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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율의 결을 따라 흐르는 성찰과 자유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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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종욱 기자가 12일 첫 시조집 '그래도 살아야지'를 냈다.
  • 41년 문단 활동 만에 형산강 사람들 곡절을 62편 담았다.
  • 자유로운 정형 언어로 삶의 상처와 희망을 노래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송종욱 첫 시조집 '그래도 살아야지'
'자유로운 정형의 언어'로 빚은 62편의 시조 담아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30여 년간 지역 언론 현장을 지키며 삶의 어두운 곳을 밝혀온 송종욱 기자가 첫 시조집을 펴냈다.

지난 1985년 문단에 이름을 올린 지 41년 만이다.

송종욱 시인의 첫 시조집 '그래도 살아야지'. 2026.03.12 nulcheon@newspim.com

'詩와 에세이'에서 펴낸 송 시인의 첫 시조집 '그래도 살아야지'에는 그가 매일 만나는 형산강과 안강들에 배어 있는 사람들의 숱한 곡절을 '자유로운 정형의 언어'로 빚은 62편의 노래가 총 4부로 나누어 담겨 있다.

제1부는 접힌 삶 속에서 자작나무처럼 다시 일어서기를 꿈꾸며, 작품 '총알'에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다시 터진 중동 화약고에서 세계의 평화와, 산업 현장에서 민주화를 외치다 쓰러진 인간의 존엄성을 그렸다.

인간과 자연을 매개로 삶의 둘레를 되돌아본 제2부는 상처 속에서 다시 푸른 꿈을 꾸는 자신을 '울진 왕피천의 어린 연어'를 통해 담아냈다.

제3부는 시인이 4명의 자식을 키우며 겪는 애틋한 사랑과 부모에 대한 그리움을, 제4부는 희망의 봄빛과 아픈 삶 속에서 '그래도 살아야 하는 이유'를 되짚었다.

남효선 시인은 "시인에게 노래는 '틀에 갇힌 정형의 언어'가 아니라 '푸르른 빛이 일어나 제 가슴에 안기는' 운율과 운율의 결을 따라 흐르는 성찰과 자유"라고 평했다.

문단 등단 41년만에 첫 시조집을 상재한 송종욱 시인.[사진=송종욱] 2026.03.12 nulcheon@newspim.com

송 시인은 "인공지능(AI) 시대에 우리 민족 고유의 정형시를 지키고, 시조의 음절에서 시어의 선택은 좁지만 우리 글을 시적으로 함축할 때 시조의 틀이 가장 성숙도가 높은 작품을 표현할 수 있다"고 시조를 고집하는 이유를 밝혔다.

송 시인의 이번 첫 시조집은 자신을 둘러싼 삶의 현장에서 만나고 겪는 숱한 곡절을 정형의 운율에 녹여 단숨에 독자들의 가슴을 후벼판다는 점에서 사설(辭說)의 시대에 한편을 지키며 오롯이 자신을 태우는 촛불 같은 것이어서 각별한 의미를 갖는다.

그는 경북 경주시 강동면에서 태어나 동국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했다. 1985년 불교문학 신인상에 '제비꽃'이, 1989년 매일신문 신춘문예에 '사랑법'이 당선되어 문단에 나왔다. 현재 뉴시스 대구경북취재본부에서 포항지역 담당 기자로 일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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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수 2000원' 노점, 3일 영업정지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손님에게 생수를 2000원에 판매해 '바가지' 논란을 빚은 광장시장 노점이 영업 정지 처분을 받았다. 24일 광장시장 노점 상인회에 따르면 해당 노점은 상인회 징계에 따라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3일간 영업을 중단했다.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 [사진 = 뉴스핌DB] 논란은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튜버가 올린 영상에서 시작됐다. 영상에는 문제의 노점에서 물을 요청하자 상인이 500㎖ 생수를 건네며 가격을 2000원이라고 안내하는 장면이 담겼다. 해당 노점은 메뉴판에 생수 가격을 2000원으로 표시했지만, 시중가보다 두 배가량 비싸다는 점에서 비판이 이어졌다. 실제로 광장시장 내 다른 노점들은 대부분 생수를 1000원 수준에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인회 관계자는 이번 논란과 관련해 "노점 특성상 1.8ℓ 생수를 구매해 컵에 따라 제공하는 경우가 있는데, 외국인들이 이를 먹다 남은 물로 오해하는 일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점들이 개인사업자라 가격을 일괄적으로 정하기는 어렵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적정 가격에 판매하는 방향으로 개선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moonddo00@newspim.com 2026-04-24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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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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