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종합] 경남도, 경남경찰 산청 산불 공무원 송치 반발…"불가항력 재난 vs 형사책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강풍 예견 안전조치 미흡 판단
지상진화 인력 투입이 불가피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경찰청이 산청 산불 사망사고로 경남도 공무원 3명을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송치하자 경남도가 불가항력 재난이라며 형사처벌은 부당하다며 반발했다.

이 사고는 지난해 3월 21일 산청군 시천면에서 발생해 하동군까지 번진 산불 진화 중 창녕군 공무원과 진화대원 9명이 불길에 고립돼 4명이 사망하고 5명이 부상당한 사건이다.

산불진화대원들이 지난해 3월 28일 밤 경남 산청 산불을 진화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2025.03.29

경찰 조사 결과, 경남도 산불현장 통합지휘본부 지상진화반 공무원들은 강풍 등 확산 위험을 예견하고도 안전점검·교육 없이 인력을 투입했다. 내부지침 위반과 지휘본부-현장 통신 미비로 위험이 전달되지 않아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는 판단이다.

송치 대상은 지상진화반 감독자(4급), 반장(5급), 실무자(6급) 등 3명이며 업무 관련성이 낮은 1명은 제외됐다. 경찰은 관계자 조사, 법리 검토, 검찰 의견 회신, 수사심의위 심의를 거쳐 사건을 종결했다.

경찰은 산불 진화 지휘체계 개선을 관계기관에 통보했다. 주요 내용은 산불 대응 전담부서 지정·지휘체계 단일화, 재난 통신망 고도화, 진화대원 보호장비 강화 등이다.

경찰 관계자는 "신속 진화보다 인명 보호가 우선"이라며 "재난 대응 인명 피해 반복 방지를 위한 제도 보완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는 즉각 반박에 나섰다.

도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강풍·비화 등 돌발 요인으로 산불이 급속 확산돼 지상진화 인력 투입이 불가피했다고 반박했다. 지휘권이 여러 차례 바뀌는 혼란 속 관계기관 협의로 산불 억제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도는 "공무원 형사책임 부과 시 향후 대응이 위축될 우려가 있다"며 "개인 과실보다 재난 체계 보완과 안전관리 강화를 우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산림청·시군·소방 등과 공무원 1만2343명 탄원서를 제출하고 재난 대응 의지 위축 방지 제도 개선을 정부에 건의했다. 산림청·변호인단도 천재지변적 불가항력으로 공무원 형사책임이 부당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도 관계자는 "재난 대응 신뢰 제고를 위해 안전장비 확충·지휘체계 개선 등 제도 보완에 나서겠다"며 "현장 대응 전문성 강화를 통해 유사 피해를 막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휘발유 2052원 육박 '오름세 지속'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대구와 부산, 울산을 제외한 전국 모든 지역의 평균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2000원을 넘어섰다. 서울 평균 가격은 2052원에 육박했다. 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 판매 가격은 전날보다 0.26원 오른 리터당 2011.3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최고가는 리터당 2640원, 최저가는 1759원이다. 3일 오후 서울 시내의 한 주유소의 모습.[사진=뉴스핌 DB]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지난달 17일 리터당 2000원을 넘어선 뒤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 평균 휘발유 가격은 전날보다 0.7원 오른 리터당 2051.74원을 기록했다. 평균 가격이 가장 낮은 지역은 대구로 리터당 1995.84원이었다. 부산은 1998.38원, 울산은 1999.22원으로 2000원을 밑돌았다. 경유 가격은 소폭 하락했다. 전국 평균 경유 판매 가격은 전날보다 0.04원 내린 리터당 2005.17원으로 나타났다. 서울 평균 경유 가격은 전날보다 0.28원 오른 리터당 2038.16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대구는 0.36원 내린 리터당 1988.26원으로 가장 낮았다. 정부는 미국과 이란 간 분쟁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 여파로 국제유가가 오르자 최고가격제를 시행 중이다. 지난달 24일부터 적용된 4차 최고가격제는 3차 때와 같은 수준으로 동결됐다. 4차 최고가격제상 리터당 공급가는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yuniya@newspim.com 2026-05-05 14:45
사진
삼바 노조 "내일부터 무기한 준법 투쟁"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가 전면 파업을 이어가는 가운데 6일부터는 현장에 복귀해 연장·휴일 근무를 거부하는 무기한 '준법투쟁'에 돌입한다. 5일 삼성그룹 초기업 노동조합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지부에 따르면 지난 1일 시작된 총파업은 이날까지 진행된다.  조합원 약 4000명 중 2800명이 참여했다. 파업은 별도의 집단행동 대신 조합원별로 평일 연차휴가 사용과 휴일 근무 거부 방식으로 진행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는 ▲1인당 3000만원 격려금 지급 ▲평균 14% 임금 인상 ▲영업이익 20% 성과급 배분 ▲공정한 인사 기준 수립을 요구했지만 사측이 수용하지 않자 파업에 돌입했다. 노조는 이날 파업을 마무리한 뒤 6일부터 현장에 복귀해 연장·휴일 근무를 거부하는 방식의 준법투쟁을 이어갈 방침이다. 노사는 전날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중재로 대화를 진행했지만 입장차만 재확인한 채 결론을 내지 못했다. 사측은 쟁의 행위 중단과 소송 취하를 제안했지만 노조는 이를 수용하지 않았다. 노조는 "특별한 안건 제시나 방향성은 잡히지 않은 채 종료됐고 차기 미팅 자리만 약속했다"고 밝혔다. 노사는 6일 양측 대표교섭위원 간 1대1 미팅, 8일에는 고용노동부가 참여하는 노사정 회의를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사측은 "이번 주 추가 협의가 예정된 만큼 성실히 대화에 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노조는 전면 파업에 앞서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부분 파업을 벌였다. 이 기간 일부 항암제와 인체 면역결핍 바이러스(HIV) 치료제 생산이 중단됐다. 회사는 이에 따른 손실 규모를 약 1500억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yuniya@newspim.com 2026-05-05 13:3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