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다이나믹디자인이 글로벌 수주 확대와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 증가로 실적이 전기 대비 크게 개선됐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연결 매출액은 801억원으로 전년 대비 176억원 증가하며 28.2% 성장했다. 연결 기준 영업손실은 5억원을 기록했으나 전년 대비 약 20억원 개선되며 80.1% 증가했다. 별도 기준 매출액은 508억원으로 전년 대비 115억원 증가하며 29.5%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24억원으로 전년 대비 36억원 개선되며 304% 증가했다.
회사는 인도네시아 몰드 법인 신규 투자에 따른 초기 비용이 영업이익에 일시적인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신규 법인의 영업손실 30억 원 및 신규 투자로 인한 당기 비용 11억원을 제외할 경우, 영업이익은 35억 원 수준으로 실질적인 흑자 전환이 가능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실적 개선의 주요 배경으로는 글로벌 수주 기반의 질적 확대가 꼽힌다. 2025년 글로벌 타이어 제조사들로부터 관련 프로젝트 수주가 본격적으로 증가하며 연간 수주 규모가 전년 대비 크게 확대됐다. 승용차(PC) 및 트럭(LT) 타입 등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의 수주 비중이 높아지면서 수익성 개선에도 실질적으로 기여했다.
또한 글로벌 전략 고객사와의 기술 협력 강화, 신규 사업 지역에 대한 공급 논의 확대, 자체 보유 특허 기술이 적용된 제품의 수주 가능성 확대 등도 실적 개선 흐름을 뒷받침하며 중장기 성장 가시성을 높이고 있다.
회사는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와 설비 고도화, 공정 개선을 통해 생산 효율을 끌어올리고 원가 구조를 단계적으로 개선해 왔다. 자동화 공정 확대와 표준화된 생산 프로세스 구축을 통해 제조 리드타임을 단축하고, 고난도 금형의 반복 생산 효율을 높이면서 중장기적인 수익성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수주 확대와 함께 공정 효율 개선, 원가 구조 안정화에 집중한 결과 2026년 1월 매출이 100억 원을 초과하며 연초부터 의미 있는 출발을 했다"고 밝혔다.
한편 다이나믹디자인은 2026년을 영업이익 흑자 전환의 원년으로 설정하고,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 확대, 신규 고객사 발굴, R&D와 설비 투자의 지속, 인도네시아 법인 투자 효과의 본격적인 반영을 통해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추진하는 전략을 지속할 방침이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