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SSG가 24일 인천에서 열린 시범경기 최종전에서 롯데를 6-3으로 꺾었다.
- 고명준이 연타석 홈런을 포함해 3안타 3타점으로 활약하며 팀 승리를 주도했다.
- 선발 베니지아노가 5이닝 1실점 7삼진으로 호투하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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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핌] 남정훈 기자 = SSG가 화끈한 홈런포를 앞세워 시범경기 최종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SSG는 2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시범경기 최종전에서 롯데를 6-3으로 꺾었다. 이로써 SSG는 5승 7패로 시범경기를 마쳤고, 이미 1위를 확정한 롯데는 8승 2무 2패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선취점은 롯데의 몫이었다. 2회초 1사에서 유강남이 좌월 솔로 홈런(비거리 120m)을 터뜨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하지만 SSG는 중반 이후 장타력을 앞세워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4회말 SSG 타선이 폭발했다. 선두타자 기예르모 에레디아가 2루타로 포문을 열었고, 김재환이 1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고명준이 롯데 선발 박세웅의 커브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비거리 120m)을 쏘아 올리며 단숨에 3-1로 역전에 성공했다.
SSG는 5회말에도 추가 득점 기회를 잡았다. 박성한의 안타와 에레디아의 2루타로 2, 3루 찬스를 만들었지만, 후속 타선이 침묵하며 점수로 연결하지는 못했다.
롯데는 6회초 다시 추격에 나섰다. 1사 상황에서 윤동희가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2-3으로 점수 차를 좁혔다. 그러나 SSG는 곧바로 반격했다. 6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고명준이 다시 한 번 홈런을 터뜨리며 연타석 아치(비거리 105m)를 그렸다. 점수는 4-2로 벌어졌다.

7회말에는 SSG의 간판 타자 최정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사 1루 상황에서 최정은 좌월 투런 홈런(비거리 125m)을 터뜨리며 점수 차를 6-2까지 벌렸다. 경기 흐름을 완전히 SSG 쪽으로 가져오는 결정적인 한 방이었다.
롯데는 8회초 노진혁의 1타점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하며 추격을 시도했다. 이어 2사 1, 3루 기회를 만들었지만 박승욱이 삼진으로 물러나며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SSG는 8회말 2사에서 김성욱과 김민식의 연속 볼넷으로 다시 기회를 잡았지만, 후속타 불발로 점수는 더 나오지 않았다. 이어 마무리 조병현이 9회초를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승리를 지켜냈다.
이날 경기에서는 고명준의 활약이 단연 돋보였다. 고명준은 연타석 홈런을 포함해 3타수 3안타 3타점 2득점으로 맹타를 휘두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시범경기에서만 6홈런을 기록하며 장타력을 과시, 정규시즌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앤서니 베니지아노가 5이닝 3안타(1홈런) 1사사구 7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반면 롯데 선발 박세웅은 5.2이닝 7안타(2홈런) 4실점으로 다소 아쉬운 투구를 남겼다.
wcn05002@newspim.com












