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美, 이란 공격] WSJ "이란, 美동맹 때리다 역풍"…걸프 아랍권, 美 군사작전 협력 검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미국·이스라엘이 01일 이란을 공습하자 이란 정권이 중동 9개국을 타격하며 역내 전면전으로 확전시켰다.
  •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 압박으로 걸프 산유국들을 노렸으나 UAE 등에서 사망 3명 부상 58명 피해를 입히며 역풍을 맞았다.
  • 사우디·UAE가 공동 대응에 나서고 유럽도 이란 정권 붕괴를 지지하며 걸프 국가들의 외교 노선이 선회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동맹을 때려 본진을 압박"…전략 역풍
사우디·UAE, 갈등 접고 공동 전선
유럽도 기류 변화…"이란 역사적 분기점"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이스라엘의 대(對)이란 공습이 시작된 직후 수뇌부가 제거된 이란 정권이 중동 최소 9개국을 타격하며 사실상 '역내 전면전'으로 확전됐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의 원유 수송과 항공 교통을 압박해 걸프 산유국들에 충격을 가함으로써 미국과 이스라엘의 군사 작전 중단을 압박하려 했지만, 결과적으로는 역풍을 맞고 있다는 분석이다.

WSJ에 따르면 이란은 오만을 포함한 걸프 아랍 6개국과 요르단·이라크·이스라엘을 타격했다. 당초 걸프 국가들은 미·이스라엘의 이란 공세에 공개적으로 반대했지만, 보복의 화살이 두바이·아부다비(UAE), 도하(카타르), 마나마(바레인) 등 주요 도시의 호텔·항만·공항으로 향하면서 분위기가 급변했다.

UAE 국방부는 이란이 165발의 탄도미사일과 541대의 드론을 발사했으며 대부분 요격됐지만 사망 3명, 부상 58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1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제벨알리 항만 인근에서 연기가 솟고 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3.02 mj72284@newspim.com

"동맹을 때려 본진을 압박"…전략 역풍

이란의 계산은 트럼프 행정부에 영향력이 있는 부유한 걸프 군주국들을 압박해 미국과 이스라엘을 협상 테이블로 끌어내리는 것이었다는 해석이 나온다. 그러나 WSJ는 드론·미사일 공세가 오히려 걸프 국가들로 하여금 "이란의 위협을 정면 대응해야 한다"는 결론에 이르게 했다고 전했다.

UAE 대통령 외교 고문 안와르 가르가시는 WSJ 인터뷰에서 "걸프를 겨냥한 공격은 비이성적이고 근시안적"이라며 "정권의 생존 여부는 이란 국민이 결정할 문제"라고 말했다. 이는 걸프 주요국의 외교 노선이 이란과의 화해에서 '정권 교체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는' 방향으로 선회하고 있음을 시사한다는 평가다.

사우디·UAE, 갈등 접고 공동 전선

주말까지 외교적 갈등을 이어가던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는 이란의 공세가 본격화되자 일단 이견을 접고 공동 대응에 나섰다. 역내 당국자들은 사우디와 UAE가 이란의 공격을 장기간 그대로 감내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이란 내 미사일·드론 발사 기지를 직접 타격하는 방안까지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란 외무장관 압바스 아락치는 "분노한다면 미국과 이스라엘에 분노해야 한다"며 책임을 부인했다. 그러나 싱크탱크 애틀랜틱카운슬의 윌리엄 웩슬러 국장은 "지난 28일 아침만 해도 많은 걸프 지역 사람들은 미국과 이스라엘에 분노하며 잠에서 깼지만, 밤에는 이란에 분노하며 잠자리에 들었다"고 달라진 분위기를 전했다.

유럽도 기류 변화…"이란 역사적 분기점"

유럽 역시 이란 정권 붕괴에 암묵적인 지지를 보내고 있다. EU 외교·안보 정책을 총괄하는 카야 칼라스는 이란 최고지도자 사망을 "이란 역사에서 결정적 순간"이라고 규정했다. 독일·프랑스·영국은 역내 자국 및 동맹의 이익을 방어하기 위해 "필요하고 비례적인 방어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이스라엘의 작전이 공중전 중심으로 전개되는 상황에서, 내부 봉기 없이 이란 정권이 실제로 교체될 수 있을지는 여전히 불확실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사우디의 한 정치 분석가는 WSJ에 "국가 붕괴나 내전 없이 정권이 무력화되고 수정되는 '베네수엘라 시나리오'가 최선"이라고 말했다.

