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부동산 금감원' 뜬다"...與, 사법경찰권 가진 '투기 감독' 총괄 기구 설치 예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8개 부처 부동산 감독 기능 총괄 컨트롤타워
영장 없는 개인정보 열람 가능성 우려 나오자
"조사 단계서 안 돼, 금감원·금융위도 같은 권한"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10일 부동산 시장의 불법 행위를 감독하고 조사하기 위한 부동산 감독원 설치법을 발의했다.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투기 세력이 서민의 삶을 송두리째 흔드는 일을 더 이상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2025.10.28 mironj19@newspim.com

김 의원 대표 발의로 이루어진 이번 법안에 따르면 부동산 감독원은 국무총리 소속의 컨트롤타워로 구성될 예정이다. 부처 간 칸막이를 허물고, 개별 부처가 처리하기 어려운 복합·중대 사건을 중심으로 업무가 조정된다. 계약·과세·금융 정보를 입체적으로 교차 검증하는 것이 주된 업무다.

김 의원은 법안의 핵심 내용에 대해 "기획재정부, 법무부, 행정안전부, 국토부, 경찰청, 국세청 등 8개 부처에 흩어져 있던 부동산 감독 기능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를 만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는 국토부가 주무 부처로 단편적·파편적으로 단속해왔지만, 해당 부처에 통지해도 이행 여부를 피드백할 의무나 강제할 수단이 없었다"라며 "이러한 한계 때문에 국무총리실 소속에 부동산 감독원을 설치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부동산 감독원 직원은 사법경찰권도 부여받는다. 김 의원은 '사법경찰관리의 직무를 수행할 자와 그 직무 범위에 관한 법' 개정안도 발의한다.

이에 직원은 시세 조작, 부정 청약, 불법 증여 등 부동산 관련 26개 법률 위반 행위를 전문적으로 수사할 수 있다.

부동산 감독원의 조직 구성에 대해 김 의원은 "감독원장은 1급 공무원으로 임명되며, 국무조정실 2차장이 위원장을 맡는 부동산 감독 협의회를 둔다"라며 "협의회는 8개 행정 부처 고위 공무원과 감독원장, 국무조정실장이 위촉하는 5명의 전문가 등 15명 이내로 구성된다"라고 했다.

또한, 부동산 감독원에서 금융 거래 정보와 신용 정보를 요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시내 아파트 단지. [사진=뉴스핌 DB]

영장 없는 개인정보 열람 가능성에 대한 우려와 관련해 김 의원은 "조사와 수사 단계를 혼동하는 것 같다"라며 "수사로 전환됐을 때는 형사소송법에 근거해 반드시 영장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조사 단계에서는 금융실명법에 근거해 자료를 요청할 수 있는데, 금감원이나 금융위도 현재 같은 권한을 가지고 있다"라며 "현행 법 체계에 맞는 것"이라고 했다.

개인정보 보호 장치에 대해서는 "금융 거래 정보 요청 시 부동산 감독 협의회의 사전 심의를 거쳐야 하고, 협의회에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고위 공무원을 반드시 포함시켰다"라며 "받은 자료는 1년 안에 폐기해야 하고 비밀 유지 의무 조항도 있다"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연간 약 70만 건의 부동산 계약이 성사되는데, 이 중 8만 6,000여 건이 다운 계약서, 편법 증여, 특수관계인 거래, 법인 자금 유용 등 이상 거래로 추출된다"라며 "이런 불법 행위를 종합적으로 단속하기 위해 감독원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야당과의 협의 가능성에 대해 김 의원은 "부동산 투기 근절에 야당도 같은 생각일 것"이라며 "윤한홍 위원장이 국민의힘 소속이지만 최대한 법안 처리를 위해 협조를 당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만약 처리가 지연될 경우 현재 국무총리실 산하에 있는 부동산 불법 행위 대응 협의회를 통해 법안이 시행될 때까지 불법 행위를 근절할 계획"이라고 했다.

강준현 의원은 "심사 과정에서 여야가 합의하면서 우려되는 부분을 조정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chogiz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9% 고공행진 [NBS]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역대 최고치인 69%를 다시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0∼22일 만 18세 이상 1005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이날 공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긍정 평가한 응답 비율은 직전 조사인 2주 전과 같은 69%로 집계됐다. [성남=뉴스핌] 정일구 기자 = 5박 6일간의 일정으로 인도와 베트남을 국빈 방문하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9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올라 인사하고 있다. 2026.04.19 mironj19@newspim.com 격주 단위로 발표되는 해당 여론조사에서 이 대통령 지지율은 3월 4주 이후 3연속 동률이다. 부정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1%포인트(p) 하락한 21%로 나타났다. '모른다'거나 응답하지 않은 비율은 9%였다. 정당별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은 1%p 오른 48%, 국민의힘은 3%p 떨어진 15%를 각각 기록했다. 양당 격차는 33%로 벌어졌다. 이로써 국민의힘은 2020년 9월 창당한 이래 역대 최저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개혁신당과 조국혁신당, 진보당이 모두 2%를 기록했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모른다'고 답하거나 무응답한 비율은 29%였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17.7%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4-23 12:15
사진
정부, 오늘 석유 최고가격 4차고시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가 23일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24일 시행)를 발표한다. 최근 2주간 국제유가가 하락해 인하요인이 발생했지만, 기존에 누적된 인상요인이 있어 큰 폭의 조정은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22일(현지시간) 파키스탄에서 추진됐던 미국-이란의 '종전 협상'이 무산되면서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23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저녁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3차 고시는 리터당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인상요인이 있었지만 정부는 민생 안정을 감안해 고심 끝에 동결했다(그래프 참고). 지난 2주간은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원가 부담이 줄어든 상황이다. 하지만 3차 고시 때 인상요인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큰 폭의 인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당정 간에도 현재 석유시장에 대한 시각차가 있어 최종 결정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실제로 당정은 지난 22일 저녁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제4차 석유 최고가격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에서 "4차 석유 최고가격은 시장 영향, 국제유가,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며 "동결이냐 추가냐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석유업계에서는 소폭의 조정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경유는 최고가격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화물차 운전기사나 택배기사, 자영업자, 농어민 등 생계형 수요자들이 주로 경유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최근 2주간 인하요인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존(3차 고시)에 반영하지 못한 인상요인도 있다"면서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2026-04-23 05: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