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황금 콤비' 임종훈(한국거래소)-신유빈(대한항공) 조가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싱가포르 스매시 혼합 복식 결승에 올라 새해 첫 승에 도전한다.
세계랭킹 1위 임종훈-신유빈 조는 26일(한국시간) 싱가포르에서 열린 대회 혼합복식 준결승에서 챈 볼드윈(홍콩)-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 조를 3-2(11-9 12-14 12-14 11-6 11-6)로 따돌렸다. 2, 3게임을 내주며 벼랑 끝에 몰렸지만, 특유의 집중력으로 짜릿한 재역전승을 완성했다.

출발은 순조로웠다. 1게임을 11-9로 따내며 기선을 제압했다. 그러나 이후 2게임 모두 듀스 접전 끝에 12-14로 내주면서 흐름이 넘어갔다.
승부처는 4게임이었다. 5-5 동점에서 연속 득점으로 8-5까지 달아났고, 8-6에서 다시 3연속 포인트를 따내며 11-6으로 게임을 가져와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기세를 탄 임종훈-신유빈은 5게임 초반 7-3으로 치고 나가며 주도권을 쥐었다. 이후 격차를 유지한 끝에 11-6으로 마무리하며 결승행을 확정했다.
2024 파리 올림픽 동메달을 합작한 두 선수는 지난해 WTT 스타 컨텐더 첸나이, 스타 컨텐더 류블랴나, 컨텐더 자그레브에서 잇달아 정상에 오른 뒤, 왕중왕전 격인 파이널스까지 제패하며 세계 1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 결승에서는 세계 5위 우고 칼데라노-브루나 다카하시(브라질) 조와 세계 4위 웡춘팅-두호이켐(홍콩) 조의 맞대결 승자와 우승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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