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개발공사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위기를 돌파'하고 '새롭게 도약'할 것을 다짐했다.
지난 20년간 충북 곳곳의 산업단지와 도시개발 사업을 주도하며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해 온 공사는 최근 경영상의 위기를 기점으로 또 다른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공사는 2006년 자본금 529억 원, 직원 35명으로 출범했으며, 현재 자본금 1799억 원, 임직원 105명 규모로 성장했다.
그동안 제천 제2산업단지, 오창 제2산단, 오송 제2생명과학단지, 음성 휴먼스마트밸리, 청주 밀레니엄타운 개발 등 39개 사업을 추진하며 총 8조 원 규모의 공공개발 실적을 쌓아 왔다.
충북 전역을 무대로 한 산업·도시 인프라 기반을 공사가 주도해 온 셈이다.
하지만 최근 공사는 대형 계약 해지, 매출 급감, 부채 비율 상승 등 경영난에 직면해 있다.
충북개발공사는 위기 극복을 위해 ▲관행과 타성 타파 ▲재무 건전성 강화 ▲미래 사업 모델 발굴 ▲즐거운 조직문화 조성 등 4대 경영 방침을 내세웠다.
김순구 사장은 "20년 전 아무것도 없던 땅에 희망의 말뚝을 세우던 초심으로 돌아가야 한다"며 "도민의 눈높이에 맞는 청렴하고 투명한 공기업으로 다시 서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충북개발공사는 20일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 본사 대회의실에서 창립 20주년 기념식을 갖고 걸어온 길을 돌아보며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