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도로·항공·안전 대규모 계획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가 올해를 '교통 대도약의 해'로 정하고 대규모 인프라 확충을 통한 교통혁신에 나선다.
박성준 경남도 교통건설국장은 12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27조 원 규모의 철도망과 17조 원 규모의 도로망 구축으로 수도권 2시간대, 부·울·경 1시간대 통합 생활권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도는 상반기 확정 예정인 국가 최상위 계획에 관련 사업을 반영해 교통·물류 혁신 기반을 다질 방침이다.
도는 국토교통부가 수립 중인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총 11개 노선(788km, 27조 원)을 건의했다. 주요 노선은 ▲동대구~창원~가덕도신공항 고속철도(84.65km) ▲거제~가덕도신공항 연결선(36.77km) ▲사천 우주항공선(27.38km) 등으로, 사업이 확정되면 경남 전역의 이동시간이 대폭 단축된다. 남부내륙철도 경남 구간은 11개 공구가 연내 착공된다.
도로 부문에서도 총 17조 원을 투입해 도내 전역을 1시간 생활권으로 연결한다. 올해 함양~울산 고속도로(144.55km) 전 구간이 개통되면 내륙에서 동해안까지의 이동시간이 1시간 30분대로 단축된다. 아울러 ▲영동~합천 고속도로 신설(88.9km) ▲창원~김해 고속도로(10.2km) 확충 등 국가계획 반영도 추진된다.
항공 분야에서는 가덕도신공항과 사천공항 개발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가덕도신공항(총사업비 13조 5000억 원)은 올해 하반기 어업피해조사 착수를 앞두고 있으며, 사천공항은 CIQ 시설 신설과 국제공항 승격을 목표로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반영을 추진 중이다.
도는 교통안전 예산 173억 6000만 원을 투입해 사고다발지 24곳의 시설을 개선하고 회전교차로 7곳 신설, 위험도로 13개소 구조개선 등 도민 체감형 안전대책도 병행한다.
박 국장은 "올해는 경남 교통의 미래를 결정짓는 원년"이라며 "대규모 인프라 확충을 통해 경남이 동북아 교통·물류의 중심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함양~울산 고속도로 전 구간 준공, 양산도시철도 개통 등 성과로 교통혁신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