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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이건희컬렉션 국외순회전 '한국의 국보', 미국 시카고박물관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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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현대미술관과 국립중앙박물관이 4일 이건희컬렉션 국외순회전을 시카고박물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 이번 전시는 7일부터 7월 5일까지 국보 7건 등 140건 257점 작품을 출품한다.
  • 전시는 워싱턴 성공 후 시카고 모던윙에서 열리며 내년 런던으로 이어간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국립현대미술관과 국립중앙박물관은 고(故) 이건희컬렉션 국외순회전의 두 번째 전시 '한국의 국보: 한국미술 2000년'을 미국 시카고박물관에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오는 7일 개막하는 이번 전시에는 국립현대미술관이 소장한 김환기, 박수근, 장욱진 등 한국 근현대미술 명작 13점을 비롯하여 국립중앙박물관이 소장한 국보 7건과 보물 15건 등 총 140건 257점의 작품이 출품된다.

고 이건희 회장 기증 작품 국외순회전은 작년 11월, 미국 워싱턴 D.C.의 스미스소니언재단 산하 국립아시아예술박물관에서 특별전 '한국의 보물: 모으고, 아끼고, 나누다'의 개최로 첫 여정을 시작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이중섭의 '황소'. [사진=국립현대미술관] 2026.03.04 alice09@newspim.com

이 전시는 미국 연방정부의 일시 업무 정지로 인해 예정보다 일주일 늦게 개막하는 우여곡절에도 불구하고, 국립아시아예술박물관의 지난 5년 동안 특별전 최다 관람객 수인 8만여 명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종료했다.

여세를 몰아 미국 내 가장 영향력 있는 박물관 중 하나로 꼽히는 시카고박물관에서 3월 7일부터 7월 5일까지 다음 여정을 이어간다.

시카고박물관은 미국 3대 박물관으로 지금은 1893년 시카고 만국박람회를 위해 건립되었던 건물에 위치하고 있다.

시카고 박람회는 1882년 조미수호통상조약을 체결한 이후, 조선이 처음으로 국제 사회에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기 위해 전시를 개최한 곳이기도 하다.

안타깝게도 당시 아시아의 낯선 나라에 관심을 기울이는 이들은 많지 않았다. 그러나 그로부터 130여 년이 지나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기 위한 전시가 같은 자리에서 다시 열리게 된 지금, 상황은 많이 달라졌다.

시카고박물관은 2009년 세계적인 건축가 렌조 피아노의 설계로 모던 윙을 증축하였는데 이번 특별전은 바로 이 '모던 윙' 1층 특별전시실에서 개최하는 최초의 아시아 미술 특별전으로서 각별한 의미를 가진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장욱진의 '나룻배'. [사진=국립현대미술관] 2026.03.04 alice09@newspim.com

한국의 문화유산이 더 이상 아시아의 낯선 유물이 아니라, 전 세계인이 사랑하는 K컬처의 뿌리이자 원류임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이번 전시는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며 한국미술의 이천 년을 망라하는 문화유산 총 140건 257점이 출품된다.

국립현대미술관 이건희컬렉션으로는 격동의 20세기 한국 역사를 반영하는 근현대 걸작 13점을 선보인다.

첫 번째 순회전에서 선보인 김환기 '산울림 19-Ⅱ-73#307'(1973)과 백남순 '낙원'(1936년) 외에 11점이 새롭게 엄선되었다.

특히 이건희컬렉션의 가장 대표작으로 손꼽히는 이중섭 '황소'(1950년대)와 '가족과 첫눈'(1950년대), 박수근 '절구질하는 여인'(1957), 장욱진 '나룻배'(1951)를 포함하여, 한국 근대의 삶과 사람들을 담은 김은호 '간성'(1927), 박래현 '피리'(1956), 이종우 '우인상'(1926)과 전통의 근대적 변용을 담아낸 이응노 '군상'(1988), 그리고 강렬한 필치가 돋보이는 김기창 '군마'(1955) 등의 명작들이 시카고 관객들을 만난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출품되는 정선의 '인왕제색도'와 김홍도의 '추성부도', '천·지·현·황이 새겨진 백자 사발'과 삼국시대 금동불, 고려시대 '천수관음보살도', 조선전기 '석보상절' 등 22건은 한국 문화의 깊이와 다양성을 보여주는 국보 또는 보물이다.

겸재 정선의 '인왕제색도'. [사진 = 뉴스핌DB]

한때 개인의 소장품이자 보물이었던 이들 문화유산은 2021년 고 이건희 회장 유족의 국가 기증으로 인해 대한민국 국민 모두의 보물이 되었다.

전시 제목인 '한국의 국보'는 단순히 국가 지정문화유산으로서 '국보'를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보물로서 '나라의 보물'을 의미한다.

전시는 2000년 동안 이어져 온 한국미술의 정수를 고르게 아우르며, 이를 공공과 향유하고자 한 숭고한 기증의 의미를 살피게 한다.

이번 전시와 연계하여 김성희 국립현대미술관장의 특별 강연도 마련된다. 3월 6일 시카고박물관 풀러톤 홀에서 이번 전시를 준비한 지연수 큐레이터와 한국미술의 사상, 가치, 전통을 조명한다.

