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이차전지 장비 전문기업 케이엔에스는 관계사 종루이코리아가 북미 최대 전기차 기업 향 46파이(4680) 배터리 핵심 부품에 대한 1차 품질 테스트를 통과했다고 11일 밝혔다. 연내 최종 품질 승인까지 성공할 경우, 종루이코리아는 기존 2170 배터리에 이어 4680 배터리에서도 주요 1차 벤더(공급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회사에 따르면 4680 배터리는 원통형 배터리 분야에서 차세대 메인스트림으로 부상하고 있는 폼팩터로, 현재 미국계 글로벌 전기차 기업이 관련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이에 국내 및 중국계 배터리 기업들도 4680 배터리 개발과 제품 출시를 본격화하면서 관련 시장은 빠른 확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종루이코리아는 제품 공급이 본격화될 경우 실적 성장세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종루이코리아는 후속 품질 테스트를 이어가는 한편, 빠른 제품 공급을 위해 초도 물량 공급을 위한 생산 준비도 병행하고 있다.

또한 종루이코리아는 4680 폼팩터가 전기차뿐 아니라 ESS 등 대규모 에너지 저장장치와 휴머노이드 분야에도 적용될 가능성이 커, 향후 발주 물량 확대까지 기대하고 있다. 미국 내 중국산 제품 이용 제한 정책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경쟁사 수까지 줄어들면서 수혜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에 따르면 향후 품질 승인에 성공할 경우 케이엔에스의 펀더멘털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관계사의 실적 확대에 따른 지분법이익 증가는 물론, 향후 생산능력(CAPA) 증대에 따른 추가 장비 공급 등 중장기적인 매출 확대 기회까지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케이엔에스 관계자는 "이번 1차 품질 테스트 통과는 관계사의 실적 퀀텀 점프와 수익성 극대화를 동시에 이끌 수 있는 중요한 이벤트"라며 "밸류체인상 당사까지 수혜가 이어질 수 있어 양사 모두에게 의미 있는 성과"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휴머노이드 및 로보택시 등 시장에 우호적인 여건이 지속 조성되고 있는 만큼 추가 확대 기회도 충분하다"며 "앞으로도 종루이코리아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사업적 시너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