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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초강세 '미국 쇠퇴' 신호? 중국 기관 전문가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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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스당 5천달러 브레튼우즈체제 붕괴후 처음
미국 위상과 글로벌거버넌스와도 연관
달러 신용및 기축 통화 지위 기대 못미쳐
중국, 준비금서 14개월 연속 금 보유 확대
국제질서 변화 통화 신용 재평가의 과정
장기적인 상승주기 10년중 7년 지속중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최근 장기간에 걸쳐 가파르게 진행중인 국제 금값 상승은 달러 신용의 약세와 각국 중앙은행의 금매입, 지정학적 불확실성, 그리고 미국 연준의 통화 정책 변화 전망때문이며 다만 단기 조정의 우려도 있는 만큼 개인들은 추격 매수에 신중을 기해야한다고 중국 매일경제신문이 26일 심층 분석을 통해 보도했다.

중국 매일경제신문은 26일 오전 기준 국제 금가격이 온스당 5000달러를 돌파하며 약 1년전 3000달러에서 이미 60% 이상 상승했다고 지적한 뒤 장기 차트로 살펴 볼때 국제 금가격 오름세는 이미 7년동안 지속됐다며 최근의 금값 강세가 새로운 국제질서 재편 전망과도 관련이 있다고 전했다.

매일경제신문 분석에 따르면 국제 황금가격은 1971년 브레튼우즈 체제 붕괴 이후 처음으로 5000달러를 넘어섰으며 2026년 들어 한달도 채 안돼 이미 16% 이상 상승했다.

중국 매일경제신문이 기관 보고서및 전문가들의 견해를 분석한 결과 금가격 상승세는 역사적으로 매 주기 10년 이상 지속됐으며 이번 강세장은 팬데믹(코로나 19) 직전인 2019년 시작돼 이미 7년째 지속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황금 투자 전문가들은 새로운 국제질서의 틀이 명확해지고 강력한 새 국제 통화가 등장할때 까지 강세장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본다. 특히 향후 금값 추이는 미국 달러 신뢰 회복및 AI(인공지능)의 전면적 응용 시점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다고 중국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국제 금값은 3주 연속 급등하며 1월 26일 오전 현재 온스당 5000달러를 돌파했다. 주간 상승률은 8%를 넘어섰다. 시장 전문가들은 금 가격이 기술적으로 온스당 4500~5000달러 박스권을 돌파했다며 5000달러는 추가 상승과 하락을 가르는 새로운 변곡점이 될 것으로 분석한다.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투르키예프 금 매장의 금 장신구 진열대. 사진= 뉴스핌 통신사 촬영(2025년). 2026.01.26 chk@newspim.com

금 시세를 낙관하는 전문가들은 달러 신뢰도 하락, 글로벌 통화 시스템 개혁 등의 요인을 고려할 때 5000달러는 큰 장애물이 되지 않을 것으로 내다본다. 투자기관 시틱증권 보고서는 금값 상승의 주된 ​​이유가 미국의 위상 약화, 미·중 경쟁 심화, 미국의 부채 문제 등 글로벌 정세 불안으로서, 이것이 달러 신용 하락과 금값 상승을 촉발했다고 진단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금값 상승이 단기적 투기 때문이 아니라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며 특히 달러 신뢰 하락에 따른 세계 각국의 준비금 구조 변화를 주요 문제로 지적하고 있다.

38조 달러를 넘어선 미국의 막대한 부채와 미 연준의 독립성을 약화시키는 정치 양극화, 지정학적 갈등에서 비롯된 금융 무기화가 달러신용및 기축통화로서의 달러 지위를 위협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와함께 전 세계 중앙은행들의 지속적인 금 매입이 금값 장기 상승의 중요한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각국 중앙은행들의 금 매입은 달러 신뢰도 약화와 직결된 것으로서 중국의 경우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14개월 연속 금 보유량을 늘려 2025년까지 순증가량이 86만 온스에 달한 것으로 추정된다.