"걸프의 경제·사회적 미래에 실존적 위협"

관광·항공·부동산·금융 등으로 산업 구조를 다변화해 온 걸프 국가들은, 전쟁이 이란 정권 유지로 마무리될 경우 향후에도 드론·미사일 위협에 반복적으로 노출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영국 공군 원수 출신 마틴 샘슨은 WSJ에 "이란은 선을 넘었다"며 "이는 걸프 국가들의 경제·사회적 미래에 대한 실존적 위협"이라고 말했다.

전쟁의 무게중심이 군사 기지에서 에너지와 도시 인프라로 옮겨가면서, 중동 분쟁은 이제 지역 안보 차원을 넘어 글로벌 경제 질서를 흔들 변수로 확산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koinw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임병택 시흥시장 무투표 당선 확정 [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6·3 지방선거 경기 시흥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임병택 후보의 무투표 3선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수도권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투표 없이 당선인이 결정되는 것은 지난 1995년 지방선거 도입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장 임병택 예비후보 출근길 인사. [사진=임병택 시흥시장 예비후보 선거캠프]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 마감 시한인 이날 오후 6시까지 시흥시장 선거에는 임병택 현 시장만이 단독으로 등록을 마쳤다. 경쟁 후보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임 후보는 별도의 투표 절차 없이 선거일에 당선인 신분을 확정짓게 됐다. 이번 사태의 핵심은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후보를 내지 못한 데 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추가 공모를 세 차례나 연장하며 막판까지 '임병택 대항마'를 찾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공천관리위원회가 시흥시를 전략공천 지역으로 지정하고 함진규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 중량감 있는 인물들에게 출마를 권유했으나 모두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흥은 과거 민선 4기 후반기 재·보궐 선거부터 현재까지 내리 민주당 계열 시장이 당선된 '보수 험지'로 분류된다. 특히 지난 21대 대선에서도 이재명 당시 후보가 경기도 내 최고 득표율(57.14%)을 기록했던 곳이라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후보 영입에 더욱 난항을 겪었다는 분석이다. 무투표 당선이 확실시된 임 후보는 이번 당선으로 '최연소 3선 시장'과 '수도권 첫 무투표 기초단체장 당선'이라는 전무후무한 타이틀을 얻게 됐다. 임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시흥시민들께서 만들어주신 역사다.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선 기간 물길을 바꿨다면, 이제는 그 물살을 타고 시흥을 정말 잘 사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민선 9기 최우선 과제로 '국가 첨단 바이오 특화단지 완성'과 '배곧서울대병원 본공사 안착'을 꼽으며 시흥의 대전환을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피력했다. 공직선거법 제190조에 따라 단독 후보자가 된 임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유세차나 확성기를 이용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다만 후보자 신분은 유지하며 정책 설명 활동이나 자당 소속 시·도의원 후보들에 대한 지원은 가능하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거대 야당이 후보조차 내지 못한 것은 수도권 민심의 지형 변화와 인물난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라며 "임 시장이 투표 없이 당선된 만큼, 향후 시정 운영에서 더욱 강력한 추진력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5-15 21:54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1%[한국갤럽]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직전 조사보다 소폭 하락해 6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11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61%로 집계됐다. 2주 전 조사 대비 3%포인트(p) 하락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33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8%로 직전 조사 대비 2%p 올랐다. '의견 유보'는 11%로 집계됐다. 직무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26%)이 가장 높았다. 뒤이어 '외교'(10%), '전반적으로 잘한다'(7%) 순이었다. 부정평가 이유는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가 각각 10%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경제·민생·고환율'(9%), '전반적으로 잘못한다'(8%) 순이었다. 한국갤럽은 "2주 전과 비교하면 부정 평가 이유에서 도덕성 관련 지적이 늘었다"며 "이는 여당이 추진하는 윤석열 정권 조작 수사·기소 특검에 공소 취소 권한 부여 공방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5%, 국민의힘이 23%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 대비 1%p 떨어진 반면 국민의힘은 2%p 올랐다. 조국혁신당은 2%, 개혁신당은 4%, 진보당은 1%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무당층 응답자는 24%로 집계됐다. 특히 민주당이 추진 중인 이른바 '조작기소 특검법'에 이 대통령 재판을 무효화할 수 있는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반대 의견이 더 많았다.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는 응답은 27%, '부여해선 안 된다'는 응답은 44%로 집계됐다. 의견 유보는 28%였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5-15 11: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