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추가 공모 후 13일 면접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9일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 즉 '절윤'을 천명하는 결의문이 공식 채택된 것에 대해 "우리 당 의원들의 결단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11일 페이스북을 통해 밝혔다.
앞서 장동혁 국민의힘 지도부와 절윤을 둘러싸고 갈등을 빚어 온 오 시장은 지난 8일 오후 6시까지였던 국민의힘 6·3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후보에 신청하지 않았다.

갈등 끝에 지난 9일 국민의힘은 소속 의원 전원 명의 결의문을 채택해 절윤을 선언했다. 결의문을 통해 국민의힘은 "잘못된 12·3 비상계엄 선포로 인해 큰 혼란과 실망을 드린 데 대해 다시 한번 국민 여러분께 송구한 마음으로 사과드린다. 윤 전 대통령의 정치적 복귀를 요구하는 일체의 주장에 명백히 반대한다"고 발표했다.
오 시장은 "이번 결의문이 올바른 변화의 시작임은 분명하다. 그러나 선언으로 그쳐서는 안 된다"며 "국민들이 기다리는 것은 가시적 변화다. 그래야만 수도권 후보들이 승리의 길로 나아갈 수 있다"고 했다.
이어 그는 "지금 우리 당 안팎으로 승리를 위한 혁신적인 제안이 분출하고 있다. 의원총회에서 우리 당이 가야 할 길을 제시했다면, 이제 그 길로 가는 실천의 주체는 당 지도부"라며 "지도부의 실천을 간곡히 요청한다"고 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6·3 지방선거 서울시장·충남도지사 후보에 대해 추가 공천 신청을 받기로 결정했다. 접수 기간은 12일 하루며, 접수 후 13일 국민의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가 면접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국민의힘 공천 접수 의사를 보인 가운데 오 시장도 기한 내 접수를 마칠지 주목된다.
100win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