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월가 센추리알루미늄 주목받았다.
- 국제 알루미늄 가격 상승세 지속한다.
- 미국 유일 증산과 관세 프리미엄 수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관세가 만든 미국 내 가격 프리미엄
美 유일 증산 기업이라는 '희소성'
중동 빼도 수급 긴축 기조 유지 전망
이 기사는 3월 19일 오후 4시24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국제 알루미늄 시세가 수급 긴축 전망에 따라 상승세를 지속하면서 미국에서 유일하게 생산 확대가 가능한 센추리알루미늄(CENX)이 월가의 주목을 받고 있다.
센추리알루미늄은 관세가 뒷받침하는 미국 내 가격 프리미엄을 직접적으로 흡수하면서도 증산 계획의 실적 기여가 아직 본격화되지 않았다는 평가를 받아 가파른 주가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강세 전망이 나오고 있다.
◆알루미늄 강세론 '탄력'
최근 센추리알루미늄이 주목받는 거시적인 배경에는 복합적인 공급 압박 요인이 있다. 중국의 추가 생산 여력이 제한적인 상황이 됐고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선점으로 신규 제련소 건설이 사실상 막힌 데다 구리 가격 급등에 따른 알루미늄 대체 수요까지 겹쳐 수급 불균형이 심화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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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는 중동발 수급 요인까지 가세했다. 이란전쟁발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따른 중동 제련소의 가동 중단이 겹치면서 LME(런던금속거래소) 알루미늄 가격은 이달 앞서 5년 만에 최고치인 톤당 3418달러까지 치솟았다. 종전의 가격 추가 상승 전망에 탄력이 더 붙은 양상이다.
◆관세 효과에다 '유일한 증산'
센추리알루미늄이 가격 상승의 직접적 수혜를 누리는 것은 미국 내 생산 구조에서 비롯된다. 미국은 수입산 알루미늄에 50%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어 국내 실수요자가 지불하는 가격에는 LME 가격 위에 톤당 260~400달러의 프리미엄이 추가된다. 관세를 부담하지 않으면서도 프리미엄 가격에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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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미국에서 알루미늄 공급을 늘릴 수 있는 유일한 카드'라는 점이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연간 생산능력 80만톤 안팎으로 알코아의 3분의 1에 못 미치는 중대형 업체지만 알코아의 증산이 스페인 등 해외에 집중돼 있고 미국 내 유휴 부지는 데이터센터로 매각을 추진하는 상황에서 미국 안에서 실제로 생산을 늘리는 곳은 센추리알루미늄이 유일하다.
그렇기 때문에 가격 상승이 실적에 미치는 레버리지는 큰 편이다. 관세발 프리미엄을 직접적으로 흡수하는 형태인 데다 시가총액이 알코아 등 대형주 대비 작아 동일한 가격 상승분이 주당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증폭된다. 월가에서 '미국 알루미늄 가격 상승에 가장 높은 레버리지를 가진 종목'이라는 평가가 나오는 배경이다.
◆구조적 수급 긴축
중동 불안이 해소되더라도 당장 알루미늄 시장의 수급 기조 자체가 바뀌기는 어렵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중국의 생산 총량 한도(연간 4500만톤) 도달, AI발 전력 경쟁, 구리 대체 수요라는 요인들이 중동 사태와 무관하게 가격 상방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어서다.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선점은, 전력이 필요한 제련소 신설을 가로막아 공급에 부담을 주고 구리 가격 급등은, 전도성은 낮지만 무게가 가볍고 가격이 싼 알루미늄으로 산업 수요를 돌리면서 수요 측 압력을 키운다.

이란전쟁 전에 나온 가격 전망치가 이를 뒷받침한다. ING는 작년 12월 올해 세계 알루미늄 공급 부족분을 약 20만톤으로 추산했고 모간스탠리는 톤당 3700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봤다. 2년간 이어진 중국발 공급 과잉 국면이 올해를 기점으로 부족으로 돌아선다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는 흐름이다. 작년 중국 알루미늄 생산량은 4502만톤으로 한도 4500만톤에 도달한 상태이고 설비 가동률은 98.2%에 달해 추가 증산의 여지가 사실상 제한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②편에서 계속됨
bernard02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