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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韓 5대 구조적 리스크 정면 돌파…미래 전략 사령탑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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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23일 인사청문회에서 5대 리스크 극복을 선언했다.
  • 기획처를 미래 전략 사령탑으로 삼아 국가 백년대계 그랜드 디자인을 완성한다.
  • 적극 재정 기틀 마련과 국민 삶 개선으로 대통합을 이룬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23일 국회 재경위 인사청문회 출석
"위기를 기회로 삼아 대도약 이룰 것"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는 23일 "산업 대전환과 인구구조 변화, 기후위기, 지방 소멸, 양극화라는 '5대 리스크'를 극복하는 것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며 "기획처가 5대 리스크를 정면 돌파하고, 국민 대통합을 이루는 미래 전략의 '사령탑'이 되겠다"고 선언했다.

박 후보자는 이날 국회 재정경제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이재명 정부 초대 기획처 장관 후보자로서 국가 백년대계를 설계하고 국민 삶을 지키는 초석이 되겠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안고 이 자리에 섰다"며 "지금 대한민국은 과거에 안주하며 정체할 것인지, 위기를 기회로 삼아 대도약을 이뤄낼 것인지를 결정짓는 운명의 갈림길에 서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저는 이재명 정부의 국정기획위원회에 참여해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유능한 정부를 구현하고자 정부 조직 개편의 청사진을 그리는 데에도 힘을 보탰다"며 "특히 조직 개편 과정에서 기획처의 위상과 역할에 대해 고민했다. 기획처가 곳간지기를 넘어 미래를 그리는 설계자이자 대도약을 이끄는 컨트롤타워로서 핵심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본다"고 소개했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인턴기자 =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3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2026.03.03 kunjoo@newspim.com

그러면서 "우리는 당면한 위기 대응을 넘어, 대한민국 공동체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는 구조적 위기에 전방위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눈앞의 현안에 매몰돼 구조적 위기를 방치한다면 변화를 위한 마지막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다. 우리는 국가적 난제에 대한 분명한 해답을 꼭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자는 기획처 장관으로서의 과업으로 ▲국가 백년대계 '그랜드 디자인' 완성 ▲지속 가능한 적극 재정 기틀 마련 ▲국민 삶 실질적 개선 등 크게 세 가지를 언급했다.

먼저 그랜드 디자인에 관해 "국가 전략은 사회적 대타협의 산물이 돼야 한다. 입법부와 시민사회 등 각계각층의 지혜를 모아 국민들의 희망이 담긴 위대한 이정표를 세우겠다"며 "대한민국 미래를 지탱할 20~30년 시계의 장기 전략이라는 견고한 뿌리를 내리고, 이를 5년 단위의 국정과제와 중기 재정계획 등과도 유기적으로 연계하겠다"고 말했다.

적극 재정에 대해서는 "재정이 적극적 역할을 제대로 뒷받침할 수 있도록 '재정 개혁 2.0'을 단행해야 한다. 과거 개혁이 재정의 틀을 잡는 과정이었다면, '재정 개혁 2.0'은 시대적 흐름에 걸맞게 재정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것"이라며 "단순한 예산 배분 관행을 혁파하고, 국가적 우선순위에 기반한 전략적 자원 배분을 위해 실질적인 탑다운 예산 제도를 정착시키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세입 기반을 공고히 다지는 노력과 더불어 중앙과 지방 재정 전반의 비효율을 점검해 성역 없는 지출 구조조정을 실시하겠다"며 "불요불급한 지출은 줄이되, 국민 삶을 지키고 미래를 선도하는 일에는 결코 주저하지 않겠다. '적극 재정, 성과 제고, 경제 성장' 순의 역동적인 선순환 구조를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역설했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인턴기자 =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3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6.03.03 kunjoo@newspim.com

국민 삶 개선을 두고는 "정치와 정책의 근본적 지향점은 국리민복이며, 그 출발점은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에 답을 주는 것"이라며 "성장의 과실이 특정 계층과 지역에 머물지 않고 청년과 소상공인, 장애인, 비수도권 등 우리 사회의 모두에게 골고루 돌아가도록 사회안전 매트를 더욱 촘촘하고 두텁게 만들겠다"고 전했다.

