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1일(현지시간), 이란을 상대로 한 '장대한 분노(Epic Fury)' 작전 과정에서 미군 3명이 전사하고 5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작전 개시 이후 공식 확인된 첫 미군 전사·부상자다.
중부사령부는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전사자 3명과 중상자 5명 외에도 다수의 장병이 파편에 의한 경미한 부상과 뇌진탕 증세로 치료를 받은 뒤 복귀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교전 장소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중상자 외에도 다수의 경상자가 발생한 점으로 미뤄볼 때 이란의 대규모 미사일·드론 공격에 따른 피해로 보인다.
중부사령부는 "주요 전투 작전은 계속 진행 중이며, 이에 대한 우리의 대응 작전도 계속되고 있는 상태"라고 강조했다. 또 "현재 상황은 매우 유동적이기 때문에, 유가족에 대한 예우 차원에서 추가 정보, 특히 전사한 장병들의 신원은 유가족에게 통보된 지 24시간이 지난 뒤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미군 첫 전사자 발생 소식은 이란 혁명수비대(IRGC)가 "미 항모 에이브러햄 링컨호를 향해 탄도미사일 4발을 발사해 타격했다"고 주장한 직후에 전해졌다. 이에 대해 미군은 "이란 호위함 1척을 격침시켰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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