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세금 낮추자 배당 늘었다"…상장사 절반, '분리과세' 대상 편입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리더스인덱스가 10일 배당 공시 상장사 888곳을 분석한 결과 분리과세 대상 기업이 398곳으로 전체 44.8%를 차지했다.
  • 분리과세 기준은 우수형 219곳, 노력형 144곳, 적자 기업 35곳으로 나뉘며 세율은 14~30%로 종합과세보다 낮다.
  • 금융권 중심으로 배당 확대가 뚜렷해지며 KB금융 등 4대 금융지주가 모두 요건을 충족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배당 확대 기업 44.8% 분리과세 적용…1년 새 두 배 증가
금융지주·보험 중심 고배당 확대…세제 효과 본격화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배당소득 분리과세 시행 이후 상장사들의 배당 확대 움직임이 뚜렷해지고 있다.

배당을 발표한 기업 가운데 절반 가까이가 분리과세 적용 대상에 포함되며 고배당 정책이 빠르게 확산하는 모습이다. 세 부담 완화가 기업의 주주환원 확대를 자극하며 정책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10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배당 공시 상장사 1068곳 가운데 당기순이익 확인이 가능한 888개사를 분석한 결과 분리과세 대상 기업은 398곳으로 집계됐다. 전체의 44.8% 수준이다.

전년도와 비교하면 증가 폭이 크다. 지난 2024년 결산 기준 배당 기업 1185곳을 같은 기준으로 분석하면 분리과세 대상은 287곳으로 24.2%에 그쳤다. 1년 사이 비중이 두 배 가까이 확대됐다.

[사진=리더스인덱스]

정부는 고배당 기업에 분리과세를 적용한다. 기준은 크게 두 가지다.

우선 전년 대비 현금배당이 감소하지 않고 배당성향이 40% 이상이면 '우수형'으로 분류한다. 해당 기업은 219곳이다. 전체 분리과세 대상의 55.0%를 차지했다.

배당성향이 25% 이상이면서 배당액이 전년 대비 10% 이상 증가하면 '노력형'에 해당한다. 144개 기업이 이 기준을 충족했다. 비중은 36.2%다.

적자 기업도 조건 충족 시 대상이 된다. 전년 대비 현금배당을 10% 이상 늘리면 분리과세 적용 가능하다. 다만 부채비율 200% 초과 기업은 제외된다. 이 기준에 해당한 기업은 35곳으로 집계됐다.

분리과세 세율은 구간별로 적용된다. 2000만원 이하 14%, 2000만~3억원 20%, 3억~50억원 25%, 50억원 초과 30%다. 종합과세 최고세율보다 낮다. 대주주 배당 확대 유도 장치로 평가된다.

배당 확대 흐름도 확인된다. 798개 기업을 비교하면 2025년 결산 당기순이익은 227조1282억원이다. 2024년 178조8577억원 대비 27.0% 증가했다.

배당금 총액도 증가했다. 지난해 51조9245억원으로, 전년(44조6001억원) 보다 16.4% 늘었다. 다만 순이익 증가 폭이 더 커 배당성향은 낮아졌다. 지난해 배당성향은 22.9%로, 전년(24.9%) 보다 하락했다.

업종별로 보면 금융권 비중이 높았다. 금융지주와 은행, 보험, 증권, 여신금융 등 금융업 상장사가 다수 포함됐다.

대표적으로 KB금융, 신한지주, 하나금융, 우리금융 등 4대 금융지주 모두 분리과세 요건을 충족했다.

KB금융 이사회는 지난해 4분기 주당 배당금을 1605원으로 결정했다. 전년 동기(804원) 대비 약 두 배 수준이다. 지난해 총 현금배당은 1조5812억원으로 역대 최대다. 전년 대비 31.7% 증가했다. 연간 배당성향은 27.0%로 고배당 기업 기준을 넘었다.

하나금융도 배당을 확대했다. 이사회는 기말 현금배당을 주당 1366원으로 결의했다. 기존 분기배당 2739원을 더하면 연간 배당은 4105원이다. 전년 대비 505원 늘었다. 총 현금배당은 1조1191억원으로 10% 증가했다. 배당성향은 27.7%다.
우리금융 역시 배당 확대 흐름에 합류했다. 이사회는 주당 760원 결산배당을 결정했다. 지난해 누적 배당은 주당 1360원이다. 역대 최대 규모다. 현금배당성향은 30.8%다. 비과세 배당 반영 시 35% 수준이다.