김성희 국립현대미술관장은 "이번 전시는 한국미술의 독창성과 탁월성을 총체적으로 선보일 것"이라며 "워싱턴 D.C.에 이어 시카고에서의 전시가 한국미술의 아름다움을 세계인과 함께 나누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7월 5일 폐막 후, 전시는 대서양을 건너 영국 런던의 영국박물관으로 이동하여 10월 1일부터 2027년 1월 31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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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금리 장중 급등 뒤 하락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은 18일(현지시간)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인 뒤 하락 전환했고 미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좁은 범위에서 움직였다.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지만 최근 미국의 고용과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약하게 나오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진 영향이다.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6bp(1bp=0.01%포인트) 하락한 4.708%를 기록했다.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가 상승분을 반납해 2.6bp 내린 5.284%를 나타냈다.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국채 수익률은 0.5bp 하락한 4.177%를 기록했다. 국채 가격과 수익률은 반대로 움직인다. 미 국채 시장은 앞서 2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다. 미국뿐 아니라 주요국의 장기 국채 수익률이 수십 년 만의 최고 수준에 근접하는 등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매도세가 이어졌지만 이날 미 국채 수익률은 장중 방향을 틀었다. 미 국채 10년물 차트, 자료=야후 파이낸스, 2026.08.19 koinwon@newspim.com ◆고용·물가 이어 산업생산도 둔화…9월 금리 동결 기대↑ 여름철 거래가 한산한 데다 이번 주 시장의 방향을 결정할 만한 주요 경제지표가 많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은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경로에 주목했다. 재니의 가이 르바스 수석 채권 전략가는 "경제지표는 많지 않고 시장의 무기력감은 큰 상황이어서 이 두 가지가 겹치면 가벼운 바람에도 시장이 움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도 금리 상승세를 제한했다. 연준에 따르면 7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2% 증가해 증가율이 전월보다 0.1%포인트 둔화했다. 소비재 생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시장 예상에도 미치지 못했다. 최근 미국 경제지표는 전반적으로 경기 둔화를 가리키고 있다. 7월 예상 밖의 고용 감소에 이어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물가 지표도 비교적 온건하게 나오면서 시장에서는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졌다. 시장에서는 현재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기보다 동결할 가능성을 약 70%로 보고 있다. ◆ 달러인덱스 99.63…연준 비둘기파 기대에 상승폭 제한 미 국채 수익률 하락에도 달러화는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9% 상승한 99.63을 기록했다. 유로화는 전날 기록한 2개월 만의 최고치인 1.161달러에서 소폭 내려와 0.03% 상승한 1.15760달러에 거래됐다. 영국 파운드화는 0.04% 하락한 1.35356달러를 기록했고 달러화는 스위스프랑 대비 0.17% 상승한 0.81230프랑을 나타냈다. 머니코프 북미의 유진 엡스타인 구조화상품 책임자는 최근 달러화 움직임이 연준의 예상보다 비둘기파적인 태도와 이에 대한 시장의 해석을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CPI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시사하지 않았고 고용지표 역시 마찬가지였다"며 "갑자기 달러가 약해졌고 이러한 흐름이 대부분의 통화쌍에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스코샤뱅크도 온건한 인플레이션과 미국 노동시장의 약화 조짐을 고려하면 현시점에서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평가했다. 이어 단기적인 달러화 상승은 여전히 매도 기회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국제유가 상승은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을 복잡하게 만드는 변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이란과 현재 진행 중인 협상이 없으며 예정된 협상도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이 열려 있다고 주장했지만 이란은 해당 해협이 여전히 선박 운항에 폐쇄돼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란 고위 당국자는 전쟁을 영구적으로 끝내기 위한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군사 태세를 '전면적인 공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역시 지난 6월 체결한 휴전 합의를 연장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호르무즈 해협의 장기 폐쇄가 에너지 공급에 미칠 우려가 이어지면서 브렌트유 선물은 이날 0.17% 오른 배럴당 91.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7월 24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 19일 FOMC 의사록·20년물 입찰 주목…금리 향방 가른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재확산 우려는 미국뿐 아니라 세계 채권시장에도 부담을 주고 있다. 미국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이날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주요국 장기 국채 수익률도 동반 상승했다. 시타델증권의 노샤드 샤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채권 영업 책임자는 "인플레이션은 지난 5년 대부분의 기간 동안 목표치를 웃돌았다"며 공급 충격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는 물가가 다시 상승할 위험에 대응할 여유가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외환시장에서는 엔화의 움직임도 주목받았다. 엔화는 달러 대비 0.08% 하락한 달러당 159.605엔을 기록했다. 7월 말 미국과 일본이 엔화 강세를 유도하기 위해 공동으로 시장에 개입한 이후 나타났던 상승폭의 거의 절반을 반납했다. 당시 엔화는 40년 만의 최저 수준인 달러당 163.99엔까지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추가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과 다음 달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주시하고 있다. 시장은 일본은행이 다음 달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전장 대비 5.29% 하락한 14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의 시선은 19일 공개되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으로 향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최근 고용과 물가 둔화에도 국제유가와 장기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연준 위원들이 향후 금리 경로를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지 확인할 전망이다. 미국 재무부가 같은 날 실시하는 20년물 국채 입찰 결과도 장기금리 흐름을 좌우할 변수로 꼽힌다. koinwon@newspim.com 2026-08-19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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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급락에 매도사이드카 발동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19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341.06포인트(4.96%) 내린 6528.77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12포인트(2.89%) 내린 810.0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시 기준 1413.5원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8.19 kunjoo@newspim.com   2026-08-1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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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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