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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합의하는 게 현명"…트럼프 경고 속 군사행동설 확산, 유가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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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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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미 행정부가 19일 이란에 합의하라 경고했다.
  • 백악관 대변인이 이란 타격 논거 많다고 밝히며 작전 성공 평가했다.
  • 이란 호르무즈 해협 폐쇄에 국제유가 급등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백악관 "타격 논거 많다" 강경 메시지
NYT "전쟁·외교 중대 기로"
호르무즈 해협 긴장 고조에 WTI·브렌트유 이틀째 상승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이란에 대해 "합의를 하는 것이 매우 현명할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중동 정세가 다시 긴장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백악관이 이르면 이번 주말 이란에 대한 군사 행동을 검토하고 있다는 관측까지 나오면서 19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전날에 이어 급등하고 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란을 타격해야 한다는 논거는 많다"며 양국이 일부 핵심 사안에서 "여전히 매우 큰 간극"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대변인은 지난해 6월 미국이 스텔스 폭격기를 동원해 이란 핵시설 3곳을 공격했던 '미드나잇 해머(Operation Midnight Hammer)' 작전을 언급하며 "매우 성공적인 작전이었다"고 평가했다.

다만 "대통령은 언제나 외교를 최우선 선택지로 두고 있다"며 "이란이 트럼프 행정부와 합의에 나서는 것이 매우 현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 해군 니미츠급 항공모함 에이브러햄 링컨호, 알레이 버크급 이지스 구축함 프랭크 E. 피터슨 주니어함, 루이스 앤드 클라크급 군수지원함 칼 브래셔호가 2026년 2월 6일 아라비아해에서 실시된 기동 훈련 중 항해하고 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백악관은 여전히 외교적 해결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지만, 일간 뉴욕타임스(NYT) 등 미국 언론에서는 군이 이르면 이번 주말에도 이란을 타격할 수 있다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NYT는 "트럼프 대통령이 외교를 추구할지, 전쟁을 선택할지 중대한 판단을 내려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고 했으며, CNN은 "백악관이 이미 국방부로부터 작전 준비 완료 보고를 받았다"고 전했다.

"극도로 위험한 상황"…미·이란 군사력 동시 증강

최근 몇 주 사이 미국과 이란은 중동 지역에서 군사 활동을 동시에 확대하고 있다.

미국은 공군과 해군력을 대폭 증강했고, 이란은 전략적 요충지인 호르무즈 해협에서 군사 훈련을 실시했다. 또 오만해에서 러시아와의 합동 해군 훈련도 진행하고 있다.

옥스퍼드 애널리티카의 중동 담당 수석 애널리스트 로라 제임스는 현재 상황을 "극도로 위험하다"고 평가하며 "미국과 이란이 지난주보다 실제 충돌에 훨씬 더 가까워졌다"고 진단했다.

그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24시간 동안 가장 우려되는 부분은 미국이 중동에서 공군력을 매우 빠른 속도로 확대하고 있다는 점"이라며 "이는 외교적 압박 신호일 수 있지만, 군사 자산이 늘어날수록 그만큼 외교적 대가도 커지게 된다"고 말했다.

또 "미 정부가 요구할 최소 조건조차 이란이 제시할 수 있다는 신호가 보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호르무즈 해협 긴장…유가 이틀째 상승

에너지 시장은 미국과 이란 간 협상 결과를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 특히 이란이 '안보 예방 조치'를 이유로 호르무즈 해협 일부를 폐쇄하면서 시장 불안이 커졌다.

오만과 이란 사이에 위치한 호르무즈 해협은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통로다. 시장조사업체 클레퍼(Kpler)에 따르면 지난해 하루 평균 약 1300만 배럴의 원유가 이 해협을 통과했으며, 이는 전 세계 해상 원유 물동량의 약 31%를 차지한다.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되면서 국제유가는 급등세를 이어갔다. 전날 4% 이상 상승한 데 이어 이날에도 상승 흐름이 지속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배럴당 1.02달러(1.56%) 오른 66.31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4월물은 1.08달러(1.54%) 상승한 71.43달러를 나타냈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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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호르무즈 기뢰 해역 지도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부설한 해역의 지도를 공개했다고 해사 전문 매체 로이즈 리스트와 알자지라 등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지도에 따르면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협 남쪽 절반에 해당하는 사각형 구역을 위험 해역으로 지정했다. 선박은 이란 당국의 사전 허가를 받아 북쪽 항로로만 통과할 수 있다. 이란 혁명수비대가 9일(현지시간) 공개한 호르무즈 해협 기뢰 부설 해역 지도. [사진=이란 누르뉴스] 구체적으로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상 안전 원칙 준수 및 해군 기뢰와의 충돌 방지를 위해, 혁명수비대 해군과의 사전 협조 하에 추후 공지 시까지 첨부 지도에 따른 아래의 대체 항로를 이용할 것을 요구한다"면서 입항 항로는 오만만에서 북쪽 라라크섬 방향으로 진행 후 페르시아만으로 계속 진입하고, 출항 항로의 경우 페르시아만에서 라라크섬 남쪽을 경유한 후 오만만으로 향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에도 해협 통행은 사실상 막힌 상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8일부터 9일 오전까지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이란 연계 선박 7척에 불과했다. 평소 하루 양방향 통행량인 135척과 비교하면 사실상 봉쇄 수준이다. 이란 항만해양청도 기뢰 위협을 이유로 선박용 안전 항로 2개를 별도로 공식 지정했다. 이란 외무부 부장관은 영국 ITV와의 인터뷰에서 "어떤 선박이든 항행할 수 있다"면서도 이란 군과의 사전 교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란의 허가 요구가 확인되자 통과를 시도하려던 유조선 한 척이 계획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랍에미리트(UAE) 최대 석유기업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의 술탄 알 자베르 최고경영자(CEO)는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지 않다"며 "접근이 제한되고, 조건부로 통제되고 있다"고 잘라 말했다. 국제해사기구(IMO)의 아르세니오 도밍게스 사무총장은 이란이 통행료 징수 체계를 영구화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국제 관행에 맞지 않는 별도의 메커니즘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비판했다. EOS 리스크그룹의 마틴 켈리 자문실장은 기뢰 부설이 확인될 경우 해협 정상화까지 "최소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세계 석유·액화천연가스(LNG) 공급량의 약 5분의 1이 통과하는 이 해협의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미치는 충격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wonjc6@newspim.com   2026-04-10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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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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