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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산둥성 온천, 한국 관광객의 '최애' 관광지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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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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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비자 면제 확대 후 한국 관광객이 13일 산둥성 온천 여행을 즐겼다.
  • 웨이하이 등 온천지 방문이 2025년 8천명으로 전년比 200% 증가했다.
  • 근접성과 온천+파크골프 등으로 한국인 필수 루트가 됐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중국의 외국인 여행객 입국 비자 면제 확대 이후 최근 한국 관광객들 사이에서는 산둥성 온천 여행이 뜨거운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2025년만 해도 11월 200여 명 규모의 한국 단체 관광객이 웨이하이 여행을 통해 이곳을 찾았고, 12월 말에도 630명의 한국 관광객이 이곳을 방문했다.

한국인 관광객들에게 칭다오(靑島)와 웨이하이를 넘어 지난(濟南)시와 옌타이(煙台)에 이르기까지, 산둥성의 온천은 한국 관광객들의 필수 방문 코스가 되고 있다. 황해를 건너 이어지는 이 '온천 관광 루트'는 한중 양국의 인적 교류 확대의 상징이 되고 있다.

천혜의 자원이 선사하는 압도적 매력

웨이하이는 온천의 고장으로 불린다. 톈무(天沐) 온천의 다채로운 66개 테마 온천탕부터 '1마당 1온천(一院一泉)'의 호젓함을 자랑하는 츠커우관(慈口觀)촌의 프라이빗 온천탕, 그리고 '나샹하이(那香海) 온천' 숲에 둘러싸인 풍경은 무릉도원 같은 분위기를 연출한다. '중국 온천의 고장'으로서 웨이하이는 독특한 지질 환경 속에서 바다와 온천이 조화를 이루는 '해양 온천 회랑'을 형성하며 중국 전역에서도 손꼽히는 특색 있는 온천 관광 자원을 만들어냈다. 이곳은 이제 한국인들이 즐겨 찾는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웨이하이의 풍부한 관광 자원 역시 온천 여행에 특별한 매력을 더한다. 겨울철 '눈의 도시(雪窩子)'라는 별칭답게 환상적인 설경을 뽐내는 웨이하이는 같은 위도의 내륙 지역보다 강설량이 많다. 탁 트인 바다 너머로 펼쳐진 설경을 감상하며 즐기는 낭만적인 온천욕은 누구에게나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여기에 웨이하이는 아시아 최대 백조 월동지인 '동양의 백조 왕국'이라는 별명도 얻고 있다. 웨이하이는 이 모든 매력을 하나로 엮어 '눈꽃 설경, 우아한 백조, 그리고 따스한 온천'이 어우러진 오감 만족 여행 코스로 한국은 물론 전 세계 관광객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산둥성 온천. 2026.03.13 chk@newspim.com

웨이하이 다룽(大龍) 국제여행사의 통계 자료는 이러한 인기를 수치로 보여준다. 2025년 이 여행사를 통해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은 약 8,000명으로 전년 대비 무려 200% 증가했다.

리룽추(李龍求) 다룽 국제여행사 대표는 한국인들이 웨이하이를 찾는 이유를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한국 관광객들은 특히 겨울철에 웨이하이에서 즐기는 온천욕과 파크골프(健步球)의 조합을 매우 선호합니다."

산둥성 온천은 일반적인 유황천이나 단순 지열수와는 차원이 다른 '세계적 희귀 수질'을 자랑한다. 칭다오 란구(藍谷)의 해수브롬염온천(海水溴鹽溫泉)은 중국 대륙에서 유유무이하며, 세계적으로도 손꼽히는 희귀 온천 자원이다.

한편 산둥성 성도인 지난시 상허(商河) 온천은 화북 지역 최대 규모의 지열 저장지라는 또 다른 지질학적 특성의 경이로움을 선사한다. 이곳의 온천수는 스트론튬과 메타규산 등 40여 종의 미네랄이 함유된 '의료보건형' 수질을 자랑한다.

