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신규설비 가동 통해 실적 개선 박차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한국석유공업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6969억원, 영업이익 119억원, 당기순이익 41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 4%, 영업이익 36.7%, 당기순이익 67.9% 각각 감소한 수치다.
한국석유공업 측은 "건설투자 감소세를 비롯한 전방 산업 경기 둔화와 석유화학업계 업황 부진, 고환율 등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합성수지사업 부문에서는 정밀화공약품용 블로우용기 판매 증가에 힘입어 매출이 전년 대비 3.5%, 영업이익은 37.1%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국석유공업은 올해 실적 전망으로 매출 8184억원, 영업이익 247억원을 제시했다. 정부의 주택공급 확대 정책에 따른 건설경기 활성화 기대감 속에서 기존 주력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신규 생산설비를 통해 실적 개선과 사업 영역 확장을 추진한다. 아스팔트방수시트 통합공장 운영과 EP(Engineering Plastic) 공장 준공을 바탕으로 연내 EP사업을 본격 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석유공업 관계자는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도 사업구조 고도화와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준비를 지속해 왔다"며 "2026년에는 선택과 집중을 통한 전략적 성장을 본격화해 중장기 기업가치 제고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connec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