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타수 2안타 부진
[서울=뉴스핌] 이웅희 기자·한지용 인턴기자 =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에서 생존 경쟁을 펼치고 있는 배지환이 시범경기에서 침묵했다.
배지환은 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 로저 딘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2026 MLB 시범경기에 교체 출전해 2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메츠는 3-2로 이겼다.

배지환은 6회초 공격에서 2022년 한화 이글스에서 뛰었던 마이크 터크먼의 대주자로 경기에 투입됐다. 첫 타석은 7회초 찾아왔다. 2-2로 맞선 2사 만루에서 타석에 들어섰지만 상대 우완 불펜 오스틴 러브를 상대로 헛스윙 삼진을 기록하며 기회를 날렸다. 9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도 안타를 만들지 못했다. 3-2로 앞선 1사 1루 상황에서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날 무안타로 배지환의 시범경기 타율은 0.200(10타수 2안타)에서 0.167(12타수 2안타)로 하락했다.
배지환은 지난해 시즌 종료 후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방출된 뒤 올해 메츠와 계약하며 새 도전에 나섰다. 하지만 40인 로스터에 포함되지 않은 상황이다. 시범경기에서 실력을 보여줘야 하는 가운데 부진으로 생존경쟁에 먹구름이 꼈다.
한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송성문은 옆구리 부상이 재발한 탓에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시범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송성문은 6일 시애틀 매리너스와 시범경기에서 첫 홈런을 터뜨렸다. 하지만 송성문은 곧바로 3회 공격에서 옆구리 통증을 호소해 교체됐다. 구단은 7일 송성문이 지난 1월 타격 훈련 도중 다쳤던 옆구리 부상이 재발했다고 알렸다.
샌디에이고 스태먼 감독은 "송성문의 몸 상태는 나아지고 있다"면서도 "송성문에게 시범경기 기간 여러 포지션을 맡기려 했으나 당분간 외야 수비는 내보내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샌디에이고는 송성문이 결장한 가운데 클리블랜드에 1-7로 완패했다.
football122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