산둥성 지난시 상허현은 "남쪽의 명천(名泉)을 감상하고, 북쪽의 온천으로 치유한다"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산둥성은 지난시의 냉천(冷泉)과 상허의 열천(熱泉)을 하나로 묶어, 오직 이 지역에서만 즐길 수 있는 '쌍천(雙泉)' 관광 모델을 만들어냈다.

접근성과 정책 수혜 '최적의 여행 환경'

산둥반도는 한국과 바다를 사이에 두고 마주하고 있으며, 인천에서 웨이하이까지의 직선거리는 약 400km에 불과하다. 인천에서 칭다오까지 비행시간도 1시간 안팎이다. 현재 칭다오와 서울을 잇는 항공편은 하루 평균 30편이 운항되어 마치 '공항버스'처럼 편리한 체계를 갖추고 있다.

근접성 덕분에 한국 관광객들은 '이동은 빠르게, 휴식은 느긋하게' 즐기는 여행을 실현하고 있다. 금요일 퇴근 후 출발해 주말 이틀 동안 산둥에서 온천 휴양을 즐기고, 일요일 저녁에 귀국하는 여정이 가능해진 것이다.

여기에 무비자 입국 정책의 대대적인 완화와 확대 시행은 이러한 온천 열풍에 화력을 더했다. 현재 산둥성 내 무비자 입국이 가능한 항구와 공항이 다섯 곳으로 늘어나면서 번거로운 절차가 대폭 간소화되었다. 이제 한국인들에게 산둥 온천 여행은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떠날 수 있는 '이웃 동네처럼 가까운 해외여행'이 되었다.

사통팔달의 효율적인 교통망은 세계로 향하는 길뿐만 아니라 산둥성 구석구석을 잇는 통로까지 활짝 열어젖혔다. 덕분에 관광객들은 칭다오의 '해수 온천', 옌타이의 '산해 온천', 그리고 지난의 '상허 온천'을 하나로 묶어 지역별 온천의 특징을 골고루 맛볼 수 있는 풍성한 '온천 테마 일주'가 가능해졌다.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중국 산둥성 온천. 2026.03.13 chk@newspim.com

지리적 이점 외에도 산둥성은 관광 서비스의 편의성을 높이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웨이하이시의 경우, 관내 32개 3성급 이상 호텔과 19개 주요 관광지의 해외 카드 결제 시스템을 대대적으로 개선했다. 주요 관광 거점마다 POS와 ATM기를 확충해 외국인 관광객에 대한 결제 편의를 대폭 높였다.

언어 장벽을 낮추기 위한 노력도 돋보인다. 산둥성 내 주요 온천 관광지마다 외국어 표지판을 증설하고, 일부 관광지에서는 다국어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세심한 배려와 인적 서비스는 한국 관광객들에게 마치 내 집처럼 편안한 서비스의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무한 확장되는 '온천+'의 매력

이제 단순한 온천욕만으로는 현대 관광객들의 눈높이를 맞추기 어렵다. 산둥 온천의 진정한 경쟁력은 온천에 다채로운 콘텐츠를 결합한 '온천+' 시스템을 통해 단순한 온천욕 그 이상의 풍성한 경험을 선사한다는 점에 있다.

특히 한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파크골프'와 온천의 만남은 그야말로 신의 한 수로 평가받는다. 웨이하이 둥푸완(東浦灣) 파크골프장은 중국 최초로 정규 규격을 갖춘 구장으로, 개장 이래 3,000명이 넘는 국내외 관광객이 다녀갔다.

톈무 온천 리조트의 변신도 눈부시다. 파크골프장을 새롭게 만들고 스파 구역을 전면 개보수했으며, 중약재 온천탕과 고즈넉한 위안산(黿山) 온천 별채까지 갖추며 휴양 상품의 경쟁력을 높였다.

