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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ETF업계에 과장광고·괴리율 개선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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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감원이 24일 ETF 운용사와 LP 증권사를 불러 과장광고 자제와 괴리율 축소를 요청했다.
  • 국내 ETF는 2002년 4종목에서 2025년 1058종목 297조원으로 성장했다.
  • 리밸런싱 충격 방지와 신상품 제도개선도 업계에 주문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신유형 상품 허용 등 제도개선 추진 예정
리밸런싱 시장 충격 최소화·포트폴리오 사전공개 논란 도마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금융감독원이 주요 상장지수펀드(ETF) 운용사와 유동성공급자(LP) 증권사를 불러 과장 광고 자제와 괴리율 축소 등 투자자 보호 강화를 공식 요청했다.

24일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자산운용사·LP 증권사·금융투자협회 임원 등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ETF 시장 건전 발전을 위한 금투업계 간담회'를 열었다.

서재완 금감원 부원장보는 모두발언을 통해 "국내 ETF는 2002년말 최초 상장 이후 낮은 비용과 거래 편의성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했다"며 "최근 주가지수 상승 등을 계기로 자금유입과 매매 규모가 급증하면서 국민 재테크 수단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 ETF 상장종목 수는 2002년말 4개, 순자산가치(NAV) 0.3조원에서 2025년말 1058개, 297조1000억원으로 성장했다.

금감원은 이날 간담회에서 ▲투자자 보호 ▲상품 운용의 안정성 ▲ETF 시장의 건전성 제고와 관련해 업계의 개선을 요청했다.

사진은 24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ETF 시장 건전 발전을 위한 금투업계 간담회' 현장. [사진=금융감독원]

먼저 광고 관련해서는 경쟁 심화로 상품 운용전략·수익성에 대한 과장 광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금감원은 특정 주식 비중을 법상 한도인 30%를 우회해 초과 투자하는 것처럼 표시하거나 커버드콜 ETF에서 분배금 재원 설명 없이 투자자 오인을 유발하는 광고 사례를 제시했다. 홍보성 보도자료가 협회 심의 등을 우회하는 광고 수단으로 악용될 소지도 있다고 경고했다.

ETF 순자산가치(NAV)와 시장가격 간 괴리율 확대도 문제로 꼽혔다. 금감원은 최근 괴리율 초과 공시가 빈번해졌다며 자산운용사와 LP 증권사가 협업해 장중 안정적인 범위의 호가 제공에 힘써줄 것을 요청했다. 괴리율은 시장가격에서 순자산가치를 뺀 값을 순자산가치로 나눈 것으로 국내 ETF는 ±1% 초과 시 공시 의무가 발생한다.

리밸런싱 과정의 시장 충격도 도마에 올랐다. 장마감 전 동시호가 시간대에 리밸런싱 매매를 진행하다 거래 부족으로 특정 종목이 전일 대비 급등한 가격에 신규 편입되고 다음날 주가가 하락하는 사례가 발생했다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레버리지 ETF의 경우 상품 구조상 리밸런싱으로 지수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금감원은 업계에 리밸런싱 매매 사전 영향 분석, 장중 특정 시간대 매매 쏠림 방지 등 업무 프로세스 개선을 주문했다.

코스닥 액티브 ETF의 포트폴리오 구성종목 사전공개 문제와 관련해서는 개인투자자의 추종매매를 조장하고 불공정거래에 악용될 수 있다고 보고 관계기관과 협의해 제도개선 필요성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금감원은 전했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허용, 지수요건 없는 액티브 ETF 도입 등 신유형 상품 허용을 위한 제도개선도 추진 중이라고 금감원은 밝혔다. 금감원은 업계에 규정 개정에 대비해 투자자 선택권 제고 등 장점을 살리면서 단기투자 증가 등 부작용을 완화하기 위한 사전 준비를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 참석자들은 내부통제와 리스크 관리체계 강화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건전한 투자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일각에서는 ETF 시장 대형사 집중도가 심화될 우려가 있다며 차별화된 경쟁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당국의 협조를 요청했다.

