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류지현 야구대표팀 감독이 이끄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야구 대표팀이 실전 감각 점검을 마치고 결전지 일본으로 건너간다.
류 감독은 27일 일본 오키나와현 가데나 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kt와의 연습경기가 비로 취소된 뒤 "전체적인 훈련 만족도는 90% 수준"이라며 "송승기가 3이닝을 던질 계획이었던 점은 아쉽지만, 야수들의 컨디션이 많이 올라온 상황이라 무리할 시점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어 "편안할 때 위태로움을 생각하는 '거안사위'의 자세를 가지려 한다"며 "경기를 치르지 못했어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면서 "사이판부터 이번 오키나와까지 대체 선수 발탁 등 약간의 변수에도 전력 보강과 대비를 철저히 했다. 분명히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굳게 믿는다"고 본선 무대를 향한 각오를 비쳤다.
한국 야구 대표팀은 오키나와에서 KBO리그 구단들과 치른 5차례 연습경기에서 4승 1패를 기록했다. 1월 사이판, 2월 오키나와로 이어진 담금질의 성적표다.
오키나와 일정을 마친 대표팀은 28일 일본 오사카로 이동한다. WBC 사무국이 마련한 공식 훈련지다. 그곳에서 해외파 6명이 합류해 비로소 완전체를 이룬다. 이후 3월 2일 한신 타이거스, 3일 오릭스 버펄로스와 차례로 평가전을 치르며 최종 점검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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