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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대통령이 23일 이란과의 협상 진전을 언급하고 군사 공격을 5일 연기하자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 유가가 11% 급락하면서 항공·여행주가 강세를 보였고 S&P500 전 업종이 상승해 기술주도 1.46% 올랐다.
  • 국채 금리 하락과 달러 약세 속에 유럽증시도 반등했으나 에너지 업종 부진으로 영국 증시만 소폭 하락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23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협상 진전을 언급하고 유가가 급락하자, 위축됐던 주식시장에도 강한 매수세가 유입됐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31.00포인트(1.38%) 오른 4만6208.47에 마쳤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74.52포인트(1.15%) 전진한 6581.00,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299.15포인트(1.38%) 상승한 2만1946.76으로 각각 집계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뉴욕증시 정규장 개장 전 소셜미디어 플랫폼 '트루스 소셜'을 통해 "미국과 이란은 매우 훌륭하고 생산적인 대화를 나눴다"며 "본인은 국방부에 이란 발전소 및 에너지 인프라에 대한 모든 군사 공격을 5일간 연기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란 측은 미국과의 대화가 진행 중인 게 아니라고 부인했다.

이날 유가가 하락하며, 항공주가 강세를 보였다. 델타항공과 아메리칸 항공은 각각 2.66%, 3.64% 올랐다. 여행주 역시 랠리를 펼쳤다. 부킹홀딩스는 1.68% 전진했으며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2.11% 올랐다. 크루즈 관련주도 동반 상승해 카니발은 5.51%, 로열캐리비언 크루즈는 5.81%의 강세를 보였다.

S&P500 11개 전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재량소비재와 원자재는 각각 2.46%, 1.49% 올랐고, 기술 업종도 1.46% 전진했다. 특징주로는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가 미 국방부의 AI '메이븐' 도입 소식에 6.74% 상승했다. 국채 금리 하락과 소비 지출 둔화 우려 완화에 씨티그룹(1.94%)과 캐피털 원(1.40%) 등 은행주도 강세를 보였다.

◇ 유가 11% 급락, 금 하락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전력 인프라에 대한 공격을 5일 연기한다고 밝히면서 국제 유가는 11% 가까이 급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10.10달러(10.3%) 떨어진 88.13달러로 장을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5월물은 12.25달러(10.9%) 하락해 배럴당 99.94달러에 마감했다.

유가는 장 초반 한때 약 15% 급락했지만, 이후 이란이 이스라엘과 중동 지역에 대한 추가 공격을 감행했다고 밝히고, 미국과 협상했다는 사실을 부인하면서 낙폭을 일부 축소했다.

이날 금 가격은 9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4월 인도분 금 선물은 3.7% 하락한 4,407.30달러에 마감됐다

◇ 미 국채금리 하락, 달러 약세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의 "생산적인 대화"를 이유로 군사 공격을 유예하겠다고 밝히자 미 국채 금리는 수 개월만의 고점에서 하락하고 미 달러화도 약세를 보였다.

이날 뉴욕 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은 장 초반 하락세를 보였다. 기준물인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4.305%까지 떨어졌다가 4.33% 수준에 장을 마쳤다. 정책금리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도 한때 3.792%까지 하락했다가 3.82% 근방에 장을 마감했다.

달러는 주요 통화 대비 약세를 보였다. 유로화는 0.4% 상승한 1.1616달러로 3월 11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고, 엔화 대비 달러는 0.6% 하락한 158.30엔으로 내려왔다. 파운드화도 0.71% 상승한 1.3436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주요6개 통화 대비 달러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지수(DXY)는 0.4% 하락한 99.08을 나타냈다.

◇ 유럽증시도 급반등

영국을 제외한 유럽 주요국 증시가 올랐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오전까지만 해도 2.47%(-14.17포인트) 떨어지면서 급락세를 보였는데 트럼프 소식이 알려지자 급반등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장보다 3.50포인트(0.61%) 오른 576.78로 장을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273.67포인트(1.22%) 상승한 2만2653.86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60.58포인트(0.79%) 뛴 7726.20으로 마감했다.

이탈리아 밀라노 증시의 FTSE-MIB 지수는 348.90포인트(0.81%) 오른 4만3189.80으로, 스페인 마드리드 증시의 IBEX 35 지수는 174.20포인트(1.04%) 상승한 1만6888.20에 마감했다.

다만 국제 유가가 크게 떨어지면서 석유와 가스 기업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은 영국 증시는 약세를 보였다. FTSE 100 지수는 24.18포인트(0.24%) 내린 9894.15로 장을 마쳤다.

주요 섹터 중에서 에너지 업종은 1.7% 떨어져 전체적인 지수 상승의 발목을 잡았다. 글로벌 석유 메이저인 BP는 3.12%, 쉘은 3.61% 떨어졌다.

반면 광산주와 금융, 여행·레저 종목은 각각 2.6%, 2.6%, 2.5% 상승했다. 유가에 민감한 항공주도 반등해 에어프랑스-KLM과 루프트한자는 각각 3.9%, 3.4% 올랐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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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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