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권차열 기자 = 전남 고흥군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중심의 관광 트렌드에 대응하고 지역 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흥 핫플 관광지 인스타존 100개소 발굴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군은 사진·영상 중심의 여행문화 확산에 맞춰 관광객이 직접 촬영하고 공유할 수 있는 인스타존을 조성, 자연스러운 온라인 홍보 효과를 유도할 계획이다. 주요 관광지와 방문객이 많은 장소를 중심으로 감성적인 촬영이 가능한 공간을 구축해 고흥 관광 인지도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총사업비는 20억 원 규모로, 읍·면 주요 관광지와 자연경관, 문화·역사 자원이 풍부한 장소 등 스토리텔링이 가능한 공간을 우선 발굴한다. 인스타존은 2026년 10개소 조성을 시작으로 2027년 20개소, 이후 2028년까지 총 100개소로 순차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 군은 읍·면별 후보지 조사와 현장 점검을 진행 중이며, 선정된 대상지에 대해 설계와 설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단순한 사진 촬영 공간을 넘어서 지역 특성과 매력을 반영한 디자인과 포토 포인트를 적용해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고흥 곳곳의 숨은 명소가 새로운 관광 콘텐츠로 재탄생할 것"이라며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고 공유하는 감성 관광환경을 조성해 고흥 대표 핫플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chadol9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