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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유가] 혁명수비대, 호르무즈 해협 통과선박 '소각' 위협에 유가 급등…금도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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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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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스라엘과 미국의 공습에 이란이 보복 공격을 감행했다.
  • 호르무즈 해협 차질과 석유·가스 시설 중단으로 유가가 6% 급등했다.
  •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공격 지속 가능성을 밝히며 금값도 상승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라스타누라·라스라판 가동 중단에 천연가스 가격 급등
에너지 공급 쇼크 우려 속 안전자산 선호 강화...금 5300달러 돌파
[AI 일러스트=권지언 기자]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이스라엘과 미국의 공습에 이란이 보복 공격에 나서면서 중동 전역의 석유·가스 시설이 가동 중단되고 핵심 해상로인 호르무즈 해협의 운송 차질이 현실화되면서 2일(현지시각) 유가가 6% 넘게 뛰었다. 지정학 위기에 안전자산 선호가 강화되며 금값도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4.21달러(6.3%) 오른 배럴당 71.23달러에 마감했다. 장중 한때 12% 이상 상승해 75.33달러로 6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5월물은 장중 최대 13% 급등해 배럴당 82.37달러(2025년 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뒤, 4.87달러(6.7%) 오른 77.74달러에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이란에 대한 공격이 4~5주 정도 계속될 수 있으며 필요하다면 더 오랫동안 수행할 가능성을 제기했다.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은 "필요하다면 지상군 투입도 배제하지 않는다"고 했고, 댄 케인 합참의장은 "중동 지역에 추가 전력을 투입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이스라엘은 헤즈볼라의 공격에 대응해 레바논을 타격했고, 이란의 보복은 미군 기지와 이스라엘을 넘어 무차별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미군 부대가 있다는 명목으로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 바레인, 쿠웨이트, 오만, 이라크, 요르단 등이 이란의 탄도미사일과 공격 드론의 표적이 되고 있다.

특히 이날 세계 최대 정유소 중 하나인 사우디아라비아의 라스타누라와 역시 세계 최대 규모인 카타르의 액화천연가스(LNG) 생산·수출기지인 라스라판 산업단지가 이란 드론 공격의 여파로 가동을 전면 중단했다. 이 여파로 천연가스 가격이 급등했다.

유럽 천연가스 가격인 네덜란드 TTF 허브의 근월물 가스 계약은 인터컨티넨털거래소(ICE)에서 MWh당 44.51유로로 약 40% 급등 마감했다. 아시아 LNG 벤치마크로 널리 쓰이는 S&P글로벌 에너지의 JKM은 MMBtu당 15.068달러를 기록해 약 39% 뛰었다.

미국 천연가스 선물은 10.1센트(3.5%) 상승해 MMBtu당 2.96달러를 기록하며 상대적으로 제한된 반응을 보였다.

장 후반 이란 매체들은 이란 혁명수비대 사령관이 호르무즈 해협이 폐쇄됐으며, 통과를 시도하는 모든 선박을 불태울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해 긴장감을 키웠다. 해당 보도에 유가는 장 마감 후 거래에서도 급등했다.

평소 하루 기준으로 전 세계 원유 수요의 약 5분의 1에 해당하는 물량을 실은 선박들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다. 디젤, 휘발유 등 각종 연료를 중국·인도 등 아시아 주요 시장으로 운송하는 유조선도 이 수로를 이용한다. 또한 전 세계 액화천연가스의 약 20%가 이 해협을 통해 이동한다.

JP모간체이스는 호르무즈 해협 통행이 3~4주간 압박을 받을 경우 걸프 지역 생산국들이 생산을 중단해야 할 수 있으며, 브렌트유 가격이 100달러를 넘어설 수 있다고 전망했다.

S&P글로벌 부회장은 다니엘 예르긴은 "얼마나 많은 공급이, 얼마나 오랫동안 사라질 것인지, 그리고 주요 강대국들이 어떻게 대응할지가 핵심 질문"이라고 말했다.