칭다오 란구 지역은 온천을 중심으로 최고급 골프 코스, 해양 과학 체험 투어를 긴밀하게 연결시켰다. 지난 상허 지역은 온천을 중의학, 농업 관광, 그리고 무형문화유산과 절묘하게 접목했다. 관광객들은 낮 동안 화훼 박람원을 거닐며 여유를 즐기고, 상허의 대표적인 민속놀이인 '구쯔양거(鼓子秧歌)'와 같은 무형문화유산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옌타이 황발해신구(黃渤海新區)에서 온천은 '산, 바다, 와인의 도시'라는 거대한 웰니스 생태계 속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한국 여행업계 관계자들이 꼽는 옌타이의 필수 코스 역시 특별하다. 먼저 100년 역사를 간직한 '장위 카스텔 주조장(張裕卡斯特酒莊)'을 방문해 와인 산업의 발자취를 살펴보고, 이어 골든 비치(金沙灘)와 옌타이의 랜드마크인 톈마잔교(天馬棧橋)를 산책한다. [중국 금교= 뉴스핌 특약]

서울= 최헌규 중국전문기자(전 베이징 특파원) c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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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규모 베이징모터쇼 개막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세계 최대 규모의 베이징 모터쇼가 24일 개막했다. 이날 개막한 베이징 모터쇼는 다음 달 3일까지 10일 동안 진행된다. 베이징 모터쇼는 2년에 한 번 개최된다. 그동안 국제 전람 센터에서 개최되었던 베이징 모터쇼는 참여 기업이 증가하면서 국제 전시 센터에서도 동시에 개최됐다. 이로 인해 전시 면적은 기존의 20만㎡에서 38만㎡로 확장됐다. 이는 모터쇼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베이징 모터쇼에는 21개국의 1000여 개 자동차 제조업체와 부품 제조업체가 참여한다. 전시 기간 동안 약 100만 명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모터쇼에는 모두 1451대의 차량이 전시된다. 이 중 세계 최초 공개 모델(월드 프리미어)은 181대다. 2년 전 모터쇼의 117대에 비해 대폭 늘어났다. 콘셉트카는 71대가 전시된다. 중국 최대 자동차 업체인 비야디(BYD, 比亞迪)는 9분 만에 완전 충전이 가능한 배터리를 선보였다. 해당 배터리를 장착한 차량은 한 번 충전으로 830㎞ 주행이 가능하다. 중국 업체인 체리 자동차는 50가지 이상의 모델을 전시한다. 특히 체리 자동차는 새로 개발한 서브 브랜드인 '쭝헝(縱橫)'이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쭝헝은 럭셔리 하이브리드 오프로드 차량 브랜드다. 지리(吉利)자동차는 산하 브랜드 제품들을 대거 전시했으며, 별도로 기술 전시 부스를 마련해 자율 주행 기술을 선보였다. 스마트카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화웨이도 부스를 만들어 20여 대의 차량을 전시했다. 화웨이는 창안 자동차, 둥펑 자동차, 베이징 자동차, 상하이 자동차, 광저우 자동차, 체리 자동차, 제일 자동차, 장화이 자동차 등 8대 국영 자동차 기업과 제휴하여 차량을 출시하고 있다. 이 밖에도 모터쇼에서는 현대차, 폭스바겐,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들도 총출동했다. 폭스바겐 그룹은 폭스바겐, 제타, 아우디를 포함해 총 4개 브랜드 산하 10개 모델을 선보인다. 특히 폭스바겐은 중국 전기차 업체 샤오펑과 협업해 개발한 ID.UNYX 모델의 첫선을 보였다. 폭스바겐 그룹은 올해 순수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등 신에너지차(NEV) 20여 대를 출시하는 등 중국 시장 공략을 가속할 구상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중국 자율 주행 기업 모멘타의 자율 주행 기술을 탑재한 신형 S클래스를 전시했다.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중국 시장에 출시할 아이오닉 전기차 양산 모델의 디자인 및 상품 정보를 처음 공개했다. 구매부터 유지 보수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전기차 판매 및 서비스 방안도 발표했다. 24일 개막한 베이징모터쇼에서 샤오미의 부스에 취재진이 몰려있다. [사진=시나웨이보 캡처] ys1744@newspim.com 2026-04-24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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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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