또 "재정 운용의 전 과정에 국민 목소리를 담아내어 국민이 주인이 되는 '열린 재정'을 구현하겠다"며 "국민 혈세가 어디에 어떻게 쓰이는지 누구나 알 수 있도록 편성부터 집행, 성과 평가에 이르는 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해 재정 민주주의 기틀을 확고히 세우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박 후보자는 "최근 울산 일가족 비보를 접하며 정책의 빈 곳이 초래한 벼랑 끝 절망 앞에서 국가의 존재 이유를 묻지 않을 수 없다"며 "벼랑 끝에 선 민생에는 기다릴 여유가 없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하루라도 더 빨리, 한 시간이라도 더 많이 매 순간 국민의 부름에 응답하겠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책상 위 데이터보다, 새벽 시장 상인의 거친 손마디와 청년들의 불안한 눈빛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 장관이 될 것"이라며 "국회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국민만을 바라보는 초당적 협력의 가교가 되겠다. 국민 목소리 하나하나를 가슴 깊이 새기며 더욱 낮은 자세로 정진하겠다"고 전했다.

정부세종청사 기획예산처 전경[사진=뉴스핌DB] 2026.02.09 photo@newspim.com

다음은 박 후보자 인사 청문회 모두발언 전문.

존경하는 임이자 위원장님, 그리고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위원 여러분!

청문회 준비에 애써주신 위원장님과 위원님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먼저, 지난 20일 대전 공장 화재로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도 깊은 위로를 전합니다. '국민안전'을 지키는 것이야말로 국가의 존재 이유이자 공직자에게 부여된 소명임을 가슴 깊이 새기겠습니다.

저는 이재명 정부 초대 기획예산처장관 후보자로서, 국가 백년대계를 설계하고 국민 삶을 지키는 초석이 되겠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안고 이 자리에 섰습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과거에 안주하며 정체할 것인지, 아니면 위기를 기회로 삼아 대도약을 이루어낼 것인지를 결정짓는 중대한 운명의 갈림길에 서 있습니다.

저는 오랜 의정활동 기간 동안 대한민국이 마주한 엄중한 현실 앞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줄곧 고민해 왔습니다.

이재명 정부의 국정기획위원회에도 참여해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유능한 정부를 구현하고자 정부조직 개편의 청사진을 그리는 데에도 힘을 보탰습니다.

특히, 정부조직 개편 과정에서 기획예산처의 위상과 역할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했습니다. 저는 기획예산처가 나라의 곳간지기를 넘어, 대전환기를 맞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그리는 설계자이자 국가 대도약을 이끄는 컨트롤타워로서 핵심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봅니다.

제게 기획예산처장관의 중책이 허락된다면, 나라의 앞날을 '스케치한 데 이어 채색까지 완성'한다는 책임감으로 소임을 완수하고 싶습니다.

국가의 대혁신과 국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고 운명을 개척하는 장관이 되겠습니다.

여야를 넘어 국회와 정부를 잇는 견고한 가교로서 첨예한 이해관계를 하나로 묶어내는 정치력과 산적한 도전과제를 돌파하는 리더십을 발휘해 기획예산처의 시대적 사명을 완수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위원장님 그리고 위원님 여러분! 최근 중동 불확실성이라는 외부 충격으로 어렵게 되살아난 경기회복 흐름이 위축될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더구나, 최근 수치상 경제지표 개선에도 불구하고 'K자형 성장'이라 불리는 양극화의 그늘 속에서 많은 국민이 회복의 온기를 누리지 못하고 계십니다.

특히 유류비 상승은 단순한 물가 수치를 넘어, 서민과 소상공인들에게 생존의 문제로 다가옵니다. 민생과 경제·산업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도록 추가경정예산안을 신속히 편성해 국회에 제출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위원장님 그리고 위원님 여러분! 우리는 당면한 위기 대응을 넘어 대한민국 공동체의 지속가능성을 위협하는 '구조적 위기'에 전방위적으로 대응해야 합니다.

