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새만금 일대에 약 10조원 투입해 미래산업 단지 조성 추진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25일 현대자동차그룹 관련 종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생산기지 성과와 대규모 국내 투자 계획이 동시에 부각되며 매수세가 유입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6분 기준 기아는 전 거래일 대비 2만4500원(14.08%) 오른 19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현대차 역시 전 거래일보다 5만1000원(9.73%) 상승한 57만5000원을 기록 중이다.

기아는 24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 생산법인이 누적 생산 500만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2009년 가동을 시작한 해당 공장이 현재 미국 남동부 지역의 핵심 자동차 생산 거점으로 자리매김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현대차그룹이 전북 새만금 일대에 약 10조원을 투입해 인공지능(AI)·수소·로봇 등 미래 산업 중심지로 육성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소식도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그룹은 올해부터 5년간 단계적으로 신사업 관련 핵심 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며,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는 인허가 지원과 인프라 조성에 협력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투자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밝힌 중장기 국내 투자 구상의 연장선에 있다. 앞서 정 회장은 2030년까지 국내에 약 125조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공개한 바 있다.
rkgml9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