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권차열 기자 = 허석 전 전남 순천시장이 6·3 지방선거에서 순천시장 재도전을 선언했다.
허 전시장은 전날 조례호수공원 원형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침체된 순천경제를 반드시 살리겠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500여 명의 시민과 지지자들이 참석했으며 입춘을 맞아 '순천의 봄'을 상징하는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허 전 시장은 민선 9기 핵심 20대 공약을 제시하며 "중앙정부와 정치권 인맥을 총동원해 대규모 예산을 확보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경제 회복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신대지구 이전 ▲중국 첨단기업 유치 ▲기업 이전·설립 시 공무원 파견을 통한 원스톱 지원 체계 구축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광양·여수산단의 경기 둔화가 지역 고용과 소비 위축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지역 경제 위기 극복 의지를 강조했다.
생활·복지 분야에서는 전 시민 새뱃돈 지급, 효도쿠폰 도입, 대형폐기물·가전제품 무료 수거, 통합돌봄체계 구축, 보훈단체 지원금 확대 등을 약속했다. 청년·주거 공약으로 청년 반값주택 건립, 순천청년재단 설립, 경력단절 여성 일자리 창출, 신대지구 통학 문제 해결 등을 내놨다.
아울러 도시 재편 구상으로 역전지구 현대화, A·C지구 재개발, 도축장 인근 도로 확포장, 교도소 이전 부지에 문화시설 조성, 예술의 전당·예총회관 건립, 관광·체육진흥재단 설립 등을 추진해 '순천 대개조 프로젝트'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허 전 시장은 "협력과 통합의 시정을 통해 시민이 주인 되는 정의로운 순천을 만들겠다"며 "소통과 섬김의 행정으로 신뢰받는 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chadol9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