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내란 결심서 '몽테스키외' 꺼낸 尹… 지귀연 "증거조사 5시까지 끝내달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尹측 증거조사→특검 구형→피고인 최후진술 순
'사형 혹은 무기징역' 특검 구형은 오늘 저녁께 나올듯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법정판 필리버스터' 논란으로 한 차례 연기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우두머리 혐의 결심 공판이 13일 오전 시작된 가운데, 휴정을 거쳐 오후 1시40분 재개했다. 재판장인 지귀연 부장판사가 윤 전 대통령 측에 "가급적 오후 5시까지는 (증거조사를) 끝내 달라"고 요청했다. 조은석 특별검사 측 구형은 이르면 이날 저녁께 나올 전망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는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윤 전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 군·경 수뇌부의 내란 혐의 결심 공판을 진행하고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 9일 재판과 마찬가지로 짙은 남색 정장에 흰색 셔츠 차림으로 417호 법정에 출석했다. 

'법정판 필리버스터' 논란으로 한 차례 연기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우두머리 혐의 결심 공판의 오후 재판이 재개했다. 재판장인 지귀연 부장판사가 윤 전 대통령 측에 "가급적 오후 5시까지는 (증거조사를) 끝내 달라"고 요청해, 조은석 특별검사 측 구형은 이르면 13일 저녁께 나올 전망이다. 사진은 지난 9일 열린 윤 전 대통령 등의 내란 재판. [사진=서울중앙지법 제공 영상 갈무리]

재판부는 당초 지난 9일 변론을 종결할 방침이었으나, 김 전 장관 측이 휴정 시간을 포함해 10시간가량을 증거조사에 할애하면서 재판을 마무리하지 못했다.

이날 재판은 윤 전 대통령 측의 증거조사-특검 측의 구형을 포함한 최종의견 진술-피고인 8명의 최후진술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윤 전 대통령 측 이경원 변호사는 오전 재판에서 "1월 9일 각 피고인 측의 서증조사를 통해 그동안 사건 별로 진행돼 변호인도 파악하지 못한, 각 피고인들의 핵심 요지를 파악할 수 있었다"며 "사건을 관심있게 보는 국민도 특검 주장의 허구성을 알 수 있도록 하는 유익한 절차"였다고 김 전 장관 측의 장시간 변론을 옹호했다.

이어 "최근 특정 정치 세력의 특검에 대한 구형량 사주가 있었다"며 "공소기각이나 무죄가 명백한 이 사건에서는 구형이라는 소모성 이슈보다는 공소기각, 무죄 이유를 자세히 설명하는 절차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배보윤 변호사는 프랑스 철학자 몽테스키외를 언급하며 윤 전 대통령을 엄호했다. 배 변호사는 몽테스키외의 삼권분립 개념과 미국의 대통령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관한 연방대법원 판결까지 제시하며 계엄선포에 대해 사법심사의 대상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배 변호사는 "계엄 선포는 고도의 정치적 결단을 필요로 하는 대통령의 정치 행위"라며 "원칙적으로 사법심사 대상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또한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거론하기도 했다. 배 변호사는 "이 대통령 사건은 헌법 제84조에 따라 재판이 정지됐다"며 "윤 전 대통령의 권한 판단을 하고자 한다면, 이 대통령 선거법 파기환송심을 개시해 판단해야 마땅하다"고 말했다.

지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재판을 시작하면서 윤 전 대통령 측에게 "오늘 (증거조사에) 어느정도 시간이 (걸릴) 예정인가"라고 물었다.

윤 전 대통령 측이 "6~8시간 이내에 끝내려고 한다"고 답하자 지 부장판사는 "오전에 2시간 30분을 했고, 오후에는 가급적 오후 5시까지는 끝나야 (특검에서) 구형하고 이따가 (피고인들도) 최종변론 할 시간이 될 것 같다. 적절히 시간안배를 해 달라"고 요청했다.

오후 재판에서는 송진호 변호사가 '공수처의 불법 수사'에 관한 변론을 진행한 뒤, 위현석 변호사가 '특검법의 위헌성'을 주제로 법리 주장을 펼치고 있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예고한대로 총 6~8시간을 소요한다고 가정하면, 이날 저녁에는 특검 측의 구형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내란우두머리죄의 법정형은 사형과 무기징역, 무기금고 세 가지다.

윤 전 대통령은 김 전 장관 등과 공모해 위헌·위법한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무장한 계엄군을 국회에 투입하는 등 국헌 문란을 목적으로 폭동을 일으킨 혐의를 받는다. 

hong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사진
'재명이네 마을'서 정청래 강제 퇴출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팬 카페인 '재명이네 마을'에서 강제 퇴출당했다. 네이버 카페 '재명이네 마을' 운영진은 22일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의 강제 탈퇴에 관한 투표 결과 이들의 강퇴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투표 결과에 따르면 전체 투표수 1231표 중 찬성 1001표(81.3%), 반대 230표(18.7%)였다. '재명이네 마을' 카페에 올라온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강제 탈퇴 공지. [사진=카페 캡쳐] 운영진은 "정청래, 이성윤 의원은 마을에서 재가입 불가 강제 탈퇴 조치된다"고 했다. 운영진은 "분란을 만들고 아무것도 책임지지 않는 당 대표, 사퇴하라 외쳐 보지만 '너희들은 짖어라' 하는 듯한 태도"라며 "한술 더 떠 정치 검찰 조작 기소 대응 특위 수장으로 이성윤을 임명하며 분란에 분란을 가중하는 행위에 더 이상 용납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한때는 이 마을에도 표심을 얻기 위해 뻔질나게 드나들며 수많은 글을 썼었지만, 지난 당 대표 선거 당시 비판받자 발길을 끊었다"며 "필요할 때는 그렇게 마을을 이용하더니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가? 우리가, 지지자들이 그렇게 만만한가?"라고 했다. 또 "이곳 '재명이네 마을'은 오직 이재명 대통령을 최우선으로 지지하는, 존경하고 사랑하는 공간"이라며 "운영자로서 할 수 있는 소심한 조치는 그저 이 공간에서 강퇴하는 것뿐이라 판단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마을은 운영자 개인 것이 아닌, 마을 주민들과 함께 가꿔온 소중한 공간이므로 이 절차에 대해 주민들과 소통하여 진행하고자 한다"며 "그 결과는 온전히 당 대표께서 받아들이시라"고 했다. '재명이네 마을' 매니저는 그동안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이 이 대통령의 행보와 엇박자를 보이며 당내 분란을 일으켰다고 주장했다. 특히 정 대표가 강행한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제안, '1인 1표제' 추진 등을 문제라고 봤다. 이 최고위원에 대해서는 특검 후보 추천 논란과 '1인 1표제' 관련 중앙위원회 투표 과정에서 제기된 사찰 의혹 등을 강퇴 배경으로 설명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2-23 11: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