AI 등 산업 대전환과 인구구조 변화, 기후 위기, 지방 소멸, 양극화라는 5대 리스크를 극복하고 우리 사회 곳곳의 갈등과 대립을 해소하는 일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입니다.

눈앞의 현안에 매몰돼 구조적 위기를 방치한다면, 변화를 위한 마지막 '골든 타임'을 놓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역사의 준엄한 평가 앞에 당당할 수 있도록, 국가적 난제에 대한 분명한 해답을 꼭 제시해야 합니다.

기획예산처가 5대 구조적 리스크를 정면 돌파하고, 국민 대통합을 이루는 미래전략의 '사령탑'이 되겠습니다.

기획예산처는 이러한 소명을 다할 수 있도록, 다음 세 가지 과업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

첫째, '구조적 복합 위기' 사슬을 끊어내고 국가 백년대계를 세울 '그랜드 디자인'을 완성하겠습니다.

대한민국 미래전략은 그 의미와 중요도에 비해 정책 우선순위에서 밀리고, 국민 목소리도 충분히 담아내지 못해 의미 있는 성과로 이어지지 못했습니다.

이재명 정부의 기획예산처가 그려갈 미래는 담대하고 견고한 토대 위에 일반 국민의 삶이 녹아든 '생동감 넘치고 따뜻한 비전'이 돼야 합니다.

국가 전략은 정파의 이해나 정권의 임기를 뛰어넘어 '사회적 대타협의 산물'이 돼야 합니다. 입법부, 시민사회 등 각계각층의 지혜를 모아 국민들의 희망이 담긴 '위대한 이정표'를 세우겠습니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지탱할 20~30년 시계의 장기 전략이라는 견고한 뿌리를 내리고, 이를 5년 단위의 국정과제와 중기 재정계획, 단년도 예산과도 유기적으로 연계하겠습니다.

중장기 전략에 기반해 정책의 우선순위와 자원배분의 기준을 제시하고, 실제 정책으로 구현하는 대한민국의 '전략적 두뇌'가 되겠습니다.

둘째, 재정운용 패러다임 대전환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적극 재정'의 기틀을 세우겠습니다.

지금은 민생부담 및 양극화 완화, 경기회복세 공고화, 잠재성장률 반등 등을 위해 재정의 적극적인 역할이 요구되는 시점입니다.

하지만 재정은 화수분이 아닙니다. 재정이 본연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는 재정 운용시스템의 업그레이드가 필요합니다.

현재 우리 재정은 '국가재정운용계획 수립, 탑다운 예산제 도입, 재정성과 관리, 디지털예산회계시스템 구축' 등 참여정부의 4대 재정개혁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로부터 20년이 흐른 지금, 재정의 적극적 역할을 제대로 뒷받침할 수 있도록 '재정개혁 2.0'을 단행해야 합니다.

과거의 개혁이 재정의 '틀'을 잡는 과정이었다면, '재정개혁 2.0'의 핵심은 시대적 흐름에 걸맞게 재정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것입니다.

단순한 예산 배분의 관행을 혁파하고 국가적 우선순위에 기반한 전략적 자원배분을 위해 실질적인 '탑다운 예산제도'를 정착시키겠습니다.

각 부처의 전문성과 자율성을 존중하되, 철저한 '성과 중심의 평가'를 통해 한 치의 예산 낭비도 용납하지 않겠습니다.

세입기반을 공고히 다지는 노력과 더불어 중앙과 지방 재정 전반의 비효율을 점검해, 의무·재량 지출을 가리지 않고 성역 없는 지출구조조정을 실시하겠습니다.

불요불급한 지출은 줄이되, 국민의 삶을 지키고 미래를 선도하는 일에는 결코 주저하지 않겠습니다. AI·반도체·바이오 등 성장동력에 집중 투자하는 한편, 다양해지는 복지 수요에도 기민하게 대응하겠습니다. '따뜻하고 유능한 재정운용'을 통해 '적극재정 → 성과제고 → 경제성장'의 역동적인 선순환 구조를 반드시 완성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주권재민'의 대원칙 하에 국민 삶의 실질적 개선을 정책의 최우선 가치로 삼겠습니다.

