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유럽증시, 최고치 기록 쏟아내며 일제히 상승… 영국 인플레 10개월 만에 최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18일(현지 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가 최고치 기록을 쏟아내며 일제히 상승했다.

범유럽 벤치마크 지수를 비롯해 영국과 스페인 등의 지수가 최고치를 경신했다. 독일 지수도 2월 들어 가장 높은 수준까지 치솟으며 전고점 탈환을 눈앞에 두고 있다. 

영국의 물가상승률은 10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내려갔다. 영란은행(BoE)이 다음달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낮출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졌다. 

유럽중앙은행(ECB)에서는 크리스틴 라가르드 총재가 내년 10월까지 임기를 다 채우지 않고 조기 사퇴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종전협상은 눈에 띄는 성과 없이 조기 종료됐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장보다 7.40포인트(1.19%) 오른 628.69로 장을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279.81포인트(1.12%) 뛴 2만5278.21로,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130.01포인트(1.23%) 상승한 1만686.18에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67.57포인트(0.81%) 전진한 8429.03으로, 이탈리아 밀라노 증시의 FTSE-MIB 지수는 597.02포인트(1.30%) 오른 4만6361.09에 마감했다.

스페인 마드리드 증시의 IBEX 35 지수는 242.50포인트(1.35%) 상승한 1만8197.90으로 장을 마쳤다.

이탈리아 밀라노 증권거래소. [사진=로이터 뉴스핌]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3차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은 2시간 만에 종료됐다. 

미국의 중재로 만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대표단은 돈바스 지역 할양 문제 등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한 채 자리를 떴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가 의도적으로 협상을 지연시키려 한다"고 말했다. 

이런 여파로 방산 섹터가 2.9% 급등했다. 

영국의 BAE 시스템즈는 급증한 연간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고 발표한 뒤 약 4% 뛰었다. 이 회사는 글로벌 수요가 늘어나면서 수주 잔고가 사상 최대인 836억 파운드에 달했다고 밝혔다. 

영국의 1월 인플레이션은 3.0%를 기록해 지난해 3월 2.6% 이후 10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전달 수치 3.4%에 비해서는 0.4%포인트가 낮아졌다. 

영국의 폐쇄형 투자신탁 헨더슨 하이 인컴 트러스트(Henderson High Income Trust)의 포트폴리오 매니저 데이비드 스미스는 "영국은 그 동안 미국이나 유로존에 비해 더 높고 더 오래 지속된 인플레이션을 경험했지만 오늘 발표된 지표는 상황이 바뀌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했다. 

그는 "영국 인플레이션은 늦어도 연말까지는 2%까지 떨어질 가능성이 크며 이는 영란은행의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을 열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ECB에서는 라가르드 총재의 조기 사퇴설이 터져 나왔다.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이날 라가르드 총재와 가까운 소식통을 인용해 "라가르드 총재가 내년 4월 프랑스 대선 이전에 물러나길 원한다"고 보도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퇴임 하기 전에 자신이 물러나야 마크롱 대통령이 차기 ECB 총재 선출에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ECB 총재는 유럽연합(EU) 27개 회원국 정상들이 모여 결정하는데, 그중에서도 독일과 프랑스 정상의 영향력이 가장 크다. 

UBS 글로벌 자산관리의 멀티에셋 전략가 키란 가네시는 "현재 ECB는 상당히 안정적인 위치에 있다"며 "라가르드 총재는 마크롱 대통령과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가 현직에 있을 때 이러한 ECB 안정성에 더욱 힘을 보태려는 것 같다"고 했다. 

개별 종목 중에서는 스위스·영국 광산업체 글렌코어가 실적이 소폭 악화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주주들에게 20억 달러를 환원하겠다고 발표한 뒤 4.5% 올랐다. 

건축자재 업체 암라이즈는 1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과 일회성 특별 배당을 발표한 후 12.8% 급등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독일의 제약·화학업체 바이엘은 제초제 '라운드업'이 암을 유발했다는 주장과 관련된 수만 건의 소송을 해결하기 위해 최대 72억5000만 달러를 지불하겠다고 밝히면서 7.1% 급락했다. 

ihjang6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 오늘 석유 최고가격 4차고시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가 23일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24일 시행)를 발표한다. 최근 2주간 국제유가가 하락해 인하요인이 발생했지만, 기존에 누적된 인상요인이 있어 큰 폭의 조정은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22일(현지시간) 파키스탄에서 추진됐던 미국-이란의 '종전 협상'이 무산되면서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23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저녁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3차 고시는 리터당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인상요인이 있었지만 정부는 민생 안정을 감안해 고심 끝에 동결했다(그래프 참고). 지난 2주간은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원가 부담이 줄어든 상황이다. 하지만 3차 고시 때 인상요인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큰 폭의 인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당정 간에도 현재 석유시장에 대한 시각차가 있어 최종 결정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실제로 당정은 지난 22일 저녁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제4차 석유 최고가격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에서 "4차 석유 최고가격은 시장 영향, 국제유가,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며 "동결이냐 추가냐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석유업계에서는 소폭의 조정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경유는 최고가격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화물차 운전기사나 택배기사, 자영업자, 농어민 등 생계형 수요자들이 주로 경유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최근 2주간 인하요인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존(3차 고시)에 반영하지 못한 인상요인도 있다"면서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2026-04-23 05:30
사진
미 해군장관 해상봉쇄 중 전격 경질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존 펠런 미국 해군장관이 22일(현지시간) 전격 경질됐다. 이번 경질은 미 해군이 이란 전쟁 휴전 기간 중 이란 항구에 대한 해상봉쇄를 수행하는 가운데 이뤄져 주목된다.  숀 파넬 국방부 수석 대변인은 이날 저녁 소셜미디어 엑스(X)에 "펠런 장관이 행정부를 떠난다. 이는 즉시 효력이 발생한다"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펠런 장관의 사임 사유를 밝히지 않았다. AP 통신은 그의 사임이 갑작스럽다며, 전날에만 해도 워싱턴DC에서 열린 해군 연례 콘퍼런스에서 연설하고 향후 추진과제에 대해 얘기를 했었다고 보도했다.  파넬 대변인은 "펠런 장관의 국방부와 해군에 대한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훙 카오 해군차관이 해군장관 직무대행을 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CNN,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은 소식통들을 인용, 펠런 장관이 사표를 낸 것이 아닌 해임된 것이라고 보도했다.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펠런 장관과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사이에는 수개월간 갈등이 쌓여왔다. 헤그세스 장관은 펠런 장관이 함정 건조 개혁을 너무 더디게 추진한다고 불만을 품어왔으며, 펠런 장관이 자신을 거치지 않고 트럼프 대통령과 직접 소통하는 것도 문제 삼아왔다. 스티브 파인버그 국방부 부장관도 본래 펠런 장관 소관인 함정 건조와 해군 전력 획득 업무를 자신이 주도하려 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펠런 장관은 군 복무 경험이 없는 사업가 출신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 캠프에 수백만 달러를 후원한 뒤 2025년 해군장관에 인준됐다. 이번 경질은 트럼프 행정부 들어 군 관련 장관직에서 처음으로 이뤄진 교체다. 헤그세스 장관은 취임 이후 각 군의 고위 장성 다수를 이미 경질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 22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미 해군 '황금함대' 관련 발표하는 존 펠런 해군장관의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4-23 08: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