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정치적 이익에 지역민 저버려"...이장우 시장, 민주 의원 직격한 까닭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5일 행정통합법 보류 환영 속 '졸속통합파' 실명 거론
"엉터리 법안 앞장" 박정현 맹공...책임론 공방 거세질듯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은 정부와 여당이 주도해온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법'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처리 보류 결정을 계기로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졸속 통합' 추진인사로 정면 거론하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 시장은 통합 논의를 앞장서 이끌었던 민주당 박정현 국회의원(대전)에 대해 "큰 역할을 한 셈"이라고 직격하며 책임론을 제기했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이 25일 기자 차담회에서 여당의 행정통합 추진을 비판하고 있다. 2026.02.25 gyun507@newspim.com

이장우 시장은 25일 대전시청 기자실에서 가진 차담회를 통해 전날 국회 법사위에서 의결되지 못한 행정통합 특별법과 관련한 입장을 토로했다. 그는 "국가의 미래와 지방분권 구조에 대한 깊이 있는 설계 없이 정치적 이익을 위해 지역민을 저버리는 행위는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평가했다. 이어 "행정통합은 단순히 돈 몇 푼 더 준다고 결정할 가벼운 문제가 아니며, 자치권의 실질적 확대와 주민의 확고한 동의가 전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번 법안이 사실상 폐기 수순에 접어든 배경에 '박정현 의원이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 시장은 "박정현 의원은 지방자치단체 간의 자율성과 지역 특성을 무시한 채 엉터리 법안을 앞장서서 밀어붙인 결과"라고 냉소하며 "지역 정치인이 국가 균형발전이라는 대의보다 당리당략과 중앙 정치권의 기류에만 매몰돼 정작 지역민의 목소리는 외면했다"고 직격했다.

이 시장의 이 같은 발언은 그동안 대전·충남 통합 논의 과정에서 제기해온 '내용 부실' 문제를 재확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시장은 정부 여당이 추진한 통합안이 재정 특례의 기한이 짧고, 실질적인 자치권 이양보다는 행정 계층 구조를 단순화하는 데만 급급해 대전의 독자적 경쟁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를 지속적으로 표명해 왔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도 SNS를 통해 "일방적으로 통합을 강제할 수 없다"고 밝혀 이 시장의 '원점 재검토' 주장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이 시장은 향후 통합 논의의 방향에 대해서도 단호한 입장을 보였다. 그는 "지금 필요한 것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라며 "정부가 지방에 권한을 완전히 넘기겠다는 진정성 있는 태도를 보이고, 정치권은 이를 뒷받침할 제도적 완결성을 갖추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번 법사위 보류 결정과 이 시장의 강도 높은 비판으로 인해 대전·충남 행정통합은 원점 재검토 국면에 접어들 가능성이 커졌다. 지역 정가에서는 이장우 시장이 특정 인사를 실명으로 거론하며 비판 수위를 끌어올린 만큼, 통합 논란에 대한 책임 공방이 한층 격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gyun5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낮 39도 극한 폭염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월요일인 3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발효된 폭염특보가 계속되는 가운데 한낮 최고기온은 39도까지 오를 전망이다. 강원남부내륙과 충북북부에는 곳에 따라 5~10mm 소나기가 내리겠다. 월요일인 3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는 가운데 낮 최고 기온이 39도까지 올라 무덥겠다. 사진은 따가운 햇볕을 맞으며 이동하고 있는 시민들의 모습. [사진=뉴스핌DB]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로 예상된다. ▲서울 26도 ▲인천 26도 ▲수원 26도 ▲춘천 25도 ▲강릉 26도 ▲청주 26도 ▲대전 25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대구 26도 ▲부산 27도 ▲울산 26도 ▲제주 27도다. 낮 최고기온은 32~39도로 예상된다. ▲서울 37도 ▲인천 34도 ▲수원 36도 ▲춘천 35도 ▲강릉 34도 ▲청주 37도 ▲대전 37도 ▲전주 36도 ▲광주 39도 ▲대구 39도 ▲부산 35도 ▲울산 35도 ▲제주 34도다. 바다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m, 남해 앞바다 0.5~1.0m, 동해 앞바다 0.5~1.0m로 일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오전, 오후 모두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jason14@newspim.com 2026-08-03 06:30
사진
정청래, PK경선 승리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부산·울산·경남 순회경선에서 김민석 후보에 승리하며 2일 기준 권리당원 누적 득표 1위로 올라섰다. 전날 충청권 경선에서 김 후보에게 근소하게 밀렸던 정 후보는 이날 울산·부산·경남 투표 결과를 더한 누적 집계에서 김 후보를 1211표 차로 앞질렀다. 다만 두 후보 간 누적 득표율 격차는 0.99%p에 불과해 초반 경선부터 치열한 접전 구도가 형성됐다.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부울경 합동연설회를 마친 뒤 울산·부산·경남 권리당원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부울경 투표자수는 총 5만3993명이다. 부울경 투표에서 정 후보는 2만5189표를 얻어 46.65%를 기록했다. 김 후보는 2만3675표, 43.85%로 뒤를 이었다. 송영길 후보는 5129표, 9.50%였다. 정 후보는 울산에서 4054표로 김 후보(4337표)에 뒤졌으나 부산에서 1만345표를 얻어 김 후보(9182표)를 앞섰다. 경남에서도 정 후보는 1만790표를 기록해 김 후보(1만156표)를 눌렀다. 전날 충청권에서는 김 후보가 3만632표, 45.05%로 1위를 차지했다. 정 후보는 3만329표, 44.61%로 303표 차 2위였고, 송 후보는 7027표, 10.34%를 기록했다. [부산=뉴스핌] 김현우 기자 = 송영길·정청래·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2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백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린 당대표·최고위원 합동연설회에서 정견 발표를 하고 있다. 2026.08.02 khwphoto@newspim.com 충청권과 부울경 결과를 합산하면 정 후보는 5만5518표, 45.51%로 누적 1위에 올랐다. 김 후보는 5만4307표, 44.52%로 2위다. 송 후보는 1만2156표, 9.97%를 기록했다. 정 후보와 김 후보의 누적 격차는 1211표에 불과하다. 전날 충청권에서 김 후보가 근소하게 앞섰지만, 정 후보가 부울경에서 1514표를 더 얻으며 하루 만에 순위를 뒤집은 셈이다. 민주당은 앞으로 남은 지역 순회경선과 대의원·일반 여론조사 결과 등을 반영해 최종 당대표를 선출할 예정이다. oneway@newspim.com 2026-08-02 19:5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