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2008년생 스노보더 유승은(성복고)이 17일(한국시간) 오후 9시 두 번째 올림픽 메달에 도전한다. 이미 빅에어 동메달로 한국 여자 스노보드 역사를 새로 쓴 그는 슬로프스타일에서도 결선에 올라 메달 2관왕에 도전한다.
유승은은 15일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 파크에서 열린 스노보드 여자 슬로프스타일 예선에서 76.80점을 받아 3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30명이 나선 예선에서 상위 12위 안에 당당하게 이름을 올렸다.

슬로프스타일 결선은 이미 빅에어에서 메달을 따내 실력을 증명한 선수들 간의 재대결 무대다. 금메달리스트 무라세 코코모(일본), 은메달리스트 조이 새도스키-시놋(뉴질랜드), 그리고 동메달리스트 유승은이 모두 결선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빅에어 결선에서 유승은은 백사이드 트리플 콕 1440도 회전, 프론트사이드 쿼드로테이션 등 고난도 트릭을 모두 성공시키며 171.00점을 기록, 한국 여자 스노보드 최초이자 남녀 통틀어 이번 대회 두 번째 올림픽 메달을 목에 걸었다. 슬로프스타일에서 또 한 번 시상대에 오른다면 '단일 대회 2개 종목 입상'이라는 기록을 세우게 된다.
슬로프스타일 결선은 세 차례 런의 최고점으로 순위를 가리는 만큼,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하다. 반면 빅에어는 3차 시기 중 점수가 높은 두 시기의 합산으로 순위를 매긴다.

한일전을 승리로 장식한 컬링 여자 대표팀은 이날 오전 3시5분 중국과 예선 라운드로빈 6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한국은 현재 3승 2패로 덴마크와 공동 4위에 올라 있다. 스웨덴(5승), 미국(4승 1패), 스위스(3승 1패)가 상위권에 올라 있는 가운데 중국(2승 2패)과 일전이 4강행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16일 일본과 5차전에서 7-5로 승리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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