쪽)과 4블록 시티프라디움 조감도. [사진=시티건설] 2026.01.10 atbodo@newspim.com 2026.01.10 atbodo@newspim.com

공개된 조감도에 따르면 3·4블록은 세련된 '커튼월(Curtain Wall)' 스타일의 외관을 채택해 특별계획구역 초역세권에 걸맞은 랜드마크로서의 위용을 드러냈다. 자료에 따르면 공사 기간은 3년이며, 2026년 6월 착공시 2029년 중순 입주가 예상된다. 이에 따라 오랫동안 기다려온 본청약 일정 역시 가시권에 들어왔다.

4년여 고통 감내한 비대위, 6개 블록 입예협으로 승화

이같은 화려한 개발 청사진 이면에는 2021년 사청 이후 4년 넘게 방치된 당첨자들의 아픔이 남아 있다. 본청약 지연과 사업 불투명성 속에서 당첨자들은 타 단지 청약 기회를 포기한 채 주복 등 사업 계획이 이행되는 착공만을 기다려왔다. 그사이 상승한 공사비와 금리는 분양가 상승 압박으로 이어져 사청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가중시킨 상황이 됐다. 특히 내 집 마련의 꿈이 기약 없이 미뤄지면서 겪은 심리적 박탈감과 주거 불안정은 한계에 달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분노한 사청자들은 '사전청약 피해자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를 결성하고 강력 대응에 나섰다. 현장 집회 및 정관계 등에 피해 회복을 요구해 '지위 승계' 성과를 올렸으나 사업 지연에 따른 실질적인 보상 대책 마련과 합리적인 본청약 분양가 책정 등을 기대하고 있다.

운정중앙역 일대 블록별 위치도. [사진=LH] atbodo@newspim.com

비대위 측에서는 사청으로 4년을 기다렸으나 현실적으로 자재가 인상 등으로 분양가 상승이 우려돼 이에 사청자들의 생존권과 권리를 지키기 위해 법적 대응도 불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법률가들은 "3·4블록의 토지사용 승낙이 운정3지구 개발의 물꼬를 트는 신호탄이 되겠지만, 사청자들과의 갈등 해결이 사업의 순항을 결정짓는 핵심 변수가 될 것"이라면서 "운정중앙역 일대가 지역 랜드마크로서의 입지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4년의 기다림을 견뎌온 이들의 고통을 외면하지 않는 상생의 해법이 선행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고 강조했다.

주복 6개 블록 완성 시 운정신도시 '타임스퀘어' 기대

3·4블록 일정이 가시화되면서 주복 개발의 활기가 나머지 블록으로도 확산되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진행한 1·2·5·6블록 재입찰에서 인창개발 측 특수관계 법인인 케이앤트가 낙찰받으며 시행사로 확정됐다. 이들 블록 역시 본청약 등 구체적인 사업 개요와 조감도 공개 등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GTX 운정중앙역 일대 특별계획구역 예상 조감도. 변경 가능성 있음. [사진=LH] 2026.01.10 atbodo@newspim.com

