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정·진로 프로그램 공동 운영…"대학 인프라 개방"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숭실대학교는 지난달 26일 동작구청, 동작관악교육지원청, 중앙대학교, 총신대학교, 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과 '고교-대학 연계 진로 프로그램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동작구 관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고교학점제와 연계한 교육과정 지원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고교학점제 연계 교육과정 운영, 진로 탐색 프로그램 공동 개발, 대학의 인적·물적 인프라 공유 등을 통해 지역 기반 진로교육 지원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은 지난해 6월 숭실대에서 열린 동작구 자율주행 마을버스 개통식에서 장성연 숭실대 입학처장이 박일하 동작구청장에게 관내 고등학생 대상 고교학점제 지원 협력을 제안하면서 논의가 시작됐다. 이후 동작관악교육지원청과 동작구 내 대학들이 참여하면서 다자간 업무협약으로 확대됐다.
장성연 입학처장은 "상도동에 위치한 숭실대가 동작구 지역사회와 협력해 대학이 보유한 인적·물적 인프라를 고등학생들에게 제공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인공지능(AI) 분야를 비롯한 공학, 인문사회, 경상 등 다양한 학문 분야의 교육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숭실대는 교육부의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을 통해 고교-대학 연계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고교학점제의 안정적 안착을 지원하기 위해 최근 2년간 2000여명 이상의 고교생을 대상으로 수업 및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프로그램 만족도도 5점 만점에 4.7점 이상을 기록하는 등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숭실대는 이 같은 국고 지원사업 수행 경험과 프로그램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동작구 관내 고등학교까지 지원 범위를 넓혀 지역 연계 교육 체계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jane9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