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부처들 조치 사항과 향후 계획 점검"
[서울=뉴스핌] 김미경 박찬제 기자 = 청와대는 28일 오후 7시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공격을 시작한 것과 관련해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실무조정회의'를 열었다.
청와대 국가안보실은 "이란 및 중동정세를 평가하고, 우선적으로 해당 지역에 있는 우리 국민들의 안전 상황을 점검했다"며 "현 상황이 우리 안보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한편, 관련 부처들의 조치 사항과 향후 계획을 점검했다"고 설명했다.
청와대는 사태 장기화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향후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대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청와대 국가안보실은 "회의에서 논의된 결과는 이재명 대통령께도 보고됐으며, 국가안보실은 유관 부처들과 함께 필요한 조치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NSC는 대한민국 대통령 직속의 자문기관으로 외교, 안보 분야의 최고위급 회의체다. 대외정책·군사정책 및 국내정책에 관한 사안을 협의하고 논의하는 자리다.
이 대통령은 앞서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공격을 시작했다는 보고를 받고 "교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로이터 등 외신들에 따르면,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은 이날 "이스라엘에 대한 위협을 제거하기 위해 이란에 대한 선제 공격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역시 "조금 전 이란 내 중대 전투를 시작했다"며 미국의 이란 공격 사실을 못박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올린 8분짜리 영상을 통해 "우리의 목표는 임박한 이란의 위협을 제거해 미국 국민을 보호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직접 공격에 나선 것은 지난해 6월 '12일 전쟁' 이후 약 8개월 만이다.
이스라엘의 이번 공습은 이란의 핵 프로그램을 둘러싸고 미국과 이란 간 긴장이 고조되는 중에 이뤄졌다. 미국과 이란은 지난 26일 핵 문제를 놓고 3차 협상을 진행했다. 다음 주 오스트리아 빈에서 추가 협상을 이어가기로 한 상태였다.
the13oo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