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묵직한 울림과 배우들의 열연으로 웰메이드 사극이라는 호평을 얻고 있는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설 연휴 극장가를 장악하며 2026년 최고 흥행작에 등극했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왕과 사는 남자'는 설 연휴 기간인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267만 5454명의 관객을 모으며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굳건히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417만 4928명이다.

특히 지난 17일에는 하루에만 66만 1449명의 관객을 동원해,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설 연휴 일일 최다 관객 수라는 신기록을 썼다. 동시에 올해 주말 박스오피스 최고 스코어까지 경신하며 거침없는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를 배경으로,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탄탄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압도적인 연기력이 입소문을 타면서 실관람객 사이에서 극찬이 쏟아지고 있다. 전 세대를 아우르는 감동과 여운을 선사하며 남녀노소 모두가 만족하는 명작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이다.
개봉 2주 차에도 폭발적인 입소문과 함께 'N차 관람' 열풍까지 불고 있어, '왕과 사는 남자'의 장기 흥행 가도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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