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정부가 이란에 대한 전격적인 군사 공격을 단행하기 전 일부 의원들에게 해당 계획을 미리 알린 것으로 파악됐다.
28일(현지시간) CNN은 소식통을 인용해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이 이란 타격 직전 '갱 오브 에이트(Gang of Eight)' 소속 의원 중 일부에게 공격 계획을 사전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갱 오브 에이트'는 백악관으로부터 극도로 민감한 정보 및 비밀 공작 관련 보고를 별도로 제공받는 상·하원 정보위원장 등 의회 핵심 지도부 8인을 일컫는다.
소식통에 따르면 사전에 공격 계획을 전달받은 인사에는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 존 튠 상원 원내대표, 마크 워너 상원 정보위원회 부위원장이 포함됐다. 앞서 '갱 오브 에이트' 소속 의원들은 미 행정부가 이란에 대한 군사적 공격을 감행할 경우 사전에 통보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루비오 장관과 존 랫클리프 미 중앙정보국(CIA) 국장은 이번 주 이들에게 관련 기밀 브리핑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일부 의원들은 정부가 이번 이란 공습에 나선 정당성을 대중에게 공개적으로 설명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인 것으로 전해졌다.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