정치와 정책의 근본적 지향점은 국리민복이며, 그 출발점은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에 답을 주는 것입니다.

모든 국민이 풍요롭고 품격 있는 삶을 누리는 '모두의 성장'을 위해 진력하겠습니다.

대전환의 파고 속에서 비약적으로 성장하는 분야가 있는 반면, 전환에서 소외돼 고통을 겪는 국민들도 계십니다.

성장의 빛과 전환의 그늘을 동시에 살피는 세밀한 정책 운용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때입니다.

성장의 과실이 특정 계층과 지역에 머물지 않고 청년과 소상공인, 장애인, 비수도권 등 우리 사회의 모두에게 골고루 돌아가도록 사회안전 매트를 더욱 촘촘하고 두텁게 만들겠습니다. 지방의 골목골목, 국민 삶의 구석구석까지 성장과 회복의 온기가 닿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국가의 곳간은 정부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재정 운용의 전 과정에 국민의 목소리를 담아내어 국민이 주인이 되는 '열린 재정'을 구현하겠습니다.

국민의 혈세가 어디에 어떻게 쓰이는지 누구나 알 수 있도록 편성부터 집행, 성과평가에 이르는 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해 '재정 민주주의' 기틀을 확고히 세우겠습니다.

나아가 국회와의 진정성 있는 소통을 통해 입법부와 행정부, 여야가 함께하는 '상생과 협치 재정'의 시대를 열겠습니다.

존경하는 위원장님 그리고 위원님 여러분! 제가 정치를 시작하며 가슴에 새겼던 질문은 '국가는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가'였습니다. 오늘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라는 중책 앞에서, 저는 그 질문을 다시금 가슴에 깊이 새깁니다.

최근 울산 일가족의 비보를 접하며, '정책의 빈 곳'이 초래한 벼랑 끝 절망 앞에서 국가의 존재 이유를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벼랑 끝에 선 민생에는 기다릴 여유가 없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하루라도 더 빨리, 한 시간이라도 더 많이' 매 순간 국민의 부름에 응답하겠습니다.

책상 위 데이터보다, 새벽 시장 상인의 거친 손마디와 청년들의 불안한 눈빛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 장관이 되겠습니다.

저는 오늘 이 자리에서 약속드립니다. 국회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국민만을 바라보는 '초당적 협력의 가교'가 되겠습니다.

정부와 국회가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을 때 비로소 산적한 도전적 과제를 해결하고, 미래세대에게 희망을 줄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지명 이후 국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며 저의 부족함도 돌아보았습니다. 그 목소리 하나하나를 가슴 깊이 새기며 더욱 낮은 자세로 정진하겠습니다.

