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상공회의소는 지역 제조기업 132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6년 경영·경제 전망 조사' 결과 대내외 불확실성 속에서 기업들이 경기 전망에 보수적 태도를 보였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대내외 불확실성 속 지역 기업들의 경기 전망과 경영 계획을 파악하기 위해 진행됐다.

2026년 한국경제 전망으로는 '지난해와 비슷할 것'(28.0%)과 '소폭 둔화'(28.0%)가 동률 1위였고 '뚜렷한 악화' 전망도 21.2%에 달했다.
실적 목표치도 동결 분위기가 강해 내수·수출 모두 '지난해 수준 유지'(40.5~40.9%)가 가장 많았으며 경제 성장 견인 요인으로는 '금리 인하'(21.8%)와 '수출 호조 지속'(20.9%)을 꼽았다.
반면 최대 리스크 1위는 '트럼프 2기 행정부 통상 불확실성'(24.9%)으로, 중소기업(25.7%)과 대·중견기업 모두 우려했다. '고환율·변동성 확대'(22.6%), '글로벌 경기 둔화'(18.0%)가 뒤를 이었다.
기업들은 정부에 '관세 등 통상 대응 강화'(28.8%)를 최우선 정책으로 주문하며 국내 투자 촉진과 환율 안정화도 요구했다.
창원상의 관계자는 "불확실성 속 기업들이 '성장'보다 '생존·안정'에 집중하고 있다"며 "트럼프발 통상 리스크와 고환율 문제 해결을 위한 정부 차원의 선제 대응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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