보험업계도 대부분 기준을 충족했다. 삼성생명, 삼성화재, DB손해보험, 코리안리, 서울보증보험 등 배당을 발표한 5개 보험사가 모두 우수형 또는 노력형 기준에 포함됐다.

증권업계도 비슷한 흐름이다. 배당을 발표한 8개 증권사 가운데 미래에셋증권과 교보증권을 제외한 대부분 기업이 분리과세 요건을 충족했다.

반면 일부 업종은 비중이 낮았다. 건설 28.6%, 자동차부품 26.8%, 에너지 22.2%, 공기업 20.0% 수준이다.

이번 분리과세 대상 기업 가운데 적자 기업도 포함됐다. 부채비율 200% 미만 조건을 충족한 기업이다. 대표적으로 LG화학, 롯데지주, LS머트리얼즈 등이 해당된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란 가담' 이상민 2심 징역 15년 구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윤성식)는 이날 오후 이 전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 DB] 특검은 "피고인은 특정 언론사의 기능을 완전히 마비시킴으로써 계엄에 비판적인 언론을 봉쇄해 위헌적 계엄에 우호적인 여론을 형성하려 했다"며 이 전 장관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한 "본 사건은 대한민국이 수립한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라며 "미완성 이라는 이유와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은 이 사건의 양형 고려 사항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전 장관은 계엄법상 주무부처 장관임에도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적 계엄 선포를 방조하고,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하는 등 내란에 순차적으로 공모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특검은 1심 결심에서 징역 15년을 구형한 바 있다. 1심 재판부는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혐의에 대해 "피고인이 법조인으로서 장기간 근무했고 비상계엄의 의미와 그 요건을 잘 알 수 있는 지위에 있었던 점과 피고인이 언론사 단전·단수에 대한 협조 지시를 하기 직전 경찰청장과의 통화를 통해 국회 상황에 대해 인식하고 있었던 점을 종합해볼 때, 피고인에게 내란 중요임무 종사의 고의 및 국헌문란의 목적이 있었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hong90@newspim.com 2026-04-22 14:57
사진
한강, 노벨상 수상후 첫 독자 앞에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한강 작가가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공식 행사의 무대로 스페인을 택했다. 주스페인한국문화원은 2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한강 작가의 소설 '바람이 분다, 가라'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 독자 간담회를 열었다.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났다.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열린 독자 간담회.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한강과 스페인의 인연은 깊다. '채식주의자'는 2019년 스페인 고등학생들이 수여하는 문학상을 받은 바 있으며, 한강은 2023년에도 '희랍어 시간'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으로 마드리드·바르셀로나를 방문해 독자들과 직접 만났다. 이번 행사의 직접적 계기가 된 '바람이 분다, 가라'는 올해 3월 스페인에서 출간된 한강의 여덟 번째 스페인어판 작품이다. 주인공 정희가 친구 인주의 죽음이 자살이 아니었다는 믿음을 온몸으로 증명하려 세상에 맞서는 내용이다. 이번 행사에서 한강 작가는 스페인 주요 문학상 수상 경력의 마르 가르시아 푸이그와 나란히 앉아 '극단적인 공감'을 주제로 대담을 나눴다. 집단적 트라우마, 애도, 침묵, 우정 등 한강 작품 세계를 관통하는 키워드들이 오갔다. "문학이 망각에 저항하고 집단적 상처를 돌보는 역할을 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과 대답이 오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600석 규모의 현장 입장권은 판매 개시 1분 만에 매진됐으며, 추가로 마련된 온라인 중계 관람권 200석도 10분 만에 소진됐다.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2016년 '채식주의자'로 국제 부커상을 수상한 한강은 2024년 대한민국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스웨덴 한림원은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등 작품 세계 전반을 아우르며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의 삶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 을 수상 이유로 밝혔다. 노벨상 수상 후 첫 공식 행사는 2024년 포니정 혁신상 시상식이지만 독자와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스페인에서는 정보라, 윤고은, 최진영 등 약 20명의 한국 작가가 독자와의 만남 행사를 진행했다. 신재광 문화원장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자리가 스페인에서 열린 것은 한국문학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방증한다"고 밝혔다. fineview@newspim.com 2026-04-22 12:5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