국민들과 위원님들께서 궁금해하시는 사안에 대해서는 오늘 청문회를 통해 성실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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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빙 "위생 논란에 고개 숙여 사과" [서울=뉴스핌] 오종원 기자 = 유명 빙수 프랜차이즈 설빙의 한 매장에서 직원이 같은 위생장갑을 착용한 채 조리와 청소를 함께 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확산하자 본사가 공식 사과하고 전 매장 특별 위생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20일 설빙은 공식 입장문을 내고 일부 가맹점에서 직원이 같은 위생장갑을 착용한 채 조리와 청소를 함께 한 데 대해 사과하고, 전 매장을 대상으로 특별 위생점검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설빙은 "가맹점 관리가 미흡했던 본사의 책임을 엄중히 받아들인다"며 "고객 여러분께 불안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설빙 사과문 [자료=설빙 홈페이지 캡처] 2026.07.20 jongwon3454@newspim.com 전날 엑스(X·옛 트위터)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설빙 매장 직원의 근무 장면을 담은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파란색 위생장갑을 낀 직원이 빙수를 만들며 식재료와 토핑을 다룬 뒤 같은 장갑을 착용한 채 배수구 망을 청소하고 설거지하는 모습 등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영상이 확산하자 온라인에서는 조리용 장갑을 청소와 설거지에 함께 사용한 것은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특히 빙수와 과일 토핑은 가열 없이 제공되는 경우가 많아 교차오염 우려가 크다는 반응이 나왔다.  이에 설빙은 해당 매장의 조리시설과 식재료 관리, 작업 동선 등 위생관리 전반을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실관계 확인과 별도로 모든 가맹점의 자체 위생점검을 실시하고, 본사 차원의 특별 위생점검도 병행할 계획이다. 또 위생관리 기준 교육을 강화하고 현장 관리 체계 전반을 재점검해 같은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설빙 가맹점주협의회도 사과 입장을 냈다. 협의회는 본사가 진행하는 전 매장 특별 위생점검에 참여하고, 현장 위생 수칙을 즉시 재점검하는 한편 매일 자체 위생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접객업소 위생 안내서에서 하나의 일회용 장갑을 장시간 사용하거나 재활용하는 행위, 같은 장갑으로 여러 식품을 다루는 행위 등이 식품 오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안내하고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도 오염 가능성이 있는 작업을 했거나 다른 작업으로 넘어갈 때는 새 장갑으로 교체해야 한다고 권고한다. jongwon3454@newspim.com 2026-07-20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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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아르헨 꺾고 월드컵 우승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무적함대' 스페인이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를 울리며 세계 축구 정상을 탈환했다. 스페인은 2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에서 연장 후반 1분에 터진 페란 토레스의 결승골로 아르헨티나를 1-0으로 꺾었다. 스페인은 2010 남아공 월드컵 이후 16년 만에 사상 두 번째 월드컵 우승을 달성하며 역대 7번째로 월드컵 2회 이상 우승국 반열에 올랐다. 반면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는 타이틀 방어에 실패했다. 메시의 통산 6번째이자, 사실상 그의 월드컵 '라스트 댄스'도 눈물로 막을 내렸다. 스페인은 여자 월드컵(2023년 우승)과 남자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모두 보유하는 최초의 국가가 됐다. 유럽의 역대 우승 횟수는 13회로 늘었다. 남미는 10회다. 스페인은 우승 상금 5000만 달러(약 745억원), 아르헨티나는 3300만 달러를 받는다. [이스트 러더퍼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가 20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결승 스페인과 아르헨티나의 경기 연장전에서 골을 허용하자 아쉬운 표정을 짓고있다. 2026.7.20 psoq1337@newspim.com 경기 초반부터 양 팀은 강력한 압박과 정교한 빌드업으로 맞붙었다. 전반 5분 스페인의 '19세 초신성' 라민 야말이 다니 올모와 패스를 주고받은 뒤 왼발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으나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아르헨티나도 곧바로 메시의 배후 침투로 반격했으나, 우나이 시몬 골키퍼가 빠르게 뛰어나와 공을 걷어냈다. 이후 주도권은 서서히 스페인 쪽으로 넘어갔다. 스페인은 유기적인 패스 워크와 즉각적인 전방 압박으로 아르헨티나를 몰아붙였다. 아르헨티나는 전반 44분 핵심 수비수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허벅지 부상으로 쓰러져 니콜라스 오타멘디와 교체되는 악재까지 맞았다. 