향후 3·4블록을 필두로 6개 블록이 모두 완공이 예상되는 2029년경, 운정중앙역 일대는 단순히 역 이상의 가치를 지닌 복합 주거·상업 타운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GTX-A를 통해 운정~서울역을 20분대로 거쳐 삼성역까지 연결되는 교통 편의성에 최고 49층 높이의 초고층 랜드마크 단지들이 결합하면서 경기 북부권의 새로운 경제·문화 거점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지역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운정중앙역 주복 단지는 운정신도시의 완성도를 결정짓는 마지막 퍼즐"이라며 "3·4블록의 토지사용승낙은 오랫동안 정체됐던 운정3지구 개발의 물꼬를 트는 중요한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주복 개념이 상업 시설을 포함한 주거 공간이지만 이곳은 거주와 상권에 더해 인근 동패공원과 대규모 운정중앙공원 및 수변공원이 위치해 사람·도시·자연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타임스퀘어'로서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며 "따라서 일부에게 개발 이익이 돌아가는 모순된 지역발전이 아니라 시행·시공·입주자가 상생하는 개발이 이뤄질 경우 지역 발전에서 나아가 바람직한 정부 정책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atbod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용산·태릉·과천 등 6만호 조성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서울 용산국제업무지구와 태릉CC(골프장), 경기 과천 경마장(렛츠런파크서울)을 비롯한 서울 도심부와 경기 서울 근교지역에 총 6만가구가 공급된다. 이를 위해 11개 도심 내 공공부지에 4만3500가구가 공급되며 신규 공공주택지구를 새로 지정해 6300가구를 짓는다. 또 도심 내 노후청사를 활용해 모두 9900가구가 지어질 예정이다. 오는 2027년부터 2030년까지 순차적으로 착공한다. ◆ '9·7 주택공급 확대방안' 후속초지...도심 6만 가구 조성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도심 주택공급 확대 및 신속화 방안'을 발표했다.  '9·7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조치인 이번 1·29 대책에서는 도심권에서 6만가구가 공급된다. 지역별로 서울은 3만2000가구(53.3%), 경기 2만8000가구(46.5%), 인천 100가구(0.2%)가 각각 배정됐다.  공급 계획 [자료=국토부] 먼저 도심내 공공부지에는 4만3500가구를 짓는다. 이 가운데 서울시와 정부가 마련한 기존 공급물량 7400가구를 제외하면 3만6100가구가 새로 지정된 물량이다.  서울 용산구 용산국제업무지구와 캠프킴에서 기존계획 물량 7400가구를 포함한 총 1만2600가구가 공급된다. 서울시가 주관하는 용산국제업무지구에서는 6000가구의 주택을 공급할 예정이었으나 이번 정부 방침에 따라 주택공급수가 1만가구로 4000가구 늘어나게 됐다. 서울시가 주택공급 확대에 대한 문제로 지적했던 학교 신설은 중단한다. 착공은 2028년으로 예정됐다. 수도권전철 남영역 인근 캠프킴 부지의 주택규모는 2500가구로 기존 1400가구에서 1100가구 더 확대됐다. 2029년 착공을 추진한다. 아울러 인기 주거지역인 서빙고동 '501 정보대'부지에도 신혼부부 등을 위한 소형주택 150가구를 짓는다. 2029년 착공 예정이다.  경기 과천시 일원 과천경마장과 방첩사 부지에서 9800가구를 건립한다. 정부는 과천 경마장(115만㎡)과 국군방첩사령부(28만㎡) 이전 후 해당 부지 총 143만㎡를 통합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경마장과 방첩사 이전계획을 국방부와 농식품부와 협의해 올 상반기내 완료하고 오는 2030년 착공할 예정이다.  문재인 정부시절 주택공급 후보지로 떠올랐던 서울 노원구 태릉CC 총 87만5000㎡에는 6800가구가 공급된다. 정부는 장기간 진척되지 못하던 태릉CC 개발사업을 국가유산청과의 협의를 거쳐 본격 추진하고 주민을 위한 교통대책과 충분한 녹지공간 마련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세계유산영향평가를 거친 후 공공주택 지구지정과 지구계획 수립 등을 병행해 2030년 착공을 추진한다.  경기 성남시 판교테크노밸리 및 성남시청과 인접한 곳에 신규 공공주택지구 성남금토2지구와 성남여수2지구 약 67.4만㎡(20만평)를 지정한다. 이들 신규 택지에는 630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두 공공택지는 인허가 및 보상을 완료한 후 착공은 2030년 목표다.  서울 동대문구 일원에서는 국방연구원과 인접한 한국경제발전전시관을 함께 이전하고 이전 부지 총 5만5000㎡ 규모에 주택 1500가구를 짓는다. 국토부는 국조실·기후부·성평등부와 협의해 해당 기관을 2027년 상반기까지 이전하고 이전 시점에 맞춰 사업 승인, 토지 매입 등을 추진해 2029년 착공한다는 방침이다.   서울 인접 역세권 부지와 그간 장기 지연된 사업의 계획을 변경해 총 1만1500여가구를 신규 공급한다. 