지정학적 불확실성 역시 안전자산 수요를 부추기며 금값 상승에 일조하고 있다. 중국 전문가들은 미국이 유럽연합(EU)에 관세 부과를 위협하는 가운데, EU는 미국에 대한 보복 관세 부과를 검토하고 있고, 그린란드 분쟁 격화, 이란과 중동 불안 등이 2026년 화약고로 불안을 키우면서 금값을 밀어올리고 있다고 분석한다.

미국의 파월 연준 의장이 예상대로 5월에 물러나면 통화정책에 있어 금리 인하조치가 취해질 것이라는 시장 전망도 금 보유를 늘리는 요인이 되고 있다. 미 연준의 금리 인하 통화정책은 금가격에 영향을 주는 핵심 변수기 때문이다.

중국의 상당수 금 전문가들은 현재 금값 상승이 '100년 만에 전례 없는 대변국' 속에 진행되고 있다며 특히 미국의 국제적 위상 하락, 미·중 경쟁 심화, 미국의 부채 문제 등이 달러 신용을 떨어뜨리고 달러 보유 심리를 감축시키고 있다고 진단한다.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중국 윈난성 성도인 쿤밍의 귀금속 매장. 사진= 뉴스핌 통신사 촬영(2025년). 2026.01.26 chk@newspim.com

중국 매일경제신문은 과거 사례로 볼때 금 강세장은 통상 약 10년 정도 지속됐다고 기관 분석보고서를 인용해 밝혔다. 1971년부터 1980년까지 금 가격은 온스당 35달러에서 850달러로 2300% 상승했다가 미국의 고금리 정책으로 마무리됐다.

또 2001년부터 2011년까지는 금 가격이 온스당 250달러에서 1920달러로 650% 상승한 후 유럽 부채난에 따른 유동성 위기로 하락 전환됐다. 현재의 금 강세장이 2019년 시작되었다고 볼때 국제 금가격은 온스당 1300달러에서 5000달러로 약 7년 동안 280% 상승했다.

중국 투자 전문가들은 국제 금 강세장이 진정되기 위해서는 미국 달러에 대한 국제적 신뢰 회복이 급선무라며 본질적으로 미국의 국가 신용도를 반영하는 달러 신뢰는 미국 정부의 통치능력, 경제 성장률, 인플레이션 수준, 기술 혁신 능력 등 여러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고 진단했다.

중국 시틱증권 보고서는 안전 자산으로서 금을 추종하는 장기적인 추세와 이에따른 금가격 강세 기조는 국제질서의 새로운 틀이 명확해지고 새로운 통화시스템으로서의 강력한 국제 통화가 중심을 잡게될 때 비로소 진정세를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중국 안팎의 상당수 전문가들은 현재의 국제 질서속에서 당장 어떤 나라나 체제가 미국의 우위와 미국 달러의 신용 기반을 체계적으로 대체하거나 재구축하기 힘들기 때문에 현재의 글로벌 금 강세장은 중간 조정은 있을 수 있어도 가까운 미래에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한다.

