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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아트'도 등장하는 최대 조각축제 '서울국제조각페스타' 코엑스서 14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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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조각페스타 2026' 14일부터 코엑스서
여의도 한강버스 선착장 루프탑서 20점 선보여
'경험의 확장' 테마로 480여 작가 2천점 공개

[서울=뉴스핌]이영란 편집위원/미술전문기자=국내 최대의 조각축제인 '서울국제조각페스타 2026'이 1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막을 올린다. 한국조각가협회(이사장 권치규)가 주최하는 이 페스티벌은 오는 1월 18일까지 닷새간 열린다.

[서울=뉴스핌]이영란 미술전문기자=올해로 15회를 맞는 '서울국제조각페스타 2026'에는 480명 작가가 2000여점의 작품을 출품해 서울 코엑스를 조각축제의 장으로 꾸민다. 2026.01.13 art29@newspim.com

국내 유일의 조각 전문 아트페어인 서울국제조각페스타는 올해로 15회에 접어들었다. 여러 세대의 조각가들이 한 곳에 모여 그간 제작해온 작품들을 공개하고 토론도 하는 이 축제에 금년에는 480여 작가가 참여해 2000 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올해 서울국제조각페스타의 주제는 '경험의 확장'이다. 이에 걸맞게 올해는 조각을 중심으로 하되, 회화, 영상, 공예 등 시각예술 전반으로 분야를 확장해 볼거리가 더욱 풍성해졌다. 

15회를 맞아 건축가 유현준을 비롯해 조각가협회 이사장, 작가, 미술평론가들의 초청 강연도 열린다. 예술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서울국제조각페스타 2026'을 통해 다양한 조각작품과 회화, 영상, 공예작품을 감상하고, 강의도 들을 수 있는 기회다.

[서울=뉴스핌]이영란 미술전문기자=제15회 서울국제조각페스타 2026의 공식포스터.  2026.01.13 art29@newspim.com

올해 흥미로운 점은 지난 9일부터 여의도 한강버스 선착장 루프탑서 20여점 작품을 미리 선보인다는것점이다.

올해 새로 부임한 권치규 한국조각가협회 이사장 겸 서울국제조각페스타 운영위원장은 9일 "서울국제조각페스타가 앞으로 국제적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포부를 담아 서울의 중심인 여의도 한강버스 선착장에서 페스타의 시작을 프리뷰 전시를 통해 알리게 됐다"며 "올해 행사 주제인 '경험의 확장'처럼 관람객들이 일상에서 새로운 예술체험을 즐기며 삶의 영감을 얻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여의도 한강버스 선착장 루프탑에 전시된 작품들은 코엑스에서 14일 막을 올리는 '서울국제조각페스타 2026'의 출품작 중 일부다. 유람선이 유유히 오가는 한강변에 다양한 조각 작품을 설치함으로써 시민 곁으로 작가들의 작업이 직접 찾아간 셈이다.

이번 프리뷰 전시에는 서울국제조각페스타 2026에 참여하는 중견·원로 작가 및 청년 작가 15명과 '청소년 조형미술 공모전' 수상자 5명이 함께 참여해 총 2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됐다. 청소년 조형미술 공모전은 올해 신설된 프로젝트로, 전국의 중고교생과 예비예술인 가운데 우수작을 뽑아 페스타 내 특별부스에서 전시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올해 서울국제조각페스타에는 청년작가 특별전도 열린다. 차세대 조형예술가 발굴을 위해 올해부터 39세 이하 청년조각가를 대상으로 '청년조각상'을 신설해 별도의 특별전을 연다.

조각작품 구입의 문턱을 낮추기 위해 소형작품도 300여 점 전시되며, 작가 부스전과 갤러리 특별전, 국제세미나, 기업 협업존 등의 특별 프로젝트도 곁들여진다.

권치규 운영위원장은 "올해 서울국제조각페스타를 기점으로 조각 작품에 고유번호제를 시범적으로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2027년 전면 시행에 앞서 올해 서울국제조각페스타에 출품된 모든 작품에 'ISF2026-A1-1/5와' 같은 고유번호를 부여할 계획이다. 귄 위원장은 "그간 조각작품 거래에 대한 출품이력이나 작가 통계, 진위 확인, 유통 추적 등이 체계적으로 관리되지 않았다"며 "한국조각가협회는 향후 고유번호 기반의 작품인증서(CoA)와 등록 플랫폼을 구축하고 관리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 서울국제조각페스타에는 원로에서부터 중견작가와 신예작가까지 한국을 대표하는 조각가들의 작품이 두루 소개될 예정이어서 한국 현대조각의 흐름을 파악하고, 미래를 가늠해볼 수 있을 전망이다.

[서울=뉴스핌]이영란 미술전문기자=조각가이자 미디어 아티스트로 활동 중인 심영철 작가가 '서울국제조각페스타 2026'에 선보일 예술 AI기술 융복합 프로젝트 'Dancing Garden-Flower Rain'. [이미지 제공=심영철, 선화랑] 2026.01.13 art29@newspim.com

조각가이자 미디어 아티스트인 심영철 수원대학교 명예교수는 "조각전과 설치미술, 미디어아트 전시는 회화전시 등에 비해 장르특성상 자주 접할 기회가 적은데 이번 서울국제조각페스타는 한국의 내로라 하는 주요 조각가들과 입체작업을 하는 작가들이 대거 참가해 조각의 현주소를 제대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심영철 작가는 이번 페스타에 지난 40년간 축적해온 '가든시리즈'를 집약한 예술과 테크놀로지의 융복합 작업 'Dancing Garden-Flower Rain(꽃비 정원)'을 선보인다. 작가는 전시장 중앙에 빛, 소리, 향, 움직임으로 구성된 거대한 거울타일 구조물을 만들고, 마치 우주나 심해 속에 꽃비가 내리는 듯한 거대한 매트릭스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관람객은 자신의 모습이 무한증식되는 매트리스 구조 속으로 들어가 스스로 '꽃'이 되고, 오감으로 존재를 체험하며 현실과 가상이 오버랩되는 새로운 감각의 세계를 마주하게 된다. 이같은 관람객의 반응은 인공지능(AI) 비전 카메라를 통해 실증데이터로 취합되고, 다시 순환되며 예술+AI 융합 혁신적 미디어아트 연구의 기반이 될 예정이다.

'서울국제조각페스타 2026'은 1월 14일부터 18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3층 C홀에서 열리며, 관람료는 성인 2만원, 청소년 1만5000원이다.  

art2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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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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