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을 기반으로 작성됐으며, 원문은 인도 이코노믹 타임스(ET) 4일자 기사입니다.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4일 인도 증시는 급락해 출발했다. 미국의 개입에 따른 이란-이스라엘 간 갈등 고조, 국제 유가 급등, 외국인기관투자자(FII)의 대규모 매도, 그리고 기타 글로벌 악재가 투자 심리에 부담을 주면서 손실폭이 확대됐다.
센섹스는 장중 한때 1710포인트 하락한 7만 8529를 기록하며 지난해 4월 17일 이후 최저치를 경신했고, 니프티 50 지수는 약 477포인트 하락한 2만 4389를 기록하며 약 7개월 만에 2만 4400선 아래로 밀렸다.
급격한 하락세로 인해 뭄바이 거래소에 상장된 모든 기업의 시가총액이 약 7조 9300억 루피(약 126조 7214억 원) 감소하여 약 449조 루피까지 떨어졌다.
라르센 앤드 투브로(L&T), 인디고(IndiGo), 아다니 포츠(Adani Ports), 마힌드라 앤드 마힌드라(M&M), 바자즈 파이낸스(Bajaj Finance) 등의 주가가 3~6% 하락하며 센섹스 지수 하락을 압박했다.
◆ 원인 1. 중동 전쟁 격화
중동 지역 갈등 격화가 글로벌 금융 시장에 불안감을 조성하고, 위기가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것이 인도 증시 급락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일 "이란이 대화를 원하지만 너무 늦었다"며 "그들의 방공망, 공군, 해군, 그리고 지도부는 모두 사라졌다"고 주장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분쟁이 4~5주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습하여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를 사살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말 동안 긴장이 고조되었다. 이란은 이후 산유국인 중동 지역 여러 곳에 보복 공격을 감행했다.
◆ 원인 2. 호르무즈 해협 봉쇄와 유가 급등
브렌트유는 배럴당 1달러 이상, 1.4% 오른 82.53달러에 마감했다. 전날(3일)에는 2025년 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79센트(1.1%) 오른 75.37달러에 거래되며 6월 이후 최고 수준에 머물렀다.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유조선 통행이 차단되면서 국제 유가가 급등했다. 페르시아만과 오만만, 아라비아해를 잇는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석유 공급량의 20% 이상이 통과하는 핵심 요충지다.
인도 석유부는 중동 갈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단기적인 공급 차질을 관리할 수 있을 만큼의 충분한 원유 재고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갈등 상황이 장기화될 경우 유가는 계속해서 상승 압박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영국 제2대 은행인 바클레이즈는 지난주 토요일(2월 28일) 브렌트유 선물 가격 전망치를 배럴당 10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바클레이즈는 보고서를 통해 "석유 시장이 최악의 공포에 직면해야 할 수도 있다"며 "현재 상황을 고려할 때, 중동의 안보 상황이 악화되면서 잠재적인 공급 중단 위협에 맞서고 있는 시장 상황 속에서 브렌트유가 배럴당 100달러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지적했다.

◆ 원인 3. 루피 가치 급락
국제 유가 급등과 지정학적 긴장 고조로 위험 선호 심리가 약화되면서 달러 대비 루피 가치가 사상 최저치로 떨어졌다.
4일 루피는 달러당 92.0550루피까지 하락하며 지난 1월 말 기록했던 이전 최저치인 91.9875루피를 경신했다.
◆ 원인 4. FII의 강력 매도세
인도 증권거래소 데이터에 따르면, FII는 지난 금요일(2월 27일)에 329억 5640만 루피 규모의 인도 주식을 매도하며 순매도세를 유지했다.
이러한 흐름이 오늘 거래 세션의 포지션을 반영하는 것은 아니지만, 지속적인 외국인 매도세는 시장 전반의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
반면, 국내 기관 투자자(DII)들은 2월 27일 859억 3870만 루피 규모의 인도 주식을 사들이며 순매수세를 유지했다.
◆ 향후 전망은?
거짓 인베스트먼트의 최고투자전략가인 비케이 비자야쿠마르는 전쟁이 격화되고 유가가 상승하면서 시장이 불확실성 확대 국면에 접어들었다며, 분쟁의 지속 기간과 피해 규모가 아직 불확실하다고 지적했다.
비자야쿠마르는 "석유 수요의 약 85%를 수입에 의존하는 인도 입장에서 가장 큰 우려는 인플레이션과 그것이 경제 성장에 미치는 영향"이라고 말했다.
그는 "시장 관점에서 보면, 무역 적자 확대, 통화 가치 하락, 인플레이션 상승, 그리고 성장 둔화 가능성이 위험 요소다. 이러한 우려가 현실화될 경우 기업 실적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그러나 이러한 상황은 전쟁이 장기화될 경우에만 발생할 것이다. 만약 전쟁이 3~4주 안에 끝난다면 상황은 정상화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비자야쿠마르는 "투자자들은 투자를 유지하고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 위험 감수 성향이 높고 장기 투자 관점을 가진 투자자들은 이번 조정을 기회로 삼아 우량주를 점진적으로 매수할 수 있다"며 은행, 제약, 자동차, 방산 관련주가 매력적인 장기 투자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hongwoori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