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강진의 천년고찰 백련사에서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제3회 강진 백련사 동백축제'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강진군 도암면 백련사 일원에서 열린다.
22일 강진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지난해 국가 명승으로 지정된 백련사 동백숲을 배경으로 자연과 힐링, 체험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주요 콘텐츠로는 사찰 전통을 담은 사찰음식 체험과 판매 부스가 운영된다. 축제 기간 동안 사찰김밥, 무스비 등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으며, 전국 참가자들이 참여하는 '제6회 백련사 사찰음식 경연대회'도 함께 열려 사찰음식의 전통 조리법과 창의적 메뉴를 선보인다.

백련사 동백숲 산책로에서는 스탬프를 모으며 즐기는 '동백숲 스탬프투어', 문화관광 해설사와 함께하는 '동백숲 투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방문객들은 산책을 통해 동백숲의 자연경관과 명승지 일대의 역사적 의미를 함께 체험할 수 있다.
또한 ▲동백꽃 손수건 만들기 ▲원목 방향제 만들기 ▲친환경 컵받침 ▲양말목 키링 ▲민화 굿즈 제작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포토존과 즉석 인화 이벤트, 버스킹 공연, 보물찾기 행사도 준비돼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색다른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한편 백련사와 다산초당 일대는 지난해 명승으로 지정됐다. 만덕산 백련사는 강진만과 가우도를 조망할 수 있는 수려한 자연경관을 지녔으며, 조선시대 다산 정약용과 혜장선사가 교유한 역사적 장소로도 알려져 있다. 두 인연을 잇는 백련사~다산초당 옛길(1km)은 걷는 데 20분가량 소요되는 명품 탐방로다.
강진군축제추진위원회 관계자는 "백련사 동백축제는 동백숲과 사찰음식, 다양한 체험이 어우러진 힐링 축제"라며 "자연 속에서 가족과 함께 특별한 봄의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