금감원은 향후에도 업계와 소통을 이어가며 ETF 성장이 투자자 편익 증대 및 자산운용 역량 강화와 함께 달성될 수 있도록 지원과 감독을 병행하고 투자자 보호 문제 발생 시 법규에 따라 엄정 대처할 방침이다.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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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과열 vs 추가 랠리' 갈림길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SK하이닉스가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시장의 관심이 실적 자체를 넘어 향후 주가 흐름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이달 들어 약 37%에 육박하는 상승세를 이어온 만큼, 이번 실적이 추가 상승으로 이어질지 여부가 핵심 변수로 떠오른 모습이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전날 장중 126만70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경신한 뒤, 0.16% 오른 122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달 1일 89만3000원이던 주가는 약 37.1% 상승하며 단기간 가파른 오름세를 나타냈다. 이번 실적은 매출과 수익성 측면에서 모두 시장 기대를 뒷받침하는 수준으로 평가된다. SK하이닉스는 1분기 매출 52조5763억원, 영업이익 37조6103억원, 순이익 40조3459억원을 기록했다. 분기 매출이 50조원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며, 영업이익률은 72%로 창사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405% 증가하며 실적 성장세가 뚜렷하게 확인됐다. 다만 이날 주가는 하락 출발한 뒤 장중 등락을 거듭하다가 강보합으로 마감하며, 실적 발표 직후 상승 흐름이 곧바로 이어지지는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시장의 기대가 이미 실적 수치 이상으로 선반영돼 있었던 영향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SK하이닉스 주가는 연초 60만원대 중반에서 출발해 90만원대를 거쳐 120만원대까지 올라서는 등 올해 들어 뚜렷한 상승 추세를 이어왔다.  실적 발표 전 삼성증권은 영업이익 40조2090억원을, KB증권은 40조830억원을 예상하는 등 주요 증권사들은 40조원대 이익을 전망해왔다. 키움증권과 흥국증권 역시 유사한 수준의 추정치를 제시했다. 실제 실적은 시장 예상 범위 내에서 확인됐지만, 주가 측면에서는 이미 반영된 기대를 점검하는 흐름이 나타난 것으로 해석된다. 김지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4월 이후 코스피가 약 27% 상승하는 과정에서 협상 기대감과 반도체 실적 모멘텀이 상당 부분 선반영됐다"고 분석했다. 이를 단순 조정으로 보기보다 상승 이후 흐름을 점검하는 과정으로 해석하는 시각도 적지 않다. 김선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사상 최대 수준으로 시장 기대에 부합했다"며 "본격적인 이익 증가는 2분기부터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중장기 성장 스토리는 여전히 유효하다는 평가다. SK하이닉스는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인공지능(AI) 수요가 대형 모델 학습 중심에서 실시간 추론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디램(DRAM)과 낸드(NAND) 전반에서 수요 기반이 넓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향후 3년간 HBM 수요가 자사 생산능력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하며 공급 제약 환경이 이어질 가능성을 시사했다. 증권가의 눈높이도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DS투자증권 130만원, LS증권 150만원, 하나증권 160만원, 메리츠증권 170만원, 삼성증권과 IBK투자증권 180만원, KB증권 190만원, SK증권 200만원 수준까지 목표주가가 제시됐다. 현재 주가 대비 추가 상승 여력을 열어두고 있다는 평가다. 시장에서는 이번 사이클을 구조적인 변화 흐름으로 보고 있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서버 DRAM과 기업용 SSD 수요 증가로 메모리 가격 상승이 이어지면서 실적 추정치 상향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종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메모리 산업이 가격 중심 경기민감 산업에서 품질 중심 인프라 비즈니스로 전환되고 있다"며 "중장기 호황과 주주환원 정책이 맞물리며 추가적인 주가 상승 여력이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밸류에이션 재평가 기대도 이어지고 있다.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상장 추진 역시 기업가치 상승 요인으로 거론된다. 회사는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ADR 상장을 위한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올해 하반기를 목표로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투자자 접근성을 확대하고 투자 재원 확보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SK하이닉스의 이번 실적은 향후 주가 흐름을 가늠할 기준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단기적으로는 상승분을 점검하는 흐름이 이어질 수 있지만, 이익 성장 사이클이 지속될 경우 추가 상승 여력도 여전히 유효하다는 분석이다. nylee54@newspim.com 2026-04-24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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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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