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건부 투자, 기업 맞춤형 협의
[남해=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남해군은 지역 내 유망 소상공인과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 남해군 라이콘펀드 연계 소상공인·스타트업 성장 가능성 검토 참여기업 모집'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남해군과 라이콘펀드 운용사가 협력해 지역 기업의 사업성과 성장 가능성을 전문적으로 검토하고, 향후 투자 연계 방안을 논의하는 사전 단계 프로그램이다.

모집 대상은 남해군 내 사업장을 두고 있거나, 남해군과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소상공인 및 스타트업으로 개인·법인사업자 모두 신청할 수 있으며 업종 제한은 없다.
매출 규모보다 향후 성장 잠재력과 사업 아이디어를 중점적으로 평가할 예정이어서 초기 단계 기업이나 성장 정체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다음달 6일까지이며, 접수는 우편·방문 또는 이메일로 진행된다. 제출 서류는 ▲기업소개서(IR) 1부(PPT 또는 PDF 형식, 사업 내용·고객·매출 및 성과·향후 계획 등 포함)▲사업자등록증 사본 1부▲법인 등기부등본 1부다.
IR 자료 준비가 어려운 경우 회사 소개 수준의 간단한 자료로 대체 가능하며 접수 후에는 서류 심사와 면담을 거쳐 라이콘펀드 운용사의 전문 검토를 통해 투자 또는 후속 지원 연계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투자 규모는 최소 5000만원에서 최대 2억원 내외로 예정돼 있으며 지분투자 또는 조건부 투자 방식으로 기업 상황에 맞게 협의 후 결정된다. 다만 이번 모집은 실제 투자를 확정하는 절차가 아니라, 향후 투자 검토 대상 기업을 발굴하기 위한 사전 단계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자금 지원을 넘어 외부 전문 운용사와 함께 사업 방향과 성장 가능성을 점검할 수 있는 기회"라며 "남해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꿈꾸는 소상공인과 스타트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m2532253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