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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3 축구 이민성호, 두 살 어린 일본 꺾고 '반전 드라마' 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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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20일 오후 8시 30분 U-23 아시안컵 4강 한일전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민성 감독이 가위바위보도 져선 안 된다는 일본전을 앞두고 있다. 더구나 한국 대표팀보다 두 살이나 어린 일본에게 패하면 상처는 클 수밖에 없다. 일본은 2028년 LA 올림픽을 대비해 21세 이하 선수들로 팀을 꾸렸다. 이민성 감독은 현역 시절인 1997년 9월 일본과 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에서 후반 41분 중거리 슛으로 역전 결승 골을 터뜨려 '도쿄 대첩 영웅'으로 떠올랐다. 이 감독이 자신을 영웅으로 만들었던 일본을 제물로 반전 드라마를 준비하고 있다.

한국 U-23 축구대표팀은 오는 20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 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4강전에서 일본과 격돌한다. 이민성호는 예선에서 불안한 출발을 했지만 8강에서 호주를 2-1로 꺾으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한국이 4강에 오른 것은 2020년 우승 이후 6년 만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U-23 한국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U-23 아시안컵 4강 진출을 확정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KFA] 2026.01.19 psoq1337@newspim.com

한일전은 늘 기술보다 체력과 집중력 싸움으로 흘러간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전반에 체력을 많이 쓰고 후반에 급격히 떨어지는 모습이 반복됐다. 과도한 투지가 경고와 퇴장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변수다. 사흘에 한 번씩 치르는 일정 속에서 회복 능력은 승패를 가를 요소다.

일본은 지난 2024년 대회 우승팀으로 대회 2연패를 노린다. 2016년 대회에서도 정상을 밟았던 일본이 이번 대회 우승을 차지할 경우 대회 최다 우승(3회) 기록을 경신하게 된다. 이어 한국(2020년), 이라크(2014년), 우즈베키스탄(2018년), 사우디아라비아(2022년)가 우승컵을 한 차례씩 들어올렸다. 일본은 조별리그에서 3전 전승 10득점 무실점을 기록했다. 일본 언론은 한국의 평균 연령이 더 높다는 점을 부각하며 한국전을 앞두고 승리를 자신하고 있다. 다만 8강전에서 요르단과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간신히 올라와 체력 부담을 안고 있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이민성 U-23 대표팀 감독이 18일 호주와 8강전이 끝난 뒤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AFC] 2026.01.18 zangpabo@newspim.com

한국은 U-23 대표팀 전적에서 일본에 8승 4무 6패로 앞서지만 U-23 아시안컵 토너먼트에서는 일본에 약했다. 2016년 결승에선 두 골을 먼저 넣고도 세 골을 허용하며 역전패했고 2022년 8강전에서는 0-3으로 완패했다. 2024년 조별리그에서 일본을 1-0으로 꺾었으나 8강에서 신태용 감독이 지휘하던 인도네시아를 만나 승부차기 끝에 패해 2024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놓쳤다. 반면에 한국에 밀려 조 2위로 8강에 오른 일본은 카타르, 이라크, 우즈베키스탄을 차례로 누르고 우승컵을 들었다.

한국이 일본을 잡으면 베트남과 중국의 준결승 승자와 25일 우승을 다툰다.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준우승을 차지했던 2018년 박항서호 이후 8년 만에 4강에 올랐다. 김 감독 부임 이후 미쓰비시컵(동남아선수권), 아세안축구연맹 U-23 챔피언십, 동남아시안게임을 제패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중국은 '그물망 수비'를 앞세워 사상 처음으로 U-23 아시안컵 4강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 4경기에서 조별리그와 8강전을 포함해 단 1골만 넣고도 무실점으로 버티며 4강까지 올랐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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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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