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자 낙상 예방 및 일상 유지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시민의 보행 건강을 관리하는 체험 공간을 선보인다.
시는 'IoT 기반 스마트신발을 활용한 사회적약자 지원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구축한 '걸음분석 무료체험 존'을 부산어린이대공원에 설치하고, 오는 6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이 체험존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3년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에 선정된 부산시 세부 실행 사업으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시민 건강관리 서비스 확산을 목표로 한다.
'걸음분석 무료체험 존'에서는 스마트신발과 보행검지 매트, 균형 측정장비를 활용해 개인별 ▲보행 패턴 ▲보폭 ▲보행 속도 ▲좌우 균형 등을 분석하고, 결과에 따른 맞춤형 헬스케어 정보를 제공한다. 시는 시민들이 손쉽게 자신의 보행 습관을 점검하고, 일상 속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24년 12월 사상구 다누림센터 소공원에 처음 체험존을 개소했으며, 시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 1월 부산어린이대공원으로 이전 설치했다. 시설 외관과 시스템을 재정비했으며,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9시 30분~오후 4시 30분 무료로 운영한다.
시는 고령자를 위한 '스마트신발 실증 서비스'도 병행 중이다. 해당 사업은 65세 이상 고령자 500명을 대상으로 보행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는 스마트센서(자이로·GPS)가 부착된 신발을 보급해 낙상 위험이나 배회 징후가 감지될 경우 보호자에게 실시간 알림을 제공하는 구조다.
박근록 행정자치국장은 "걸음분석 체험존은 실증으로 안전성이 검증된 사업으로, 시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과 접근성을 강화했다"며 "보행 데이터 기반 헬스케어 서비스를 확대해 고령자의 낙상 예방과 건강한 일상 유지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