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국내 산업용 아스팔트 제조 No.1 기업 한국석유공업은 그룹 산하 KP ART CENTER가 조성한 태국 파타야의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 'PADO MEDIA ART SPACE(PADO)'가 세계 최고 권위의 디자인 상인 iF 디자인 어워드 2026 미디어아트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독일에서 주관하는 iF 디자인 어워드는 레드닷 어워드,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상으로 꼽힌다. 매년 혁신적인 디자인과 탁월한 사용자 경험(UX)을 구현한 프로젝트를 선정해 시상한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에 본상을 수상한 'PADO'는 한국석유공업이 신성장 동력 확보와 문화·예술 콘텐츠 사업 확장의 일환으로 기획을 주도하고, 미디어아트 전문 기업 디에이미르와 협업해 지난해 8월 태국 파타야에 개관한 전시면적 약 1300평 규모의 대형 상설 미디어아트 전시관이다. 첨단 IT 기술과 예술적 감성을 결합한 몰입형 콘텐츠 공간으로, 동남아시아 문화·관광 시장을 겨냥한 전략적 프로젝트로 추진됐으며, 현지 관광객과 글로벌 관람객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iF 디자인 어워드 심사위원단은 'PADO'가 단순한 영상 전시를 넘어 관람객이 공간과 상호작용하며 작품의 일부가 되는 인터랙티브 경험과 대형 공간을 활용한 압도적인 몰입감을 성공적으로 구현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한국의 기술력과 기획 역량을 기반으로 한 콘텐츠 설계가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췄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강승모 한국석유공업 대표이사는 "이번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은 그룹이 추진해온 문화·콘텐츠 분야의 전략적 투자가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PADO 프로젝트는 산업 기반 기업이 문화예술과 기술을 결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수상을 계기로 파타야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한국형 미디어아트가 가진 감성과 기술력을 더욱 깊이 전달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석유공업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미디어아트 및 복합문화공간 사업을 포함한 신성장 동력을 강화하고, 전시·공연·미디어아트를 아우르는 복합문화 콘텐츠를 통해 해외 주요 관광 거점에서 새로운 문화 경험을 선보일 계획이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