아르헨티나는 전반 동안 단 1개의 슈팅도 기록하지 못했다. [이스트 러더퍼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아르헨티나 선수들이 20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결승 스페인과 아르헨티나의 경기 연장전에서 골을 허용하자 낙심하고 있다. 2026.7.20 psoq1337@newspim.com 월드컵 역사상 최초로 열린 대규모 하프타임 쇼에서는 마돈나에 이어 한국의 방탄소년단(BTS)이 등장해 인기곡 '다이너마이트'를 부르며 전 세계 팬들을 열광시켰다. 저스틴 비버와 샤키라의 공연까지 이어지며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스트 러더퍼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그룹 방탄소년단(BTS)가 20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결승 스페인과 아르헨티나의 경기 하프타임 쇼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2026.7.20 psoq1337@newspim.com 후반전에도 스페인의 공세는 계속됐다. 아르헨티나는 후반 시작과 함께 미드필더 니코 곤살레스를 빼고 레안드로 파레데스를 투입하며 중원 싸움을 걸었다. 하지만 로드리를 중심으로 한 스페인의 정교한 빌드업을 제어하지 못했다. 스페인은 후반 17분 미켈 오야르사발과 파비안 루이스 대신 페란 토레스와 페드리를 투입해 공격을 강화했다. 후반 22분 야말의 크로스에 이은 토레스의 헤더와 후반 32분 파우 쿠바르시의 강력한 중거리 슈팅 등 결정적인 기회가 이어졌으나, 모두 아르헨티나의 마르티네스 골키퍼 선방에 걸렸다. [이스트 러더퍼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스페인의 페란 토레스가 20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결승 스페인과 아르헨티나의 경기 연장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리고 환호하고 있다. 2026.7.20 psoq1337@newspim.com 정규시간 종료 직전 큰 변수가 발생했다. 후반 추가시간 아르헨티나의 핵심 미드필더 엔소 페르난데스가 쿠바르시에게 거친 반칙을 범해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아르헨티나는 수적 열세에 처했다. 이어진 프리킥 상황에서 야말의 날카로운 슈팅마저 마르티네스 골키퍼가 몸을 날려 막아내며 경기는 0의 균형을 깨지 못한 채 연장전으로 돌입했다. 전·후반 90분 동안 슈팅 수 14대0이 말해주듯 스페인이 일방적으로 압도한 흐름이었다. 연장전에서도 스페인의 공세가 이어졌다. 연장 전반 6분 니코 윌리엄스가 골망을 흔들었으나, 앞선 과정에서 미켈 메리노의 반칙이 선언돼 득점이 취소됐다. 아르헨티나는 공격수 훌리안 알바레스를 빼고 수비수 마르코스 세네시를 투입하며 대놓고 승부차기를 노리는 수비 전략으로 버텼다. [이스트 러더퍼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라민 야말 등 스페인 선수들이 20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결승 스페인과 아르헨티나의 경기 연장전에서 골을 넣은 페란 토레스를 끌어 안고 기뻐하고 있다. 2026.7.20 psoq1337@newspim.com 철통같던 아르헨티나의 방어벽은 연장 후반 시작과 동시에 무너졌다. 연장 후반 1분 페드로 포로가 오른쪽에서 길게 올린 크로스를 윌리엄스가 문전에서 헤더 백패스로 연결했다. 뒤에서 문전으로 쇄도하던 토레스가 이를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아르헨티나 골문 상단을 꿰뚫었다. 대회 내내 이어진 마르티네스 골키퍼의 선방 쇼를 끝내는 한 방이었다. [이스트 러더퍼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스페인 선수들이 20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결승 스페인과 아르헨티나의 경기 연장전에서 골을 넣은 페란 토레스와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6.7.20 psoq1337@newspim.com [이스트 러더퍼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아르헨티나를 꺾고 우승한 스페인의 로드리가 20일(한국시간)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동료들과 환호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상식에서 박수를 보내고 있다. 2026.7.20 psoq1337@newspim.com 실점한 아르헨티나는 뒤늦게 반격에 나섰다. 연장 후반 12분 메시가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아르헨티나의 경기 첫 번째 슈팅을 날렸으나 메리노의 얼굴에 맞고 굴절됐다. 연장 후반 막판 코너킥 상황에서는 흘러나온 공을 줄리아노 시메오네가 페널티 박스 중앙에서 결정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대 위로 벗어났다.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한 아르헨티나는 끝내 동점골을 터뜨리지 못했다. 이번 대회 월드컵 결승 무대에 오른 역대 최고령 필드 플레이어 기록을 메시가 39세 25일로 새로 썼다. 스웨덴의 군나르 그렌이 보유한 종전 기록 37세 241일을 경신했다. 야말은 쿠바르시(이상 19세)와 함께 20세 미만 월드컵 최다 7경기 출전 타이기록을 세웠다. 이 기록을 단독으로 보유했던 음바페와 동률이다. psoq1337@newspim.com 2026-07-20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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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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