정부는 이들 지구에 대해 예비 타당성 조사를 면제함으로써 사업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먼저 경기 광명시 광명경찰서 부지 약 9000㎡에 550가구를 짓는다. 2027년까지 경찰서 이전을 완료하고 이전 일정에 맞춰 2029년 착공한다. 경기 하남시 신장 테니스장 부지 약 5000㎡에는 300가구가 공급된다. 2029년 착공을 목표로 한다.  서울 강서구 강서 군부지 약 7만㎡에는 918가구가 건립된다. 당초 부지 매각 방식으로 추진됐던 이 사업은 위탁개발 방식으로 변경해 재개된다. 2027년 착공될 예정이다. 서울 금천구 독산동 공군부대 13만㎡부지는 군부대 압축·고밀개발 방식으로 2900가구를 공급한다. 착공은 2030년이다.  경기 남양주시 퇴계원 일대 군부대 부지 35만㎡에 4180가구를 짓는다. 예비 타당성 조사를 면제해 2029년 착공을 추진한다. 또 경기 고양시 구국방대학교 부지 33만㎡에는 2570가구를 공급한다. 2029년 착공을 목표로 서울 상암DMC와 잇는 직주근접 미디어밸리를 조성할 방침이다. ◆ 공급확대에 범부처 역량 결집...투기 방지도 병행 정부는 이번 1·29 '도심 주택공급 확대 및 신속화 방안'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주택공급촉진 관계장관회의'를 신설한다. 회의에서는 발표 부지에 대한 이행 일정 점검 및 조기화를 추진하고 신규 물량 발굴에도 지속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기존 시설 이전이 필요한 부지는 2027년까지 이전을 결정하고 택지 조성에 착수할 수 있도록 범부처가 역량을 결집해 추진상황을 집중 관리할 예정이다.  사업 속도 제고를 위해 2026년 중 국방연구원과 서울의료원, 강남구청 등 13곳에 대한 공기업 예비 타당성 조사 면제를 추진하고 국유재산심의위·세계유산영향평가 등 사전절차도 신속 이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가가 서민주택 공급 등을 위해 추진하는 공공주택지구조성 사업은 국무회의 등을 거쳐 그린벨트(GB) 해제 총량에서 예외로 인정하는 방안을 5년 한시로 추진한다.  이와 함께 투기 방지를 위해  해당 지구 및 주변지역은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즉시 지정한다. 이를 토대로 투기성 토지 거래 등을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정부는 지구·주변지역에 대한 조사 결과 미성년·외지인·법인 매수, 잦은 손바뀜과 같은 이상거래 280건을 선별했으며 이에 대한 분석 및 수사의뢰 조치에 나섰다.   향후 정부는 올 2월 도심 공급 확대를 위한 신규 부지와 제도개선 과제를 발표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 상반기 중 '주거복지 추진방안'을 발표해 청년과 신혼부부 등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방안을 내놓을 방침이다.   donglee@newspim.com 2026-01-29 11:00
사진
국힘 최고위, 한동훈 '제명' 의결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국민의힘이 29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제명' 징계안을 의결했다.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한 당원 징계안이 윤리위 의결대로 최고위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표결에는 최고위원 6명과 당 대표, 원내대표, 정책위의장 등 총 9명이 참여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표결 내용이나 찬반 부분은 비공개"라며 구체적인 표결 결과는 공개하지 않았다. 징계 의결의 취지에 대해 최 수석대변인은 "의결 취지는 이미 윤리위 내용이 공개돼 있어 그 부분을 참고하면 된다"며 "기존 말씀드렸듯이 윤리위 의결대로 최고위에서 의결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의결 과정에서 징계 수위를 낮춰야 한다는 논의가 있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최고위원들 사이 사전회의는 배석하지 않아서 내용을 알지 못한다"고 답했다. 또한 "의결 때 비공개였고 저도 배석하지 않은 관계로 내용에 대해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좌)와 한동훈 전 대표 [사진=뉴스핌 DB] 최 수석대변인은 "절차적으로 의결에 대한 통보 절차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미 의결이 된 부분으로서 결정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징계는 의결과 동시에 효력이 발생한다. 한편 한 전 대표가 가처분을 신청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당 입장은 따로 없다"며 "신청되면 신청 절차에 임해서 필요한 부분 소명이나 그런 부분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한 전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제명 확정에 대해 언급할 것으로 전해졌다. allpass@newspim.com 2026-01-29 10: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