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밸류에이션, 정책 등 효과 겹쳐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코스피 지수가 25일 장 초반 사상 처음으로 6000선을 돌파했다. 개인 투자자의 대규모 순매수가 지수 상승을 견인하는 모습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6.04포인트(0.94%) 오른 6025.68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1조1265억원을 순매수하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839억원, 4507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강세다. 삼성전자(1.50%), SK하이닉스(0.30%), 삼성전자우(1.06%), 현대차(4.01%), LG에너지솔루션(0.24%), SK스퀘어(1.78%), 기아(6.09%), 두산에너빌리티(0.89%) 등이 오르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0.12%), 한화에어로스페이스(-0.97%)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오름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98포인트(0.51%) 상승한 1170.98을 기록 중이다. 개인이 2166억원 어치 사들이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64억원, 133억원 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종목별로는 에코프로(1.12%), 에코프로비엠(0.59%), 삼천당제약(0.33%), 레인보우로보틱스(0.14%), 리노공업(0.62%), 케어젠(0.29%) 등이 상승세다. 반면 알테오젠(-0.49%), 코오롱티슈진(-0.52%), 에이비엘바이오(-0.63%), HLB(-0.57%) 등은 하락하고 있다.
한지영·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코스피는 관세, AI 불안 등 미국발 역풍 속에서도 실적, 밸류에이션, 정책 등 고유의 상방 요인에 힘입어 전 세계 대장주 지위를 유지하고 있는 모습"이라며 "이제 6000포인트를 넘어 그 이상의 지수 레벨업을 기대하고 있는 분위기가 조성 중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1442.5원)보다 0.9원 내린 1441.6원에 출발했다.
rkgml9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