금값은 중동 분쟁이 장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안전자산 인기가 높아진 덕분에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4월 인도분 금 선물은 1.2% 오른 5,311.60달러에 마감했다. 금 현물 가격은 한국시간 기준 3일 오전 3시 31분 온스당 5,297.31달러로 0.4% 상승했다. 장 초반에는 2% 이상 급등했지만,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주요 통화대비 달러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지수는 1% 상승해, 달러로 가격이 매겨지는 금은 다른 통화 보유자들에게 더 비싸졌다.

하이리지 퓨처스의 금속 트레이딩 책임자 데이비드 메거는 "지금 시장은 이번 공격이 향후 몇 주 동안 추가로 이어질지 판단하려고 하는 상황"이라며 "이 같은 불확실성이 금 가격을 지지하는 요인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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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란, 상호 공격 중단 합의"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과 이란이 상호 군사 공격을 중단하기로 합의하고, 호르무즈 해협 통항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이번 주 카타르에서 고위급 회담을 개최하기로 했다. 28일(현지시각) 미국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미국의 한 고위 당국자를 인용, 양국이 모든 군사 행동을 중단하기로 합의했으며, 30일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실무 협상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합의는 휴전 체결 이후 불과 11일 만에 양측이 다시 공습을 주고받으며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나온 것이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필요할 경우 군사작전을 재개해 "끝까지 마무리하겠다(complete the job)"고 경고하면서 중동 정세는 다시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 최근 충돌은 전쟁 종식을 위해 체결된 양해각서(MOU)의 해석 차이에서 비롯된 것으로 전해졌다. 핵심 쟁점은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길목인 호르무즈 해협의 통항 관리 방식이었다. ◆ 호르무즈 통항 정상화 논의…핫라인 구축도 추진 미국 고위 당국자는 악시오스에 "모든 군사적 행동(kinetic activity)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당국자는 "당분간 양측 모두 추가 군사 행동을 자제할 것"이라며 "민간 선박들은 호르무즈 해협을 자유롭게 통항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협상 내용을 잘 아는 또 다른 소식통 역시 이번 주 회담 개최 사실을 확인했다. 양측이 합의한 MOU에 따르면 이란은 상선들의 안전한 통항을 보장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으며, 이에 상응해 미국은 이란 항만에 대한 봉쇄 조치를 해제했다. 지난주 스위스에서 열린 협상에서는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이끄는 대표단이 이란과 미국 군 및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간 직통 연락망(핫라인)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해당 핫라인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 운항을 실시간으로 조율하기 위한 장치다. 다만 지난 주말 기준으로도 핫라인은 아직 가동되지 않았으며, 이란은 다시 선박들이 자국과 운항 일정을 조율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긴장이 재차 고조된 바 있다. 당초 이번 회담은 스위스에서 이란 핵 프로그램을 논의하기 위해 예정됐으나, 최근 군사적 긴장이 격화되면서 장소가 카타르로 변경됐고 의제 역시 호르무즈 해협 문제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측에서는 기술협상팀을 이끄는 닉 스튜어트가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백악관은 이번 회담과 관련한 논평 요청에 즉각 응답하지 않았다. ◆ 이란 외무, 호르무즈 배타적 통제권 주장… 트럼프 위협 일축 앞서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현지시간 28일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열린 이라크 외무장관과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배타적이고 전면적인 통제권이 자국에 있다고 주장하며, 미국의 어떤 위협에도 굴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워싱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아라그치 장관은 "호르무즈 해협의 관리와 해상 교통의 완전한 복구는 이란의 관할(책임) 하에 있다"며 "다른 어떤 국가나 단체도 이 문제에 대한 책임이나 권한을 갖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존 합의와 상충되는 개입이나 새로운 체제를 만들려는 시도는 상황을 더 복잡하게 만들고, 해협의 정상화 복귀를 지연시키는 한편 긴장을 고조시킬 뿐"이라고 말했다 미국 성조기와 이란 국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6-06-29 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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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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