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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외환] 중동 전쟁에 유가 급등…미 국채 금리 상승·달러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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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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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란 미국 이스라엘 군이 3일 이란 목표물을 타격하자 이란이 보복하며 전쟁이 나흘째 이어졌다.
  • 국제 유가가 4.7% 급등하고 미국 국채 수익률이 상승하며 연준 금리 인하 기대가 후퇴했다.
  • 달러화 강세로 달러/원 환율이 장중 1500원 돌파하며 17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인플레 우려 커지며 연준 금리 인하 기대 후퇴
달러/원 환율, 이란발 쇼크에 장중 1500원 돌파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이란 전쟁이 나흘째 이어지며 국제 유가가 급등하자 미국 국채 수익률이 상승하고 달러화가 강세를 보였다. 중동 충돌이 글로벌 에너지 공급을 흔들 수 있다는 우려가 인플레이션 전망을 자극하면서 금융시장 전반에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미국 국채 수익률은 3일(현지시간) 이틀 연속 상승했지만 장 초반 고점에서는 다소 내려왔다. 이스라엘과 미국 군이 이란 전역의 목표물을 타격하자 이란이 걸프 지역 일대에서 보복 공격에 나서면서 분쟁이 레바논으로까지 확산된 영향이다.

시장에서는 중동 긴장이 장기화될 경우 글로벌 에너지 공급에 큰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전쟁 지속 기간에 대해 명확한 답을 피한 가운데, 한 소식통은 로이터 통신에 이스라엘 군사 작전이 당초 2주간 계획됐으며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미 달러화.[사진=로이터 뉴스핌] 2021.05.21 mj72284@newspim.com

◆ 인플레 우려 커지며 연준 금리 인하 기대 후퇴...10년물 금리 장중 2주반만 최고

국제 유가는 급등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74.56달러로 3.33달러(4.7%) 상승했고, 브렌트유는 81.40달러로 3.66달러(4.71%) 올랐다. 국제 유가는 전날에도 6% 이상 상승한 바 있다.

뉴욕의 투자회사 오세익(Osaic)의 필 블랑카토 최고 시장전략가는 "유가가 장기간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져 글로벌 경제에 부담이 될 수 있고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를 제약할 수 있다"며 "더 부정적인 경우에는 금리 인상 가능성까지 열어둘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벤치마크인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전장 대비 0.4bp(1bp=0.01%포인트) 상승한 4.056%를 기록했다. 장중에는 4.117%까지 올라 2주 반 만의 최고치를 찍었다. 30년물 수익률도 0.3bp 오른 4.702%를 기록했으며, 장중에는 4.746%까지 상승해 2월 20일 이후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연준의 금리 정책에 민감한 2년물 국채 수익률은 1.3bp 오른 3.5%를 기록했다. 장중에는 3.599%까지 올라 1월 말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2년물과 10년물 금리 격차는 55.4bp를 나타냈다.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면서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도 약화됐다. 시장은 당초 6월 회의에서 최소 25bp 금리 인하 가능성을 50% 이상으로 봤지만, CME의 페드워치(FedWatch)에 따르면 현재 그 확률은 39.1%로 낮아졌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이란 전쟁이 미국 경제에 미칠 영향을 판단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 경제는 과거보다 수입 원유 의존도가 낮고 에너지 가격 충격에도 비교적 견조한 모습을 보여 왔다고 설명했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는 이번 분쟁이 미국 경제 전망의 불확실성을 높였으며 통화정책 전망도 더욱 불명확하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제프리 슈미드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는 노동시장이 균형 상태이고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다며 추가 금리 인하에 반대한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 달러/원 환율, 이란발 쇼크에 장중 1500원 돌파

미 달러화도 강세를 나타냈다. 중동 긴장 고조로 안전자산 수요가 확대되면서 달러는 유로화, 파운드화, 엔화 대비 수개월 만의 최고 수준으로 상승했다.

유로/달러는 0.6% 상승한 1.1616달러를 기록했고, 엔화 대비 달러는 0.2% 오른 157.61엔을 나타냈다. 파운드화는 1.3361달러로 0.3% 하락하며 장중 지난해 12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DXY)는 이날 0.5% 상승한 98.995를 기록했다. 장중에는 3개월여 만의 최고치를 찍었다.

달러화 강세 속 달러/원 환율은 장중 한때 1500원 선을 돌파했다. 환율이 1500원을 넘어선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이후 약 17년 만에 처음이다. 한국 시간 4일 오전 7시 20분 기준 달러/원 환율은 전장 대비 0.89% 오른 1479.50원을 가리키고 있다. 

뉴욕 찰스슈왑의 케빈 고든 매크로 리서치·전략 책임자는 "이번 전쟁이 유럽 등 원유 수입 의존도가 높은 경제에 더 큰 충격을 주고 있다는 점이 시장에서 부각되고 있다"며 "미국은 에너지 자급도가 높고 경제 지표도 견조해 상대적으로 안전자산으로 인식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일부 전문가들은 달러 강세가 오래 지속되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워싱턴 모넥스USA의 후안 페레스 트레이딩 디렉터는 "만약 예상보다 빠르게 평화적 해결이 이뤄진다면 달러 상승세가 급격히 꺾일 수 있다"고 말했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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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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