서울= 최헌규 중국전문기자(전 베이징 특파원) c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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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금리 장중 급등 뒤 하락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은 18일(현지시간)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인 뒤 하락 전환했고 미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좁은 범위에서 움직였다.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지만 최근 미국의 고용과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약하게 나오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진 영향이다.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6bp(1bp=0.01%포인트) 하락한 4.708%를 기록했다.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가 상승분을 반납해 2.6bp 내린 5.284%를 나타냈다.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국채 수익률은 0.5bp 하락한 4.177%를 기록했다. 국채 가격과 수익률은 반대로 움직인다. 미 국채 시장은 앞서 2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다. 미국뿐 아니라 주요국의 장기 국채 수익률이 수십 년 만의 최고 수준에 근접하는 등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매도세가 이어졌지만 이날 미 국채 수익률은 장중 방향을 틀었다. 미 국채 10년물 차트, 자료=야후 파이낸스, 2026.08.19 koinwon@newspim.com ◆고용·물가 이어 산업생산도 둔화…9월 금리 동결 기대↑ 여름철 거래가 한산한 데다 이번 주 시장의 방향을 결정할 만한 주요 경제지표가 많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은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경로에 주목했다. 재니의 가이 르바스 수석 채권 전략가는 "경제지표는 많지 않고 시장의 무기력감은 큰 상황이어서 이 두 가지가 겹치면 가벼운 바람에도 시장이 움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도 금리 상승세를 제한했다. 연준에 따르면 7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2% 증가해 증가율이 전월보다 0.1%포인트 둔화했다. 소비재 생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시장 예상에도 미치지 못했다. 최근 미국 경제지표는 전반적으로 경기 둔화를 가리키고 있다. 7월 예상 밖의 고용 감소에 이어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물가 지표도 비교적 온건하게 나오면서 시장에서는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졌다. 시장에서는 현재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기보다 동결할 가능성을 약 70%로 보고 있다. ◆ 달러인덱스 99.63…연준 비둘기파 기대에 상승폭 제한 미 국채 수익률 하락에도 달러화는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9% 상승한 99.63을 기록했다. 유로화는 전날 기록한 2개월 만의 최고치인 1.161달러에서 소폭 내려와 0.03% 상승한 1.15760달러에 거래됐다. 영국 파운드화는 0.04% 하락한 1.35356달러를 기록했고 달러화는 스위스프랑 대비 0.17% 상승한 0.81230프랑을 나타냈다. 머니코프 북미의 유진 엡스타인 구조화상품 책임자는 최근 달러화 움직임이 연준의 예상보다 비둘기파적인 태도와 이에 대한 시장의 해석을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CPI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시사하지 않았고 고용지표 역시 마찬가지였다"며 "갑자기 달러가 약해졌고 이러한 흐름이 대부분의 통화쌍에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스코샤뱅크도 온건한 인플레이션과 미국 노동시장의 약화 조짐을 고려하면 현시점에서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평가했다. 이어 단기적인 달러화 상승은 여전히 매도 기회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국제유가 상승은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을 복잡하게 만드는 변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이란과 현재 진행 중인 협상이 없으며 예정된 협상도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이 열려 있다고 주장했지만 이란은 해당 해협이 여전히 선박 운항에 폐쇄돼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란 고위 당국자는 전쟁을 영구적으로 끝내기 위한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군사 태세를 '전면적인 공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역시 지난 6월 체결한 휴전 합의를 연장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호르무즈 해협의 장기 폐쇄가 에너지 공급에 미칠 우려가 이어지면서 브렌트유 선물은 이날 0.17% 오른 배럴당 91.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7월 24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 19일 FOMC 의사록·20년물 입찰 주목…금리 향방 가른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재확산 우려는 미국뿐 아니라 세계 채권시장에도 부담을 주고 있다. 미국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이날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주요국 장기 국채 수익률도 동반 상승했다. 시타델증권의 노샤드 샤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채권 영업 책임자는 "인플레이션은 지난 5년 대부분의 기간 동안 목표치를 웃돌았다"며 공급 충격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는 물가가 다시 상승할 위험에 대응할 여유가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외환시장에서는 엔화의 움직임도 주목받았다. 엔화는 달러 대비 0.08% 하락한 달러당 159.605엔을 기록했다. 7월 말 미국과 일본이 엔화 강세를 유도하기 위해 공동으로 시장에 개입한 이후 나타났던 상승폭의 거의 절반을 반납했다. 당시 엔화는 40년 만의 최저 수준인 달러당 163.99엔까지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추가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과 다음 달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주시하고 있다. 시장은 일본은행이 다음 달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전장 대비 5.29% 하락한 14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의 시선은 19일 공개되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으로 향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최근 고용과 물가 둔화에도 국제유가와 장기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연준 위원들이 향후 금리 경로를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지 확인할 전망이다. 미국 재무부가 같은 날 실시하는 20년물 국채 입찰 결과도 장기금리 흐름을 좌우할 변수로 꼽힌다. koinwon@newspim.com 2026-08-19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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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급락에 매도사이드카 발동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19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341.06포인트(4.96%) 내린 6528.77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12포인트(2.89%) 내린 810.0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시 기준 1413.5원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8.19 kunjoo@newspim.com   2026-08-1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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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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